이제 소비 트렌드는 ‘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했다. 최근 소비자는 제품의 브랜드가 표방하는 가치와 컨셉을 통하여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에 집중하며, 기업 또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ESG 경영과도 연관이 있는데, 최근 트렌드는 환경(E)에서 사회적 문제(S)의 해결로 이동하고 있다. 그 중, 비교적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외 뷰티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체험형 활동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번슈미트와 파인과 길모어 두가지 브랜드 경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ESG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디자인 씽킹을 바탕으로 한 린스타트업 방법론을 일부 착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문제를 다룬 뷰티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소비자들의 경험을 유도하고 마케팅적 요소로 활용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환경 중심 활동은 모든 기업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사회적 활동은 비교적 적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업은 온오프라인의 적극적인 결합이 부족했다. 이처럼 뷰티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은 소비자들의 경험을 유도하고 마케팅적 요소로 활용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각 브랜드가 새롭게 인식되어 산업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소비자들의 참여행동의 분석과 다른 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연구가 진행 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