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자 여러분께1부 책에 대한 것, 서점에 대한 것 서점은 ‘동적 평형’행복의 신 깃발을 꽂다 북스큐브릭 뒤따라오는 이들의 시선을 느끼며 작은 자유O 씨의 야구 모자“여기 있는 책은 잘 모르겠어.”엎질러진 물이다 쭉, 서점에 있다 부드러운 손길 책을 운반하는 노동자들 방관자는 되고 싶지 않다‘빈곤’에 대하여 쉼보르스카와 양심, 소상공인 아무것도 몰랐다‘아저씨’의 등 목소리를 듣다 책이라는 공통어 구멍 난 매대2부 스쳐 지나간 것들 우연을 잇는 마을 두 사람의 장인 지금 읽고 싶은 책을 사는 게 아니다 유리아게의 밤 어머니의 ‘노동’농부의 손 거리의 대피소 추억의 상점, 머나먼 거리 다카다노바바의 커피숍 작은 시스템 오버 더 레인보우 아침의 굴착기 아버지와 『소년 점프』밝아오는 하루 저한테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갈 곳 없는 어른 급수 탱크의 오후 어느 꿈에 얽힌 이야기H의 미소 3부 팬데믹 시대의 서점 2020년 3월 몸에 스미는 온기 그 또한 하루 서점을 계속하는 힘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 다시 문을 여는 날 걸으며 생각하다 미처 못다 한 말 도라에몽 사전 어쩌다 우연히 남겨진 ‘몸’다음 날도 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거센 파도를 가르는 배 그 사람 안에 사는 소년 편 가르는 말, 위로하는 말 나에게 맞는 옷 기린 소나무 나는 이제 되돌아갈 수 없다 작은 목소리, 빛나는 선반-후기를 대신하여 추천의 글 이 책과 이어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