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집을 펼치며제1부 여행하는 인생의 길섶에서여행하는 인생 산타루치아 호텔, 그 청아한 땅에 거리의 꽃-Chateauroux, 프랑스에서조르주 상드George Sand와의 성에서 시간의 놀이-Nohant, 프랑스에서콩코르드 광장에서 다시 태어난다면-Spiez, 스위스에서나는 관대하지는 않는데-Jerusalem에서데살로니카의 바둑이-Thessaloniki, 그리스에서퀸스타운의 깜동이-Queenstown, 뉴질랜드 남섬에서마더 테레사Mother Theresa와 나-Calcutta, 인도에서타지마할의 하얀 향기 지붕 위에서-Marburg, 독일에서맨발의 춤-쿠바 땅에서열차가 가 버린 역사-Burgas, 불가리아에서마드리드에서 맞이한 청춘초록 지붕 집-Lourdes, 프랑스에서제2부 철로 위에서 조는 인생기차역에서만하임Mannheim에서 이뤄진 꿈 철길에서 노는 아이화물기차 오스트리츠 역gare de l’austerlitz의 밤철로 위에서 조는 인생 목마른 철길 길 위에서길 위의 길과거라는 무게아직도 늦지는 않았다삶의 길이제3부 성전 뒤뜰에서 부는 바람가을의 신기도의 열매교황님의 손과 의자술 취한 원숭이의 득도병명이라는 것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을 나는 안다 호강하는 백골신앙의 미라인간 신호등무덤에서 나온 손베드로의 울음 부활의 희망 속에 사는 사람들지옥의 문 엄마의 크리스마스 눈물소록도의 주일날중고품 꽃사랑의 묘약은 못 가지는 성직자한겨울 밤의 해탈성자 중 성자호네커E. Honecker의 기도제4부 무지개의 무덤죽음과의 약속값진 장례식 아버지가 없는 묘지에서무지개가 떠나는 길 해골의 카타콤바에서 만날까의자의 꿈 아름다워지는 비밀엄마가 오는 바닷가죽음으로 떠나는 노을 속아름다운 눈물 라비린스의 신비제5부 저녁에 오는 손너와 나의 손 잊고 싶지 않는 한 남자가장 고요스러운 대화 기묘한 대화 고독을 즐기는 짐승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저녁꽃보다 아름다울 때도시바닷가의 우체통 물새와 인간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문득 찾아온 꿈내가 지휘하는 클라리넷 협주곡승마의 푸른 꿈 신나는 춤의 여인오월의 밤 저녁의 손 그 오르간은 위대하였다 저녁에 오는 손 위대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