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 저자의 말 - 책을 펴내며 - 축사1부 조선통신사 400년 만에 부활하다뜻밖에도 외국에서 만난 조선통신사 쓰시마에서 처음 본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조선통신사에 새롭게 눈뜨다 불씨를 살려낸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 축구대회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위원회 설치로 정례화 정중하면서 화려했던 본격적인 행렬 재현 국제도시 부산항이 조선통신사 행사로 들썩 일본 행사 실행을 위해 두 도시를 방문하다 요란한 취타대를 선두로 통신 3사 일본을 누비다 조선통신사들 숨결 여기저기에 배이다 경계인 60년의 할머니들에게 고국 방문의 길 열어주다 2부 조선통신사 여정 따라 동경으로 향하다해신제 끝내고 일본에 이르면 환영 인파가 길을 가득 메우고 호수 같은 바다 지나 산도 돌고 강도 건너 오사카의 가장 큰 절이 사행원들의 숙소가 되고 지식에 반하고 묵향에 취하고 다시 에도를 향한 긴 행렬 이어지다 기록유산의 보고인 세이켄지에 들르다 드디어 도쿄 복판에서 영(令)기 휘날린 행렬 3부 조선통신사 세계무대에 서다연구실적도 없는데도 조선통신사 학회장 되다 현창회 탄생 산파와 사업회의 일몰, 재생 부산문화재단 출범과 다양한 활동들 조직 통합과 세계의 중심 미국 진출 세계의 중심 뉴욕 중심가는 인산인해 CBS는 현장 방송중계도 고전무용과 B-boy가 다이내믹 부산 과시 4부 조선통신사 세계유산으로 인정받다동아줄 같았던 인연에 묶여 끊지 못했던 조선통신사 사업 공동등재를 위해 거듭된 합동회의 등재 대상 확정작업 서로 이견도 드러나 세계적 문화유산 등극 위해 드디어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 파리 한복판에 펼쳐진 조선통신사 인형 행렬 단잠을 깨운 심야의 전화벨 소리 활발했던 한일교류행사에 등장한 장애물 등재 추진 관계자들만의 축하 행사 참가를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