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1장 삶에 수작 걸다연필을 깎으며엄마와 어머니How Old Is Old?‘오빠’가 그리 좋은가?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나의 판타스틱 장례식앉느냐 서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약속 시간 15분 전맛집 유감언제 밥이나 한번 먹자는 말유혹의 자유를 허하라수작, 개수작신성일의 유언2장 아픈 청춘, 아직도 청춘아모르 파티 이 시대 청년 문학, 자소설집밥“영미!”워라밸이라는 것N분의 1엄마의 휴대폰세계 월경의 날전쟁과 젖꼭지 중 무엇이 더 위험한가?내 키는 루저였지만염색, 할까요? 말까요?결혼은 미친 짓이다?나이키의 뚱뚱한 마네킹출근길 옷장 앞에 선 그대에게줄 때가 더 행복한 법이다내 청춘의 아이돌, 알랭 들롱봄 술, 낮술3장 불현듯, 새삼스럽게 굿바이 쌍문동한국식 부고 유감No Fake News Here!프렌치 시크오늘도 딸의 보초를 서다어린 왕자 별자리에 바침해 달 별 눈 비 봄 길 꽃 싹 꿈 밥 똥블현듯 떠나 보니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것이다평양냉면이 뭐길래귀빠진 날에제비꽃에 대하여4장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노래도 늙는구나봄날은 간다 1봄날은 간다 2발아, 고맙다나이도 스펙이다삼식이를 위한 변명사나이를 위하여응답하라, 공중전화아날로그의 반격김유정역에서노벰버 엘레지5장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밤은 선생이요, 책은 도끼다2020년 장마, 종로에서우리의 가장 외로운 가을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 못해도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것명함을 정리하며아내의 잔소리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말 일이다정지의 힘코로나 시대의 사랑나의 나타샤에게잎보다 먼저 피어나는 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