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1장_ 여행: 떠나는 순간 우린 ‘나’를 만난다여행: 나를 끌어당기는 힘을 향해 지구 어딘가로 떠나는 일 _이병률의 『끌림』산책: 경주를 만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속도의 여행법 _강석경의 『경주산책』순례: 신 앞에서 한없이 초라한 인간임을 고백하는 시간 _서영은의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답사: 과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특별한 걷기 행위 _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지리산: 부동산이 망친 사람도 금세 살려내는 특별한 병원 _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섬: 한 번 가면 더 안 가고 못 배기는, 그리운 나라 _강제윤의 『당신에게, 섬』만남: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또 다른 우주와의 접촉 _공선옥의 『공선옥, 마흔에 길을 나서다』꽃: 죽었던 마음도, 의미 없는 일상도 단숨에 살려내는 피로회복제 _조용호의 『꽃에게 길을 묻다』2장_ 세상: 이웃과 그 너머에서 펼쳐지는 달고 쓴 이야기채소: 농경사회를 호출하려면 필사적으로 외워야 하는 암호 _공선옥의 『행복한 만찬』맛: 사람과 추억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응집력 혹은 구심점 _박찬일의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감성: 중년 남성이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회복해야 할 1순위 명제 _김정운의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직언: 잘못된 세상이라도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말 _김별아의 『삶은 홀수다』불편: 내가 아직도 세상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_김두식의 『불편해도 괜찮아』이웃: 내 안의 이기주의가 빠져나갔을 때 만나게 되는 행성들 _이기호의 『독고다이』가난: 아이를 최단 기간 어른으로 만들어 버리는 나쁜 커리큘럼 _이윤복의 『저 하늘에도 슬픔이』고양이: 인간 내면의 숱한 양가성을 읽게 만드는 대표 동물 _황인숙의 『목소리의 무늬』환경: 인간이 세도 안 내고 함부로 깃들어 사는 우주의 이름 _박경리의 『생명의 아픔』시장: 싱싱한 푸성귀와 과일 같은 이야기가 자라는 공간 _이명랑의 『복숭아 향기』백화점: 쇼핑하기 위해 태어난 인간들을 위한 최고의 천국 _조경란의 『백화점』3장_ 관계: 누구보다 예민한, 그래서 애틋한 삶의 단면독신: 일인다역의 ‘체험 삶의 현장’ 혹은 모노드라마 주연 연습 _조한웅의 『독신남 이야기』결혼: 사랑의 표현만 먹고 사는 아주 예민한 식물 _박총의 『밀월일기』식구: 애증의 감정으로 묶인 이상한 사람들의 집합 _김별아의 『식구』가정: ‘기브앤테이크’가 제대로 작동해야 지옥이 되지 않는 공간 _최인호의 『가족- 뒷모습』부자: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경만으로 세상 최고의 부자 _박목월·박동규의 『아버지와 아들』모녀: 생물학적 질서를 떠나 딸도 되고 엄마도 되는 여자들 _호원숙의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감탄사: 국어의 9품사 중 우리가 가장 많이 써야 하는 품사 _박완서의 『세상에 예쁜 것』감정: 잘 자라면 꽃, 잘못 자라면 독초 _김형경의 『좋은 이별』시 : 무의식 속 상처를 치유해주는 특별한 처방전 _전미정의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편지: 먼 곳에 떨어져 있는 독백과 독백의 대화 _신경숙·츠시마 유코의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독후감: 책을 읽을 때 생기는 삼투압의 기록 _정이현의 『작별』4장_ 일상 혹은 일생: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상상력: 노년도 청년으로 만들어주는 야하지 않은 비아그라 _박범신의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시인: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매일 감정을 벼리는 언어의 대장장이 _박용하의 『오빈리 일기』몸: 수많은 세계와 교신했던 감각의 저장고 혹은 박물관 _김경주의 『밀어』책: 인생의 멘토들이 들어가 사는, 종이로 지은 집 _김남일의 『책』문체: 같은 이야기라도 다르게 접근해 주는, 글쓰기의 손맛 _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청춘: 문장으로 인화하면 애틋함을 소환하는 가장 감각적 필름 _김연수의 『청춘의 문장들』여든: 모든 계절을 80번 만나본 사람에게 주어지는 훈장 _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노인: 젊은 세대들이 자기계발서 대신 찾아야 할 스토리텔러 _이근후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감사: 일상을 꽃으로, 일생을 별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표현 _이해인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청빈: 소유라는 악마로부터 벗어나 천국에 이르는 방법 _이해인의 『꽃삽』인정: 무생물에서 생명을 찾아내고 키워낼 수 있는 마술적 능력 _최순우의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배려: 누구나 하면 좋지만 잘 안 하려고 하는 것들 중 대표 _장영희의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GQ: 남자가 갖추어야 할, IQ, EQ 못지않게 중요한 지수 _장우철의 『여기와 거기』5장_ 배움: 우리를 일깨워주는 세상의 멘토들컬렉터라면 흠모해야 할 전설, 간송 전형필 _이충렬의 『간송 전형필』한평생을 도자기와 박물관에 바친 남자, 혜곡 최순우 _이충렬의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꼬장꼬장 고집 써가며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한 출판인, 한창기 _강운구 외 58명이 쓴 『특집! 한창기』전설이 된 한국의 원조 댄싱퀸, 최승희 _최승희의 『불꽃』 (자음과모음, 2006) & 정병호의 『춤추는 최승희』 (현대미학사, 2004)정형화된 세상에 일탈과 천진난만을 설치했던 악동, 백남준 _이용우의 『백남준, 그 치열한 삶과 예술』편견과 싸우면서 원색의 평화를 안겨준 화가, 김점선 _김점선의 『점선뎐』한 번 듣고, 두 번 듣고, 자꾸만 듣고 싶은 뮤지션, 신중현 _신중현의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프로페셔널의 진수, K팝의 대모, 패티김 _조영남의 『그녀, 패티김』세계가 다시 찾아들어야 하는 음악과 전설의 가수들, ㄱ~ㅎ _임진모의 『가수를 말하다』남녀의 대결을 넘어 인간을 위할 때 빛나는 구호, 페미니즘 _김미월·공선옥의 『내가 사랑한 여자』키는 134cm, 도전과 노력은 하늘에 닿았던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 _김해영의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6장_ 열정과 청춘: 스무 살 즈음의 그대들에게 건네는 한마디직업까지 바꾸며 그림의 전문가가 된 CEO, 김순응 _김순응의 『한 남자의 그림 사랑』대중가수를 딴따라가 아닌 예술인으로 높인 가수, 하춘화 _하춘화의 『아버지의 선물』열정으로 개그에, 일본어와 중국어에 도전한 여자, 조혜련 _조혜련의 『열렬하다, 내 인생!』불편과 불행을 웃음으로 바꾸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 김병만 _김병만의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이기주의라는 악마와 싸우며 이웃을 사랑한 여자, 강명순 _강명순의 『부스러기가 꽃이 되다』책 읽는 대통령과 동행하며 정치 인생을 펴나간 영부인, 이희호 _이희호의 『동행』짧았지만 강렬한 연기로 기억되는 배우, 문숙 _문숙의 『마지막 한 해』40년의 평범을 40년의 비범으로 바꾼 여성동아표 소설가, 박완서 _여성동아문우회 편 『나의 박완서, 우리의 박완서』잡동사니도 보석으로 관리할 줄 아는 컬렉터, 앙리 귀에코 _앙리 귀에코의 『몽당연필 모으는 남자』체중감량으로 멋진 인생을 풀어낸 정치인, 요쉬카 피셔 _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케냐를 푸른 숲으로 만든 여성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_왕가리 마타이의 『위대한 희망』수많은 책들의 산파 역할을 한 편집자, 다이애나 애실 _다이애나 애실의 『그대로 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