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제1부 소설아나톨 프랑스의 『페도크 여왕의 통닭구이 집』 - 삶과 사랑 그리고 문학의 공간이규현·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강사펄 벅의 『대지』- 중국 농민의 초상 허정애·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지바고 의사』- 시대와 불화했던 러시아 지식인의 운명과 사랑김규종·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교수장 폴 사르트르의 『구토』- 사람들의 오만과 사물들의 반란오은하·연세대 불어불문학과 부교수미하일 알렉산드로비치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강』- 카자크 비극의 현장성을 담은 대서사변춘란·번역가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비현실의 공간과 상징적 미의 세계 정향재·한남대 일어일문학전공 교수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자유를 향한 몸짓과 역사의 불안 이강은·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교수하인리히 뵐의 『여인과 군상』- “살 만한 나라, 살 만한 언어” 정인모·부산대 독어교육과 교수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마술적 사실주의의 효시이자 백미 송병선·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과 『자유 추락』- 작가의 자기 출몰이석광·경상국립대 영어영문학부 교수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 미국 노예제에 대한 반성을 통한 인종적 화해 모색한재환·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오에 겐자부로의 「만엔 원년의 풋볼」 - 폭력으로 점철된 일본의 근현대사 재조망 소명선·제주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현실과 환상의 변증법으로 그려낸 20세기 독일 역사와 소시민 사회비판 박병덕·전북대 독어교육과 명예교수가오싱젠의 『영혼의 산』- 나를 찾아가는 여정기영인?경북대 미주유럽연구소 전임연구원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과 『순수 박물관』- 문학과 타 예술 장르와의 경계 허물기이난아·한국외국어대 터키ㆍ아제르바이잔어과 강사 르 클레지오의 『조서』와 『사막』- 문학이라는 꿈, 시적 모험, 관능적 희열을 향한 도주의 몸짓오보배·강원대 불어불문학전공 교수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체르노빌의 목소리』- 유토피아의 붕괴와 작은 인간의 목소리윤영순·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 ‘영국보다 더 영국적인’ 영국과 세계주의 문학김영주·서강대 영문학부 교수 제2부 희곡사뮈엘 베케트의 『몰로이』와 『고도를 기다리며』- 존재에 대한 반추김소임?건국대 영어문화학과 교수해럴드 핀터의 「생일 파티」, 「마지막 한 잔」, 「축하 파티」- 정치성과 성정치성 사이에서 생성된 정치극 정문영·계명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제3부 시W. B. 예이츠의 「호수의 섬 이니스프리」- 자연과 동화되는 삶에서 지혜와 평화를 갈망하다윤일환·한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오시프 브로드스키의 『존 던에게 헌정하는 대(大) 비가』- 정치적 아웃사이더의 철학적 순례이대우·경북대 노어노문과 교수셰이머스 히니의 『어느 자연주의자의 죽음』 - 현실의 비전으로서의 응시의 연단과 예술적 재현 김영민·동국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항주사범대 석좌교수 루이즈 글릭의 『야생 붓꽃』- 상처에서 피어난 시의 언어 정은귀·한국외국어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제4부 역사·철학테오도르 몸젠의 『로마사』- 문학과 역사 내러티브의 교차와 맞물림최호근·고려대 사학과 교수앙리 베르그손의 『창조적 진화』- 물질을 가로지르는 생명의 불꽃 주재형·단국대 철학과 교수미주참고문헌 노벨문학상 수상자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