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고향, 가족, 그리고 나
아버지의 표정
풀 먹인 삼베옷 단상
곱장리를 내어 먹던 시절
무당 할머니와 꽁보리 주먹밥
밤송이와 운동회
할머니, 할머니, 나의 할머니!
이미에 손 얹게 하는 마음
구겨진 체면
내 마음 왜 이렇지?
착각, 내 존재의 가벼움
작은 것에서의 충만
지하 주차장에서의 일
2 혼자 추는 춤
마음, 그리고 행복
혼자 추는 춤
감각 철수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물처럼 바람처럼 살고 싶지만
잠자리와의 장난
망각까지도 망각한다
내가 뭐 심불능자인가?
위험천만했던 그 순간
사탕, 참을 수 없는 달콤한 유혹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생
하루아침에 개 도둑으로
여자는 죽어서 왜 둘이 되었을까
3 의사와 점쟁이
의사와 점쟁이
밥은 동쪽 집에서, 잠은 서쪽 집에서
모수같은 사람 어디 없소?
얻는 것은 버린 다음에야
'오기' 같은 사람이 많은 세상
어떤 여자들
안자와 그의 마부
떠나고 싶은 나라가 되어서야
나무 닭과 같은 사람
김유신의 오판
식자우환
개가 사람인가?
4 가지나무에서 수박이 열린다면
나폴레옹과 치즈
가지나무에서 수박이 열린다면
꿈은 꿈일 뿐
항산에 항심이
호랑이 눈썹
미륵보살의 미소여!
이 잡초 괭이밥을 어쩐다!
호박 같은 이 세상 둥글둥글 삽시다
정승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자
호박꽃
옛 이야기 세 자루
선생님으로 불리고 싶다
5 예베소에서의 위스크다라
에베소에서의 위스크다라
홀르비오와 진실의 입
앙코르와트가 준 미소
'오래된 미래'가 없는 라다크
카르타고의 정신
서평│남송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