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1부 한번 멋지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아침 6시 반, 토스트 반 조각60에 수영을 시작했다또순이를 떠나보내다작년에 165회 강연을 했다연희동 산책길 20년구름 보는 시간이 늘었다김형석 교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봤어고유명사부터 잊어버린다여자 친구라는 거짓말을 했어야세금을 많이 내 흐뭇하다할머니들이 무서웠다여자 친구들이 다 도망갔다나도 늙어가는가아흔두 살 할아버지가 반말을 했다나는 아직 골동품이 아니다98세처럼 살자외손자 결혼식 축의금철이 덜 들어 젊어 보이나2부 석양이 찾아들 때 가장 아름답다생일 저녁, 밥을 굶어야 했다아내의 사랑공 좀 찼던 철학 교수1945년 8월 15일에 꾼 꿈꿈에서야 찾아간 고향가장 행복했던 순간은가장 힘들었던 일은최루탄 냄새 자욱했던 고별강연고해 같은 시절의 유산열네 살의 기도제2의 고향, 양구미국 동생의 이야기아내의 전시회도자기 사랑나는 언제쯤 철이 들까두 스승과 두 친구3부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는다그래도 2분의 양심은 있군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인가나 말고 다른 이에게 갚아라피보다 진한 사랑고등학생 때 연애해보셨어요?양심의 전과자로 만들지 말라크리스마스이브에 지난 100년을 돌아보다인생의 3단계100번째 새해를 맞는 마음정의의 완성, 사랑세뱃돈과 용돈H 형, 당신이 그립습니다마지막이 될 주례를 마치고사랑은 3단계로 익어간다소비가 미덕인 시대에 미안하다간디와 톨스토이가 남겨준 교훈100세, 나의 비결4부 더불어 산 것은 행복을 남겼다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세상안창호 선생의 마지막 강연세상을 앓던 사람, 조만식 선생김성수와 하지 장군김수환 추기경의 사진을 보며선배들에게 세배를 드릴 때가 좋았다개구리들의 교향곡독일 교환학생은 왜 울었을까말없이 건넨 선물오래 살기를 잘했다‘TV는 사랑을 싣고’가 물었다김태길 교수의 미남자 타령이기붕의 선택몽클라르 장군의 마지막 사명이 양반들은 왜 박수를 안 치는가도지사의 첫사랑늦게 철드는 사람이 행복하다젊은이들을 보면 뜨거워진다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