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말도 안 될 것 같은 일들이아무렇지 않게 일어났던 많은 날들이나는 애틋해질 어느 날을 살고 있다보통의 나날키위를 먹는 밤엄마 얼굴엄마의 집아침이 밝아도,살아지는 시간안나 귀경 전야잊지 않을게2부 아무도 되지 않아도 괜찮고아무나 되어도 괜찮은나밖에 모르는 사람껍데기의 의미여름을 기다리며너를 기억해당분간은여전하게 무관하게만약에그 순간만큼은진짜라고 할 만한 것너에게3부 다신 없을 사랑에 대하여외인부대 미용실봉남 씨의 지분이상한 위로모든 것이 작고 소중했던 시절불가능한 것들모르는 일모과나무를 바라보며우연한 시간들애쓰는 밤커다란 책상에 둘러앉아나의 종교어쩌면 근사한 하루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