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조선의 에로스와 민낯을 드러내며1부. 에로틱 심벌이 된 여인들1. 말을 알아듣는 꽃, 기생-만인의 연인이자 풍류의 동반자-기생, 그들은 누구인가-사헌부를 뒤흔든 기생 스캔들-사랑에 눈이 멀어 황제를 속인 명나라 사신-기생을 둘러싼 쟁탈전이 벌어지다-거절할 수 없는 청탁, 베갯머리송사-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생들-시대를 초월한 선각, 명월 황진이2. 왕만 바라봐야 했던 여인들, 궁녀-궁녀는 어떤 존재인가-궁녀들은 무슨 일을 했을까-까다로운 선발과 교육-은밀하고 위험한 그들만의 성애, 대식-왕이 아닌 사내를 품다니!-출궁 궁녀의 쓸쓸한 만년-궁녀를 첩으로 둔 남자들-홍수의 변, 정쟁의 씨앗이 되다-조선판 신데렐라, 희빈 장씨-무수리에서 왕의 어머니가 된 숙빈 최씨3. 여의와 약방 기생 사이, 의녀-여의의 탄생-초학의에서 어의녀까지-산파에서 경관까지, 만능 해결사가 되다-불운했던 결혼 생활-의녀는 어쩌다 으뜸가는 첩이 되었나-스캔들의 중심에 놓이다-의술로 이름을 남긴 의녀들4. 눈치 백 단 눈물 백 근의 설움, 첩-여자들의 전쟁이 시작되다-뺏고 뺏기는 물건 아닌 물건-첩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법-약자 중의 약자, 종첩의 삶-본부인의 자리를 탐내다2부. 춘화와 육담의 에로티시즘5. 에로틱 아트, 춘화-춘화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소녀경』에 담긴 불로장생의 비법-춘화, 한반도로 파고들다-춘화로 보는 조선의 성 풍속6. 욕정과 로맨스의 바로미터, 육담-음담패설집의 대표작, 『어면순』-금슬 좋은 부부의 애로 사항-주인의 노리개로 전락한 여종들-1등 신랑감의 조건, 남근-꼬마 신랑 신부를 위한 성교육-쿤닐링구스와 펠라티오3부. 조선의 섹슈얼리티와 스캔들7. 조선의 섹스 스펙트럼-여종에게 뻗친 ‘나쁜 손’-본처의 눈엣가시가 되다-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사라진 음경, 관을 열어 찾을까나-그들이 부인의 손에 죽은 이유-변씨 남매의 은밀한 속사정-근친상간의 비참한 말로-천륜을 거스른 밀애-승려들의 타락상-환관, 간통을 저지르다-환관의 부인을 노리는 사람들8. 궁중을 뒤흔든 스캔들-희대의 난봉꾼으로 이름난 양녕대군-세종의 며느리가 동성애에 빠진 사연-‘자유 부인’ 유감동, 조정을 발칵 뒤집다-조선의 팜므파탈, 어을우동-남자도 여자도 아닌 자, 사방지와 임성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