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의 말■ 시집 「경계선」에 부쳐 - 살아가는 근원을 자연에서 / 김건중제1부 바람의 선물바람의 선물세월의 빈자리추억얼음의 추락맥문동동강 할미꽃낙화꽃과 사람들꽃잎들의 의자경계선정선아리랑 장종소리연 날리는 아이들요리법주산지은행나무 길짚라인치마폭의 추억흔적만 남은 우물제2부 잡초잡초장날인생 삼모작어느 항구서랍석양설렘의 달빗소리불청객보리밭목소리떠날 준비땅이 흔들리는 소리돼지나를 떠난 추억누구의 영역인가너와 나날개광부의 구역구름 위의 땅제3부 봄바람봄바람밤나무의 계절가을아, 너 참 예쁘다형태 없는 가을긴 겨울나기참새의 겨울나기겨울 여행겨울의 오후눈이 녹은 자리아들을 보내며아버지의 지게아버지아버지가 계신 학교사라진 엄마의 자리택배티눈핑계폐허밥상 위의 바다제4부 달을 바라보며달을 바라보며문명의 덫웅동에서안반데기 배추안반데기청옥산 육백 마지기성인봉설악산뻐꾸기의 영역보름달빨래하는 남자부채길물까마귀 영역에 발을 담그다덕유산늙은 호박날씨에 반하다길치관곡지관심 받고 싶은 네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