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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논문요약 6
I. 서론 8
II. 진경산수화의 회화사적 배경 10
1. 시대적 상황 10
2. 실학적 사고의 수용 14
III. 조선 후기 화론의 특성 17
1. 전신론(傳神論) 17
2. 사실론 (寫實論) 21
IV.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특징 26
1. 남종 산수화의 회화관 26
2. 진경산수화의 형성과 특성 32
V. 진경산수화의 조형성 42
1. 사실적 특성 42
2. 양식적 특성 44
VI. 결론 46
참고문헌 48
ABSTRACT 51
그림 1. 이인상, 〈송하관폭도(松下觀暴圖)〉, 종이에 수묵담채, 23.8x63.2cm, 국립중앙박물관 28
그림 2. 강세황, 〈벽오청서도(碧俉淸署圖)〉, 종이에 수묵담채, 30x35.8cm, 개인소장 29
그림 3. 강세황, 〈영통동구도(靈通洞口圖)〉, 종이에 수묵담채, 32.9x53.4cm, 국립중앙박물관 29
그림 4. 강세황, 〈백석담도(白石潭圖)〉, 종이에 수묵담채, 30.1x35.8cm, 개인소장 30
그림 5. 정수영 〈청룡담도(靑龍潭圖)〉 , 종이에 수묵담채, 33.8x30.8cm, 국립중앙박물관 30
그림 6. 정선, 〈인곡유거도(仁谷幽居圖)〉, 종이에 수묵담채, 27.3x27.5cm, 간송미술관 35
그림 7. 정선, 〈박연폭포(朴淵瀑布)〉, 종이에 수묵담채, 119.12x52cm, 개인소장 35
그림 8. 정선, 〈금강전도(金剛全圖)〉, 종이에 수묵담채, 130.8x94cm, 호암미술관 36
그림 9. 정선,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종이에 수묵, 79.2x138.2cm, 호암미술관 37
그림 10. 강희언, 〈인왕산도(仁王山圖)〉, 종이에 수묵담채, 24.6x42.6cm, 개인소장 38
그림 11. 최북, 〈표훈사도(表訓寺圖)〉, 종이에 수묵담채, 38.5x57.3cm, 개인소장 39
그림 12. 김석신, 〈도봉도(道峰圖)〉, 종이에 수묵담채, 36.6x53.7cm, 개인소장 39
그림 13. 김홍도, 〈무이귀도도(武夷歸棹圖)〉, 종이에 수묵담채, 112.3x52.7cm, 간송미술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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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은 다국적 예술문화의 체계로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정체성을 살린 예술문화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어느 시대보다도 조선후기의 진경산수화가 귀감이 된다고 느껴져서 본 논문을 쓰게 되었다.
조선초기부터 지배해온 성리학은 중기ㆍ후기의 명ㆍ청 교체,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같은 커다란 변화에 이은 민족적 주체 의식의 태동으로 그 위상에 심한 손상을 받게 된다. 이에 반(反)한 결과로 나타난 영ㆍ정조시대에 실학사상과 중국주자학의 영향으로 조선성리학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사상의 영향으로 조선후기의 새로운 화풍인 진경산수가 생겨나게 된다.
조선후기 회화의 중요한 또 하나의 회화적 동향은 남종화의 유행이라고 할 수 있다. 남종화는 조선중기 그 이전에 수용되어 전래되었지만 조선후기에 들어와 유행하고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이때의 남종화는 청대의 화풍을 토대로 한 한국적 화풍을 보여준다.
그 무렵의 대표적인 화론은 크게 전신론(傳神論)과 사실론(寫實論)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신과 사실은 동양화의 핵심과제이며 동양화론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동양화론에서 전신론은 사실론을 전제로 한 이형사신(以形寫神)의 전신론으로 전개된다. 이 시기의 전신론은 ‘전신론적 사실론’이란 측면이 강하다. 전신론적 사실론을 개진한 화론가로는 남태응, 윤두서, 조귀명, 권헌, 이규상, 심재, 박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반대로 동양화론에서는 전신이 형사보다 한 차원 높은 경지라는 개념으로 인하여 정확한 묘사를 나타내는 형사론 내지 사실론은 전신론에 가려 부각되지 못해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조선 후기 회화에는 진경산수를 시작으로 하여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사생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실적 화론이 적극적으로 개진되어 긴장감 있는 현실적 묘사를 강조하게 된다. 이하곤, 조영석, 이익, 강세황, 정약용 등은 적극적인 사실론을 통해 조선 후기의 새로운 화풍에 대한 미학적 근거를 이론으로 제시하였다.
조선 후기 회화의 가장 주목 되어지는 것은 진경산수화의 성립과 전개과정에 대하여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을 비롯해 기행(紀行)과 사경(寫景)으로 진경산수화를 남긴 심사정ㆍ이인문ㆍ이인상ㆍ강세황ㆍ최북ㆍ정수영ㆍ김홍도 등을 들 수 있다. 조선 후기 화단에서 이들은 모두 18세기 화단에서 산수화가로 일가를 이룬 문인 화가들로 평생 시ㆍ서ㆍ화에 정진하였으며 남종 화풍을 한국적 감성으로 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대가들이다. 특히 겸재 정선의 등장은 남종화풍이 우리나라 화단에 일대 유행을 가져오게 한 계기가 되었다. 겸제의 진경산수는 기법적으로 남종문인화에 근거를 둔 독자적 양식으로 그의 화풍이 발전하는데 남종 문인화는 화법상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남종문인화 유행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 김홍도의 산수화는 진경산수에서 정선화풍을 계승하고 화보와 선비화가들의 남종화적 감성을 습득하면서 독창적인 자기 양식을 세우게 된다.
우리나라의 자연과 정서를 반영한 조선후기 회화에서 주목해야하는 것은 사실정신에 바탕을 둔 새로운 화풍의 예술적 근거를 논한 형사적(形似的) 조형관이다. 조형관에 있어서는 사의(寫意)를 중시함으로 해서 경시되고 외면되었던 사실적 경향을 띤 형사(形似)가 조선후기에 이르러 실학자들에 의해 재인식되었다. 조선후기 실학이 회화 사상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고 이들 실학자들과 사대부 선비 화가들이 지식인으로서 서로 교류하면서 화원들보다 먼저 현실 인식에 눈을 뜨고 사실주의 회화의 방향을 제시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회화형식이 전개되었고 여러 경향의 화풍을 수용하고 소화하여 우리 고유의 화법을 구축한 일은 한국회화사에 커다란 업적이라 할 수 있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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