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 4PART + 01 숲에 그리움을 묻었다숲에 그리움을 묻었다 ㆍ 17휘적휘적 시월이 간다 ㆍ 21새소리에 침묵으로 답하며 ㆍ 25지렁이, 숲을 벗어나다 ㆍ 30귀를 열어 새의 발소리를 찾습니다 ㆍ 32홍차 한 잔으로 겨울밤을 달래며 ㆍ 39홀로 걷는 숲길 ㆍ 43서러운 꽃과 마주했다 ㆍ 46지리산, 그대 잘 있는가 ㆍ 51그 많은 이파리 가만히 내려놓고 ㆍ 57침묵이 길을 안내한다 ㆍ 60걸음을 잠시 멈추고 ㆍ 64뻐꾸기 울음소리를 듣다 ㆍ 71강은 생명이다 ㆍ 75PART + 02 어느 날 갑자기 피는 꽃은 없다어느 날 갑자기 피는 꽃은 없다 ㆍ 81사월, 우중 산책 ㆍ 84눈길 동행 ㆍ 89꽃자리를 지나며 안부를 묻는다 ㆍ 94내가 먼저 꽃이어야 한다 ㆍ 97지리산의 숨 자리 묘향암 ㆍ 101한없이 걷는다. 생각 없이 걷는다 ㆍ 107숲의 회랑 앞에 선 암자 ㆍ 111여름 햇살을 비켜 앉아 있습니다 ㆍ 114적념에 든 겨울 숲 ㆍ 117자드락길을 지나가는 흰 구름 ㆍ 122자비 향기가 흐르는 자리 ㆍ 125쓸쓸하지만 외롭지 않은 가을 ㆍ 130봄볕이 흐르는 암천 마을 ㆍ 135PART + 03 꽃은 홀로 피지 않는다늦게 피었다고 꽃 아닌 적 없다 ㆍ 141꽃은 홀로 피지 않는다 ㆍ 146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ㆍ 151불안 속에 피는 꽃 ㆍ 155젊은 내 어머니의 꽃 냄새 ㆍ 161한 번쯤 ‘우두커니’가 되어야 한다 ㆍ 164화중연화 속 천년 사찰 ㆍ 168상처도 꽃이다 ㆍ 172얼마나 아파야 동백꽃은 땅에서 피는 걸까 ㆍ 177억겁의 고요가 묻힌 꽃자리 ㆍ 180예양강 가을 소리 ㆍ 183호남 3대 정원 백운동 별서정원 ㆍ 186강둑에 앉아 멍때리는 날 ㆍ 192동강에 떠 있는 부춘정 ㆍ 195곡신의 바다 여닫이 ㆍ 200PART + 04 흔들리는 모든 것은 외롭다어제를 위로하고 오늘을 토닥이며 ㆍ 207비어 있어도 부족하지 않는 꿈 남포 당산제 ㆍ 212보림사 가는 길 ㆍ 217아치고절 선학동 ㆍ 220길 끝에서 만난 용화사 ㆍ 224편백 숲을 걷다 ㆍ 227칠거리 연가(상) ㆍ 230칠거리 연가(하) ㆍ 236흔들리는 모든 것은 외롭다 ㆍ 239우드랜드 여름 풍경 ㆍ 244존경하는 당신에게 ㆍ 248녹두꽃 앞에 서다 ㆍ 251괜찮아, 잘 될 거야 ㆍ 255사랑은 껴안는 행위 너머에 있다 ㆍ 257할미꽃 한재 공원 ㆍ 259햇살도 숨어들어야 하는 수인산성 ㆍ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