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멀리뛰기 경기에서 심리경험을 탐색하고, 시기별 심리경험 연속성을 이해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성인 멀리뛰기선수 남자 18명, 여자 10명 총 28명이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을 통해 심리경험을 추출하고 Excel을 활용해 응답빈도비율을 산출하여 시기별 심리경험의추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멀리뛰기 경기에서 심리경험은 펀더멘틀 경험, 경기지능 경험, 정서조절 경험, 소통역량 경험의 일반영역으로 범주화하였다. 둘째, 멀리뛰기 경기에서 1차시기는 불안감과 압박감 조절, 자신감과 집중력, 2차시기는 동료소통과 분석력, 3차시기는 실천지능과 압박감 조절, 4차시기는 학습능력과 창의력, 5차시기는 학습능력과 지도자소통, 6차시기는 투지와 창의력이 중요하다. 셋째, 멀리뛰기선수의 시기별 심리경험에서 펀더멘틀은 유지, 경기지능은 2차시기와 4차시기에 상승, 정서조절은 하락, 소통역량은 5차시기까지 상승하다 하락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결론] 멀리뛰기 경기에서 심리경험은 시기별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경기기록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가 심리적 연속성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