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숨죽인 캅카스를 가다아제르바이잔유가 하락에 고민 커진 석유 도시 바쿠/착한 아제르인도 “우리의 적은 아르메니아!”/3대 집권을 꿈꾸는 알리예프 가문/무기력한 도시, 간자에서 헤매다조지아트빌리시에서 마주친 어두운 흔적들/풍운아 사카슈빌리의 종착역은 어디에아르메니아가해자만 침묵하는 제노사이드/바쿠 혐오와 전쟁 무용담에 취한 시민들/화약고가 된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만난 현직 총리2부 친러시아 벨트를 가다헝가리경제성장 좀먹는 부다페스트의 파워 정치/‘작은 나라의 큰 정치인’ 꿈꾸는 오르반세르비아미운 오리 새끼가 된 옛 유고연방의 맹주몰도바친푸틴 승부수 띄운 유럽의 최빈국/닮고 싶은 분단의 모델 트란스니스트리아벨라루스내우외환에 시달리는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3부 신냉전의 심장부를 가다우크라이나시민혁명 3주년, 갈피 못 잡는 개혁의 길/속절없는 영토 분리에 대책 없는 키예프/힐러리를 응원한 우크라이나의 슬픈 운명루마니아차우셰스쿠 향수에 젖은 부쿠레슈티/루마니아가 NATO의 최전선이 된 이유불가리아사기꾼들을 피해 따스한 나라로/소피아에 중요한 건 대외 관계보다 내치/경제를 살리려면 부패의 싹부터 없애라리투아니아방위비 인상 압박에 서둘러 처신한 발트해의 소국코소보독립 10년을 앞둔 코소보, 발칸의 계륵 되나4부 미완의 중앙아시아를 가다우즈베키스탄장기 집권자의 죽음을 슬퍼한 민초들/시늉뿐인 변화는 이제 그만/기이함에 덧댄 테러 유발 국가라는 불명예카자흐스탄나자르바예프 후임은 아직 오리무중/‘자원의 저주’가 만든 졸부도시 아스타나/실크로드의 유산, 차세대 먹거리는 물류/유라시아경제연합, 위기 극복의 열쇠될까키르기스스탄지하경제가 60%인 나라에서 살아남기/부패 악습을 넘어 중앙아시아 민주주의의 보루로5부 반서방 주변 대국을 가다터키테러 위험을 뚫고 도착한 이스탄불/무소불위의 권력과 마주한 터키/셈법이 복잡한 술탄의 국제정치이란터키와 다른 길을 간 이란의 비극/트럼프 시대를 불편해하는 테헤란러시아2018년 대선은 푸틴에게 물어봐/‘위기는 없다’ 오만한 자존심의 항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