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제1부휘파람아파랑새딸기 따기소년은 누워길 끝에남새 갈기엽서눈찌르레기부설학교라면 봉지의 노래호박사랑에 대하여삼돌이길음동 산언덕철근 콘크리트큰아이에게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개나리꽃여름 금성리우금치의 흙제2부초록 잎새들패랭이꽃돌멩이 하나꽁치무화과가족사진송이눈의 아침그 여자, 기왓장 같은 여자낡은 집섬칠산 바다조금나루소금쟁이뿐서산 마애불우울빨래하는 맨드라미청개구리와 민달팽이저 석양백반천국청명전야(淸明前夜)첫눈아침떠돌이의 밤오류동 빈터연탄재제3부접는 의자불타는 나무민들레꽃뻐꾸기 울음담쟁이 넝쿨봄밤집의 집발목 잡힌 봄페타이어죽음들소나무 자식춘양 가는 길오이앵남역매미흔들의자허공쥐똥나무 울타리싸락눈, 대성다방평사리 들판제4부초록비중립의 새싹들마음 나무산길을 가며조촐한 가족웃는 얼굴저 대나무들생활김밥 두 줄우금치 단풍잎수종사 찻집에 앉아우실 바다금쇄동에서너릿재수타사의 가을신문지통영나로도 바닷가■ 시인의 산문ㆍ시의 '정서'와 '사물성', '진리사건'에 대하여ㆍ이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