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종단 1차뭍에 오르다모든 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땅끝34도 7분 21초?첫걸음 대장정 출발내 도보여행은?첫 식사, 시골 백화점에서의 진수성찬첫 고갯길 쇄노재에서 만난 바위산보름 전, 제주 516도로혼자 하는 여행어쩌자고 밤길을… 도보여행 수칙 위반비밀의 공간, 배낭과 메모인터벌 여행종단 2차어느 방향으로 갈까?이제 일어나 화장도 안 했는데… 영랑다방 영랑님도보여행 시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식사는 제때? 화장실은?탐진강, 장흥읍을 품다초보자라고 여행길에서 봐주는 건 없다피할 수 없는 두려움, 터널을 피하라감나무재와 불을 밝혀준 고마운 학생아따, 뭣 땀시 걸어간데유~ 얼릉 타쇼이~ 얼릉도보여행 규칙, 좌측통행? 우측통행?여행자의 맘, 오늘은 여기까지…종단 3차이제 벌교읍으로근대 역사의 아픔을 딛는 곳, 벌교읍엄마와 딸의 길잡이 대결86번 버스 타세요, 너무나 흔한 신촌마을들순천에서 만난 사람들종단 4차순천시의 여행자를 위한 테마길들아무리 설명을 잘해주어도 여행자는 그 지점에서 헷갈린다손해인가? 이득인가?아저씨는 나를 골탕먹이려고 했을까?너무도 그리운 구례읍의 불빛섬진강, 낯선 여행자를 품어주다또 찾아온 길에서의 후회나를 다독여준 하이킹 커플의 모습섬진강을 무단횡단하다종단 5차섬진강 기차마을-곡성읍좋기는 뭐가 좋아, 늙은이들 밖에 없는디절대로 다리 건너면 안 돼야~, 내 말 명심하쇼잉!춘향의 사랑과 정절을 느끼다, 춘향 고을 남원종단 6차사랑의 춘향을 피하다?작은 관심과 배려서울 어디로 가요? 나보고 어떡하라고~1원의 적립금을 위한 내 보폭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초록색 안 켜지는 보행자 신호등?힘든 밤길, 그래도… 임실읍 도착종단 7차도로 보수공사 해주세요. 할머니를 위해서…시골 마을의 쓸쓸함, 말궁구리재 속으로… 1등은 아직도…카메라 추락, 혼절나는 왜 불완전한 도보여행을 하고 있을까?아저씨, 한 번 더 권유해주셔야죠~꿈엔들 잊힐리야-슬픔, 아픔, 한을 간직한 용담호용담호의 위용너무나 먼 무주군용담각 사장님, 고맙습니다반딧불이처럼 은은하고 아름다운 무주읍의 야경종단 8차거꾸로는 걸어가지 말자새해 밥상금강 벼룻길, 금강 잠두길, 예향천리 마실길, 남대천 산책길을 걷다비상금은 여행 중에도 챙기면 좋다몽주 어린이의 초등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사장님, 저 여기서 짜장면 먹었다고 해주세요게이트볼 대회장 침입종단 9차다시 만난 영동읍, 2주 만의 도보여행길시골 처녀의 수수하고 친절한 원조 다슬기 국밥집추풍령은 어디로 갔나? 주민의 다른 이야기경상북도 진입김천시, 가엾은 두 사람김천-대구행 버스 안 풍경종단 10차왜관읍 할머니와 구미로 가는 아가씨최강 한파 몰아치다얼큰한 동태탕, 어모면 어모식당공성면 옥산리, 엄마를 닮은 카페두현이, 승원이, 연지, 몽주, 해민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할아버지의 따뜻한 인심을 마다하다종단 11차진화하는 모텔겨울 여행과 따뜻한 봄날의 여행을 택하라면?아날로그 여행? 디지털 여행?문경시 진입, 1:50명의 틈에서 식사하다종단 12차설 연휴, 설렘을 안고 출발했는데…정말 아프면 안 되는데내가 걸었던 길이 경북 8경 중 제1경이었다니문경새재에 겁을 먹고 이화령고개를 넘다소조령을 넘어 수안보면으로설날인데 집에 있지 않고 왜 돌아다니세요?여행자를 만나다산길에서 만난 야생동물제가 ‘다릿재’라는 고개를 넘는다고요?그들 안에 갇힌 사람들박달재를 넘다부목을 대다인터체인지에서 헤매다종단 13차불편한 교통편도 여행의 시작제천 의림지를 놔두고 왜 돌아서 갔을까?길을 걸으면서 난 무엇을 느끼고 있나? 봄날은 가지 말아야 하는데따뜻한 정성나를 길잡이 해준 녀석, 시골 마을 지킴이들여기가 치악산, 치악재구나파란 하늘에 빛나는 보름달이라니종단 14차여행 그만하고 싶은 순간은다시 맘 잡고 백두대간을 향해아쉬운 눈길을 걷다, 횡성군으로 가는 길험한 산길 황고개를 넘다, 고지대의 마을들시골 마을에 도착하다, 횡성군 둔내면횡성휴게소 매표직원의 배려와 돋보인 센스종단 15차낯선 마을인데 고향 같은 느낌메밀꽃 피는 길을 외면하다제3자를 통해서라도 고맙다는 말을 들었더라면피할 수 없는 영동1터널길에서의 스트레칭최악의 상황다행일까? 불행일까?종단 16차타인을 향한 배려진부면을 넘어갈 때, ‘따르릉’ 해주세요대관령면 고갯길에서 나를 위협한 눈보라이제 고위평탄면 대관령으로신사임당의 효심이 묻어나는 대관령세 번째 아쉬움, 신사임당의 대관령 옛길을 외면하다대관령 밤길종단 17차경포대 가는 길파도소리, 바람소리다음은 어느 바다일까?너무나 고요한 남애항갈매기가 아침 깨우는 남애항을 떠나다38선을 넘어서다낙산 가는 길종단 18차내 여행은 몇 점짜리?물치항의 두 개의 등대, 하나는 안 보인다?해산물 만큼이나 인심 좋은 대포항외옹치마을 해안 주민의 품으로유나는 왜 혼자 우리나라에 왔을까?꼬마 여자아이의 죄를 내가 뒤집어쓰다?마지막 저녁노을, 송지호마지막 밤길을 걷다, 고성군의 아픔우리가 지켜야 할 북천철교화진포호의 화진 8경을 못보다?도보여행 천국최북단 마을 명파리 아이들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