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지
머리말 : 마을숲 대장정을 시작하며 / 정명철
목차
일러두기 : 한국의 마을숲, 그 유형과 기능 8
경기도 10
가평 방일리 음방마을숲 : 벽계천 제방을 따라 숲을 이루다 12
밤나무가 많아 '밤자골'이라 불렸던 마을 12
축동 혹은 마을의 울타리 12
무속인들이 찾아와 몰래 치성을 드리는 느티나무 13
서울 사람들에게 빼앗겨버린 음방숲 15
군포 속달동 덕고개당숲 : 해마다 생돼지 한 마리를 받아먹는 당숲 16
도시 속 산촌마을 16
터줏가리를 정성스럽게 모시는 군웅제 17
단풍이 아름다운 당숲 19
양평 가현리 말가실마을숲 :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경제림으로서의 마을숲 20
길게 뻗어 내린 산자락을 양 옆에 끼고 20
'L'자 모양으로 허한 부분을 비보하는 숲 21
마을숲이 명품마을을 만들어주다 23
양평 보룡리 한터마을숲 : 동구에 줄지어 선 느티나무 마을지킴이들 25
무안박씨와 두 마리 용 이야기 25
동구를 지켜주는 650살 느티나무 26
돼지 한 마리를 제물로 바치는 산신제 27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휴식의 공간 28
양평 봉상리 수미밤숲 : 축제와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밤나무숲 29
물과 쌀이 풍부한 수미마을 29
방풍, 방수, 휴양 그리고 밤을 수확하여 소득도 올리고 30
365일 공(公)정(正)축제가 열리는 마을 32
양평 삼성리 중성마을 느티나무숲 : 마을에 해를 입힌 호랑이를 느티나무로 막아내다 33
산자락은 마을 뒤를 막고 하천은 마을 앞을 막고 33
용문산 골짜기에서 옮겨 심은 느티나무 35
용인 초부리 상부곡 느티나무숲 : 느티나무들이 전해주는 옛 마을의 정취 36
아랫마을과 번갈아가면서 지내는 '부계울 산지사' 36
토박이의 집보다 더 많은 공장들 37
이천 두미리 미륵댕이숲 : 궁예의 꿈이 서려 있는 미륵불과 느티나무숲 39
이천 미륵댕이하면 다 안다 39
한 구의 미륵과 일곱 그루의 느티나무 40
미륵님 코는 아들을 낳게 해주고 41
골프장이 둘러싸고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마을 44
이천 송말리 내하숲(연당숲) : 자연과의 조화와 상생이 실현되는 생태적 이상향 45
조선 중기 임내신 선생이 터를 잡은 마을 45
형국비보와 수구막이 그리고 마을의 울타리 46
신분과 빈부의 경계이자 심리적 경계 48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생태적 이상향 49
강원도 50
강릉 강문동 진또배기서낭숲 : 호랑이가 와서 지켜보고 가는 진또배기 서낭제 52
강이 흐르는 문이라는 데서 유래한 마을 52
진또배기마을의 남서낭과 여서낭 54
마을에 닥칠 삼재를 미리 알려주는 호랑이 56
이보다 아름다운 곳 또 어디 있단 말인가 57
강릉 구산리 구산서낭숲 : 대관령 국사서낭의 아들을 모시고 있는 아담한 숲 58
횃불로 국사서낭의 행차를 밝혀준 사람들 58
300년의 역사가 서려 있는 구산서낭당 59
10월에는 마을사람들만의 서낭제를 지내고 60
강릉 구정리 구정서낭숲 : 마을신앙의 상징물들을 지켜주는 아름드리 소나무들 61
효자와 우물거북 전설이 전해오다 61
홍수가 나도 비켜가는 서낭숲 63
서낭당에는 돌담, 돌탑, 남근석이 어우러져 있고 65
음력 10월에 날을 받아 지내는 서낭제 66
마을숲이 휴양숲으로 주목받다 67
강릉 노동리 서낭숲들 : 네 곳의 서낭당에서 정성껏 지내는 마을제사 68
옛날에 큰 갈대밭이 있었다 하여 '갈골'이라 불리다 68
신목 세 그루가 우람하게 서 있는 연변마을 서낭솔 69
한과로 유명한 갈골마을 서낭제 70
김동명 시인의 생가가 있는 뒷골마을 서낭당 71
강릉 사기막리 탑거리숲(수구송) : 마을 입구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수문장 73
사기를 굽던 움막이 있어 '사기막'이라 불린 마을 73
'탑거리' 혹은 '수구송'이라 불리는 마을숲 74
엄격하게 금기를 지키며 지내는 서낭제 76
땅 가진 사람은 모두 개두릅 농사를 짓고 77
강릉 산계리 서낭당숲들 : 태풍과 홍수도 비껴간 서낭의 영험함 78
석병산과 자병산 등의 명산들을 품다 78
산수가 수려하여 '산계팔경'이라 불리다 80
태풍과 홍수도 비껴간 산계3리 서낭당숲 81
서낭댕이, 학림동 지명으로 짐작되는 숲의 유래 82
라파즈한라시멘트 옥계공장과 산계1리 서낭당숲 83
강릉 정동진리 장군숲 : 함부로 건드리면 징벌을 내리는 지엄한 장군숲 86
냇물을 떠먹는 방식을 놓고 갈등을 겪다 86
장군숲에 얽혀 있는 무서운 영험담 87
재미있는 이야기가 여럿 전하는 정동진 89
강릉 초당동 초당송림 : 솔숲과 주민들의 상부상조 혹은 상생 90
허균의 생가, 혹은 강릉최씨들의 터전 90
방풍, 방조, 방사를 위한 2중의 안전장치 90
경찰서장을 압도한 '경로계'의 솔숲 보호 92
당숲과 정월 중정일의 서낭제 93
이제는 숙박업소들이 한 번 더 해풍을 막아주고 94
강릉 학산리 학산서낭숲 : 대관령 국사성황이 태어난 마을의 소나무숲 95
산에 학이 많아 마을 이름도 학산 95
처녀가 임신하여 낳은 범일국사 이야기 95
서낭당이면서 길손들의 휴식처도 되고 96
엄숙하지만 흥겨운 서낭제 97
강릉 현내리 왕서낭당숲 : "옥계에서 가장 오래 돼서 왕서낭당이라 그래!" 99
주수천과 낙풍천이 감싸고 흐르는 마을 99
370년의 역사가 서려 있는 왕서낭당 100
현내리의 서낭당숲들 103
강릉 회산동 회산임수와 서낭숲 : 남대천의 범람을 막고 대관령의 바람도 막고 104
중국의 회산과 같다 하여 붙여진 지명 104
바람과 홍수를 막아주는 회산팔경의 '장림유수' 105
신목은 태풍 루사로 인해 고사해버렸지만 106
일상성과 신성이 공존하는 숲 108
동해 괴란동 괴란마을숲 : "재산 만들어서 숲 밖으로 나가면 다 날려먹어" 109
산 안쪽에 있어 '골안'이라 불린 마을 109
재물과 복락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110
간단하지만 정성껏 모시는 서낭제 112
서낭을 섬기고 농사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골안농악 113
동해 만우동 만우솔밭과 서낭당숲 : 마을을 지키기 위해 숲으로 조성한 이중의 안전장치 114
이렇게 좋은 곳을 어찌 이제야 만났을꼬 114
찬 바람도 막고 수구막이도 되어주는 만우솔밭 115
마을 중간에 이중의 안전장치로 조성한 서낭당숲 117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신앙 118
'늘햇살만우농촌마을'이 되다 119
삼척 하거노리 둔점서낭당숲 : 영동 남부에서 최대인 미로단오제가 열리는 숲 120
오십천을 건너는 여울이 있어 '거노리'라 불렸던 곳 120
수해방지와 흉물차폐를 위해 조성된 서낭당숲 121
축제와 민속놀이의 현장 미로단오제 122
남녀신의 결합을 상징하는 골말 서낭당과 둔점 서낭당 124
삼척 활기리 서낭당숲 : 상촌서낭당이 떠내려 온 곳에 하촌서낭당을 세우고 126
이성계의 4대조가 피난 와서 터 잡은 마을 126
조선 왕조의 뿌리가 서려 있는 '백우금관의 전설' 127
지명에 얽혀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129
상촌성황이 하촌서낭당에 모셔진 사연 129
무사대평과 농사대풍을 기원하는 하촌서낭제 132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 133
속초 도문동 상도문솔숲(학무정숲) : 메나리 농요소리 울려 퍼지는 울창한 솔숲 134
도가 통하는 문이 열리는 곳 134
매곡처사의 혼이 깃든 학무정숲 135
정성을 다해 모시는 상도문 서낭제 136
농요소리 흥겨운 농촌체험마을 137
양양 조산리 조산송림(동해미솔밭) : 송림은 마을을 지키고 신묘는 나라를 지킨다 139
훗날의 발전을 위해 마을에 산을 만들다 139
마을을 지키는 송림과 나라를 지키는 신묘 140
마을사람이 앞장서야 관광객도 숲을 보호한다 142
영월 문곡리 하늘샘마을숲 : 홍수를 막아주는 숲과 생명의 젖줄인 용천수 143
마을의 근원이자 생명의 젖줄인 '용천수' 143
지명에 얽혀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144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며 서 있는 나무들 145
여전히 변함없는 서낭에 대한 믿음 147
산촌생태마을로 새롭게 도약하는 하늘샘마을 149
영월 오만동 서낭숲 : 서낭은 주민을 지켜주고 주민은 당집과 숲을 지켜주고 151
능히 5만의 군사가 머물 수 있는 곳 151
여근형국의 마을로 뻗어있는 남근의 기세를 막기 위해 152
대잡이의 신탁과 생기복덕을 가려 지낸 서낭제 154
예나 지금이나 서낭숲의 영험함을 믿는 사람들 156
소유권에 관계없이 서낭숲은 마을의 자산 157
원주 구학리 석동 서낭숲과 선학동 서낭숲 : 아무도 함부로 훼손할 수 없는 신성한 숲 158
신선이 되어 날아간 아홉 마리의 학이 살았던 마을 158
성과 속, 혹은 마을의 경계가 되어주는 석동서낭숲 159
교회의 첨탑과 함께 숲을 이룬 선학동서낭숲 162
원주 매지리 회촌서낭당숲 : 삼신목과 칠성목이 지켜주는 신령스런 서낭당 165
전나무가 많아 '전어치'라 불린 마을 165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매지리 서낭당 167
매지농악소리 울려 퍼지는 회촌문화역사마을 170
원주 성남리 성황림 : 온대활엽수의 경연장이라 불리는 신성한 숲 171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유서 깊은 마을 171
침목산판, 숲산판 그리고 화전민마을 172
온대활엽수의 경연장 173
성황림에는 천년 묵은 동자삼 이야기가 전하고 174
봄가을로 생돼지 한 마리를 받아먹는 성황님 175
수구막이와 바람막이 숲 177
원주 용암리 당뒤서낭숲 : 부부가 화목하게 살아야 지낼 수 있는 당뒤마을 서낭제 178
150년 천주교 역사가 새겨져 있는 용소막성당 178
마을사람들을 잘 되게 해준 당뒤마을 서낭당숲 179
파종의례와 수확의례로 지내는 탑골 서낭제 181
원주 취병리 진밭마을숲(수풍) : 마을의 자랑인 '수풍'과 이정표가 되어주는 장승 183
영롱한 이슬이 맺히는 아름다운 마을 183
수구도 막고 길손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하고 185
일당산 산신제와 수풍 장승제 186
다양한 체험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춘 생태문화체험마을 189
정선 낙천리 미락숲 :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미락숲 191
큰 절이 있어 '미륵동'이라 불렀던 마을 191
'탑거리숲' 혹은 '개똥숲'이라 불리는 마을숲 192
자연과의 조화를 우선시했던 옛사람들의 지혜 194
섣달그믐에 지내는 서낭제 195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숲 196
설레는 마을의 아담한 서낭당숲 197
정선 천포리 서낭당숲 : 큰댁과 작은댁 서낭이 좌정해 있는 당숲 199
'벌마을'로 불리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 199
큰댁서낭당과 작은댁서낭당 200
두 서낭당과 오리목의 솟대까지 젯밥을 받아 드시다 202
신동읍 사람들이 소풍의 추억을 되새기는 곳 203
춘천 신동 올미솔밭(심금솔밭) : 북서풍을 막아 개화시기를 앞당겨주는 솔숲 204
옻나무가 많아 올미마을로 불렸던 마을 204
숲 안의 개화시기가 1주일 빠른 이유 205
모진 풍상을 견뎌온 솔밭의 근현대사 206
올미솔밭을 지키는 '재송계' 208
춘천 지내리 지내솔밭 : 모진 세파에 지쳐 있는 솔숲과 장승 209
소양강댐 건설로 삶의 터전이 축소된 마을 209
어느 솔밭의 부활과 좌절에 대한 보고서 209
자연과의 공존은 인간의 원초적 심성 211
홍천 검산리 용오름마을 소나무숲과 서낭숲 : 가슴 아픈 사연을 몸통에 새긴 채 풍상을 견뎌온 소나무들 212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오름마을'로 불리다 212
장수손목을 잘라버린 일제의 만행 213
송진을 수탈해간 흔적은 하트모양의 아픔으로 새겨져 있고 214
몸이 아플 때마다 치성을 드렸던 '서낭대이' 216
사라진 당제사를 복원하여 정성껏 제를 지내는 주민들 218
전에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 '거리제'도 지냈는데 218
산촌생태마을로 자리 잡아가는 용오름마을 219
횡성 정암리 덕고솔밭 : 주민들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마을의 중심 220
덕고산 자락에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 220
단오에는 그네를 맸던 솔숲 221
체험마을로의 도약을 꿈꾸다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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