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캠프의 개구쟁이, 아흐메드쌓이는 증오와 슬픔소년의 검은 눈동자가 바라본 것 미래를 싹둑 잘라 버린 두 발의 총성장난감 총 따위는 갖고 있지 않았다 아들의 장기를 적국의 아픈 아이들에게마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여행의 시작증오와 슬픔의 문을 여는 열쇠나 역시 생명의 바통이었다 미움을 키우는 거대한 벽, 분리 장벽 소리 없는 외침이 메아리치다이스라엘 의사의 망설임 슬픔과 증오를 밀쳐 두고 나라끼리는 적일지라도 우리는 가족 심장을 이식받은 소녀의 꿈 아흐메드가 남기고 간 숙제평화의 배가 나아가는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으로!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