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림에게애기똥풀 / 산림에게 / 무악재 안산에는 꿩이 산다 / 숲도 길도 가끔은 목말을 타고 싶다 / 안산 밑에 살다 / 오랜 숲에는 그늘이 계시어요 / 하늘은 소나무에게 / 가을나무 /나무의 말 / 베어내다 / 손발 없는 산이 / 저 모퉁이 자귀나무 / 아카시꽃, 밤꽃 등등 / 물의 노래 / 사람과 나무 / 임도에 대하여 / 봄을 걷다2 고향의 봄봉선화 / 조선호박 / 무말랭이 말리다 / 그 날 모기장 밖에서는 / 고향의 봄 / 무를 뽑다 / 그리운 물두멍 / 어린 날의 보석 / 가을江 / 고향 먹여 살리다 / 하늘이 푸르다 / 동백피다 /목련에게 / 아, 옛날이여 / 어머니께 3 봄이 오는 강가에서 봄이 오는 강가에서 / 단풍에게 꽃신을 / 노각의 말 / 십일면관음보살 / 당신은 연어처럼 / 날마다 별이 되다 / 돌아가는 곳 / 가을의 사색 / 풍경이 있는 풍경 / 묻고 또 묻다 /알밤이야기 / 윤슬 / 이른 봄 꽃송이 / 달을 번역하다4 만년필로 쓰다만년필로 쓰다 / 담쟁이 / 가슴을 앓다 / 사라지는 풍경 하나 / 배꼽에 대하여 / 세월호는 슬픔이다/ 뜨개질을 하다가 / 文에 대하여 / 문경새재에서|해설|인생은, 자신이라는 인간을 체험하는 것 최도선(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