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친하지도 않은 엄마와 남미 여행이라고?한국그 모든 건 사고로 시작되었다브라질이제는 내가 엄마의 보호자다여행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엄마가 호텔에서 쫓겨났다파라과이드디어 시작된 생활 여행자 모드 위험천만 범죄의 소굴로 옷이 젖어도 상관없다아르헨티나첫인상, 과연 전부일까? 괜찮은 게 아니었다 땅고, 시리도록 매력적인 두려운 24시간 장거리 버스칠레여행자들을 유혹하는 항구 도시 사막 위로 별이 쏟아진다 제발 그것만은 돌려주세요볼리비아그래도 소금 사막은 찬란했다 엄마가 활기를 띨 때 최상의 시간 vs 최악의 순간페루페루까지 와서 마추픽추를 못 간다고? 한 번만 더 받으면 날아갈지도 몰라 이제 여한이 없다 버스가 없으면? 비행기를! 타지에서 처음 맞는 엄마 생신오아시스에서 스트레스를 더 이상 20대의 체력이 아니다쿠바기대는 실망이 되어살사 대신 말레콘 걷기 종합 선물 세트가 바로 이런 걸까 합리적인 호사를 누려보다 쿠바에 의한, 쿠바에 대한 내 작은 바람아디오스 쿠바, 올라 칸쿤멕시코알고 보면 무시무시한우리는 세 번 멕시코 천사들을 만났다자유 섬 투어 vs 패키지 섬 투어 더할 나위 없는 천국에필로그: 여행의 추억으로 오늘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