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 본 연구의 목적은 2007년 문화관광부 '한스타일 육성 종합계획'의 발표에 맞춰 중앙정부 정책과의 방향성 일치·대응 및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색깔을 확립하기 위해 경남의 한스타일 자원에 대한 분석 및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것임
○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문헌연구·국내외 사례연구·전문가 인터뷰 등을 병행하여 이루어졌음
2. 한스타일 추진현황
○ 한스타일 추진배경은 우리문화의 가치 재발견 및 문화정체성 확립, 한류 지속 및 확산의 새로운 동력마련, 한국의 문화이미지 제고를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향상, 전통문화의 상품화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이며, 한스타일 추진경과는 2007년 한스타일 육성 종합계획 발표전의 준비단계와 발표 후의 실행단계로 나눌 수 있음
○ 한스타일은 한스타일 기반구축 5개 과제·한글 6개 과제·한식 6개 과제·한복 6개 과제·한옥 5개 과제·한지 6개 과제·한국음악 6개 과제 등 총 40개 과제로 구성 되어 있음
3. 한스타일 이론적 고찰
○ 한스타일은 우리문화의 원류로서 대표성과 상징성을 띄며, 생활화·산업화·세계화가 가능한 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한국음악(국악) 등의 전통문화가 담겨 있는 한국적 양식으로 세계문화와 소통하는 한국문화의 새로운 문예부흥 시대를 실현하는 것이 비전임
○ 경남 한스타일 자원분류를 위해 한식은 주식, 부식, 병과류·음청류·주류, 김치 등 4가지, 한복은 실크·무명·누비 등 3가지, 한옥은 기최집·초가집·샛집·너와집·굴피·귀틀집 ·까치구멍집·움집 등 8가지, 한국음악은 기악곡·성악곡·의식음악 등 3가지로 분류함
4. 국내외 사례분석
○ 국외사례로는 일본의 신일본양식, 태국의 음식세계화 프로젝트, 프랑스 식문화 세계화 사례, 유럽의 고성호텔연합 등을 분석하였음
○ 국내사례로는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전라북도 사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분야별로 구분하여 사례를 벤치마킹함
5. 경남 한스타일 자원분류
○ 경남 한스타일 자원을 이론적 고찰에서 제시한 분석틀을 가지고 한식·한복·한옥·한지·한국음악(국악)으로 분류하였으며, 각 자원에 대한 유래, 현황 등을 기술함
6. 경남의 한스타일 추진방안
○ 2007년 문화관광부 '한스타일 육성 종합계획'은 40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그 실효성을 감안하여 18개 과제로 축소하여 각각의 추진방안을 제시함
○ 첫째, 한스타일 기반구축사업으로는 '경남 한스타일 지원협의회(가칭)' 신설, 종합체험 프로그램 및 한스타일 축제 운영, 경남의 전통문화 기초 실태조사 및 통계자료 활용, 경남의 우수한 전통문화 과학기술 지원 등 4개 사업임
○ 둘째, 한글사업으로는 이주민 대상 한글교육, 한글 디자인 상품공모 및 개발사업, 해외 경남 자매도시와의 연계사업 추진 등 3개 사업이며, 셋째, 한식사업으로는 경남의 대표한식 발굴 및 한식의 스토리텔링화사업임
○ 넷째, 한복사업으로는 한복 생활화 사업, 한복 디자인 연구개발 지원 및 공모사업 등 2개 사업, 다섯째, 한옥사업으로는 전통한옥의 보전·관리·활용 및 한옥의 관광자원화 사업, 공공시설 한옥디자인 보급확대 등 2개 사업임
○ 여섯째, 한지산업으로는 한지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지원·한지장인 생활고 해결 및 후계자 양성·한지 공공소비 활성화 지원·한지 산업의 현대화 지원 사업 등 4개사업, 한국음악은 어린이·청소년·가족단위 국악체험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을 제시함
II. 정책제언
○ 문화관광부 한스타일 육성사업의 예산은 2006년 11.99억원, 2007년 23.99억원, 2008년 3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업이 민간지원사업으로 2008년의 경우 지자체 지원사업은 3억원에 불과함
○ 이에 중앙정부의 국고를 지원받아 경남의 한스타일을 육성시키기에는 예산측면에서 한계가 있으며, 경남다움을 찾아내어 정체성 확립, 산업화·세계화를 이루어내기 위한 경남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
○ 국내의 통일된 한스타일 육성은 중앙부처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경남은 보다 내부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경남의 가야역사문화의 한스타일 적용에 대한 고민이 시급한 실정임
○ 본 연구에서 제시된 18개의 경남 한스타일 추진방안은 실제 세부사업으로 연계시키지 못하였는데 이는 방향성 설정이 현 단계의 우선연구임을 밝혀두는 바이며, 추가과제를 통해 20개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구체적 사업이 발굴되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