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편바람이어라악어백이 하품하던 날새가 찾는 세계는친정어머니파라마운트의 유리성전플로리다의 호수이역의 햇살그것이 첫사랑자키란다의 입술에굿모닝! 랍스터생명의 숲우도의 광채차향보다 그윽한자갈치 시장영어강의실책의 염원현미의 자리길목에서황토의 추회봄 아기경주의 밤여름편문학꽃섬벤츄라에서장맛비라구나 해변빨간 이불눈 녹은 약수모하비사막별이 우는 산장선글라스무지개를 보는 하루내가 본 다큐멘터리텍사스의 젖소모래알은 알지록키 산맥 온천욕추어탕산시메온 해변상추그리운 이름매미의 울음아침 소반명주실과 수레그래 다 맞아가을편고향으로 가는 노을무궁화홍시수목원의 전통혼례만추가을고추가을 햇살로 빚은마가렛의 우수휴게실섬의 눈동자시린 재만 남아도이국의 밤바다창가에도 어머니가크랜폴드의 낙엽프라잉제이폴게티 박물관루이지 애나 다리풍경여보 내 마음은윌셔길의 악사겨울편겨울밤 이야기벙어리 언니베이커스필드의 장터곰국을 끓이며황금달과 산길고국의 명절달빛 꽃다발너나 나나외로운 날의 단상대망의 종소리삶의 요리아! 천안함그 둥지 못잊어인내의 덧신어머니는 언제나 언제 까지나하루달물우리 형님만 못하지요먼길해후작품해설-"내장된 슬픔과 삶의 원동력"-손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