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제1부 느림 우체통에미눈예수새정답과 오답 사이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은어나무는 나무다느림 우체통손수건호박꿈가오리연 하늘을 날다쉬파리제2부 표선리 수선화젓가락행진곡도시락표선리 수선화7월이 오면빙하의 강잉어들의 수다남창역(南倉驛)알비노 공작새어떤 길옥합유목의 노래모두 오라제3부 가을걷이밤의 아마존평균대 위의 산책늙은 벚나무의 시가을걷이지금 나는 깨끗합니까?광란기새로이 붉다봉쇄 도시에서헐벗음에 대하여그 해 폭설이수우태제4부 노두길 건너서11월의 숲노두길 건너서살생고배백로거기 국경마을비린내야영육아일기 1 어느 노인의 생일나의 안녕은4월의 그 며칠다시 9월에는제5부 너의 초상내 친구 이반비엘리치카 염부들채혈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여우 소동묵은 해야훠어이 훠어이너의 초상너의 희망이 무엇이냐울산바위도 근심이다시스루 룩하 궁금해들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