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내가 나를 이기는 그날까지첫째마당 이제 시작이다월드 챔피언이 되다다트 경기 출전 위해 혼자 네덜란드로한국 사람이 네덜란드 기차에서 마주보고 앉을 확률손짓, 발짓으로 호텔을 찾아네덜란드 방문 첫날, 호텔에서 방콕택시 타고 달려간 경기장에서 점심 식사 빼앗겨네덜란드 다트 칼럼니스트 메럴의 브리핑과 첫 경기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동양인한국의 조광희, 챔피언의 이름으로더치(네덜란드) 오픈 대회에도 참가숨 쉬는 냄새도 맛있다무임승차로 네덜란드를 떠나며목표에 도전하며 무조건 전진2025년 서울 다트 월드컵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둘째마당 대한민국 보통 남자1979년생 양띠로 태어나다엄마 젖을 빨다 뺨 맞은 아이아버지가 무서워 순한 양처럼 지냈던 초등학교 시절미술이 재미있었던 중학교 시절상고에 진학하여 수능 준비반에서 공부졸지에 아버지를 여의다처음부터 꼬였던 군대생활지긋지긋한 졸병 막내 생활 9개월GOP 부대에서 전역을 하다셋째마당 날벼락 같은 전신마비 증세주방 일과 내 청춘의 스낵카갑작스러운 이상증세, 나에게 어찌 이런 일이?희귀질병이라니요?중환자실로 옮기다준비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다가오는 죽음중환자실에서 어떻게 목욕을?여자 친구가 면회를 오다기관절개로 목에 구멍을 뚫다죽음의 한 체험의료사고, 움직일 수 없는 나되돌아온 목숨, 살고 싶은 내 마음숨 쉬는 냄새도 맛있다욕부터… 말문이 터지다박수 받으며 콧줄 빼고 휠체어 타다산 넘어 산이지만 희망이 보이다병원 대신 집으로할머니를 다시 만나다다른 병원에 가보면 어떨까?넷째마당 재활의 길, 세상의 길집에서 머물다 다시 재활병원으로천사 같은 수간호사님유레카! 극복의 청신호또 하나의 목표, 엄마에게 웃음을 드리자내가 나를 버리지만 말자넌 누구냐? 뭐가 문제냐?엄마가 나를 올려다보셨다헬스장 다니려고 누나네로마침내, 이제는 나갈 준비호기심, 다시 세상 속으로소울펍(Soul Pub)을 열다건물 3층에 정화조를 설치하다심심풀이로 다트 연습하다 드디어 첫 손님소문과 손님, 꼬리에 꼬리를 물다나도 운전할 수 있다“혹시 그때 그 오빠가 오빠였어요?”다섯째마당 양궁과 다트로 세상과 소통하기불편해도 도전할 수 있다하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다지현우 선생님과 만나 다트 교육 약속하다다트 동호회에 가입하다전국체전 이후 양궁은 접고 다트에만 도전이제 선수해도 되겠다개인전 1위를 차지하다나의 롤 모델은 맥그리거단체생활 속의 다른 생각방송의 위력, 〈세상에 이런 일이〉나의 예언과 약속, 그리고 방송 출연금상첨화, 방송 미션도 기분 좋게프로페셔널 다트 코리아와 TARGET 선수 계약생방송 〈아침마당〉에도 나와 주세요방송 보고 사방에서 문의 전화어머니는 너무 강하면서도 한없이 약했다“폐암이라면…수술은 가능해요?”“엄마, 힘내고 한 입만 더 먹어.”여섯째마당 해외와 해외, 말레이시아와 제주도방송의 힘과 해외 진출페낭 섬의 ‘묻지 마!’ 이벤트말레이시아 올스타 8대 1의 다중 시합당구 선수의 동업 제의랭킹 1위를 꺾고 제주도로제주도에서 만난 정도와의 인연새로운 둥지 새로운 만남옛 가게 ‘소울펍’을 찾아가보니일곱째마당 월드 챔피언의 다트 드림선수가 선수를 키우는 스폰서제자들팝 다트와의 인연준성 형님과 운용 형님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기회지현우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다아버지께 약속한 대로이런 나라도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