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여름은 가고한 생각/대숲 아래/풍림대천 바닷가에서/저수지/반/여름은 가고/그리움/바닷가에 오두막 하나 지어/변신/애수/섬마을/평정/봄꿈/가을날/절대나무/폭풍우제2부 다시 봄날눈금/대숲/백열전등/본분/귀가/호숫가에서/그 집 앞/동백꽃/저녁 식탁/꿀꺽/위안/수경 찻집/봄맞이/세월이 가고/빈객/다시 봄날/삼경/진심제3부 아둔한 고백보리수 다방/늦봄/낡은 가방/저 나무/믿음으로/소요/산행/창을 열며/아둔한 고백/나사못/식욕에 대하여/무량사에서/일몰/인연/호반/풀꽃/오늘/회복/제4부 생각지도 않은 일수목원에서/한겨울/적멸/동면/여정/입동 즈음/추야장늦가을/언제부턴가/낙화에 대하여/가치/시냇가에서/생각지도 않은 일처럼/세모/오래된 나무/섬해설 | 공광규깊은 사유와 편안한 어법, 그리고 묘사의 절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