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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저자명
유식사상에서 의식의 구조와 전환에 관한 연구 : 세친의 『섭대승론석』을 중심으로 / 이혜경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9.8
청구기호
TD 100 -9-69
형태사항
vii, 160 p. ; 26 cm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0967114
주기사항
학위논문(박사)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철학, 2009.8. 지도교수: 한자경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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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약호표와 텍스트 6

논문개요 7

I. 서론 9

1. 왜 유가행 유식의 의식(manovijnana)분석인가?(이미지참조) 9

2. 연구 동향과 연구 방법 11

1) 기존 연구 성과와 문제 제기 11

2) 연구 자료와 연구 방향 16

II. 유식(vijnaptimatra)(이미지참조) 19

1. 존재 방식(pratityasamutpada 연기)과 존재(pratityasamutpannadharma 연생법)(이미지참조) 19

2. vijnapti과 artha의 정의(이미지참조) 26

1) vijnapti의 정의(이미지참조) 34

2) artha의 정의 45

III. 세간의 인식 상태와 수행 56

1. 의식(manovijnana)(이미지참조) 57

1) 의식의 다양한 상태들과 존재론적 위치 57

2) 의식의 기능들 67

2. 의식의 실체적 사유과정 73

1) 지각작용(samjna 상)과 심사(이미지참조) 73

2) 일체법의 불가언 80

3. 지관 수행 86

1) 문훈습종자(srutavasanabija)(이미지참조) 87

2) 지관수행에서의 관찰 심사와 의언 96

IV. 유식성과 후득지 108

1. 유식성(vijnaptimatrata): 일체법으로서의 유식과 유식성(이미지참조) 108

2. 후득지와 탈인격의 특징 114

1) 유식성과 전의(asrayaparavrtti)의 구조(이미지참조) 114

(1) 전의의 정의 114

(2) 소의(asraya)로서의 오근인 몸(이미지참조) 122

2) 보살의 지혜 140

(1) 후득지와 심사 140

(2) 지혜의 외화인 동감 151

V. 결론 158

참고 문헌 163

ABSTRACT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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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세친의 『攝大乘論釋』에 나오는 '唯識(vijñaptimatra)'의 정의와 唯識無境을 경험하기까지의 의식 전환과정을 고찰한 것이다. 의식 전환이란 존재의 전환[轉依]을 동반한 의식 전환을 의미하므로, 본 논문은 세간 의식이 어떻게 유식무경이라는 성자의 後得智에 이르는가에 대한 의식 전환 과정의 해명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유식'의 정의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유식의 識(vijñapti)을 識(vijñana)의 識別기능(vijñapti), 혹은 알라야식의 개념과 동일시하여 '유식무경'을 '오직 識만 있고 대상(境)은 없다'는 의미로 정의를 내리거나, 識과 境을 '인식과 존재'의 문제로 구분하여 이해했다. 이러한 이해태도에 대해 세친의 『唯識二十論』의 記述은 의문점을 제공한다. 세친에 의하면, 무분별지를 얻은 보살은 後得智의 현전에 의해 境(visaya)의 비존재(abhava), 즉 境이 조건에 의해 생기한 vijñapti이지 실체적 존재(artha)가 아니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안다고 한다. "境의 비존재(無境)를 아는 것"이 성자의 앎이라는 주장에는 범부는 vijñapti인 境을 실체적 존재(artha)로 안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따라서 세친의 주장은 '유식'과 '유식무경'의 정의에 대한 기존 연구를 재 검토하게 하였다. 또 기존 연구는 유식과 三性의 관계를 간과했기 때문에, 세간 의식[遍計所執性] ⇒ 무분별지[圓成實性] ⇒ 유식무경[依他起性]이라는 출세간지에로의 전환[轉依]이 존재와 인식의 전환임을 설명하지 못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세친의 『攝大乘論釋』을 중심으로 첫째, 'vijñapti의 개념과 '유식(vijñaptimatra)'의 정의는 무엇인가, 그리고 境(visaya)과 artha(義)의 개념에 대한 검토를 통해 '유식무경'의 정의를 탐색하였다. 둘째, 세친은 唯識을 의타기성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므로, vijñapti와 artha의 개념을 삼성과의 관계 속에서 조명하였다.

유식사상은 현실적 삶의 구조, 실존상황의 구조에 대한 해명이다. 유식사상가로서의 세친도 현실 삶의 구조는 과거 경험의 습관적 경향성을 종자의 형태로 가진 알라야식을 조건으로 생기한 것으로 규정한다. 인간 존재 및 인식의 상황은 알라야식을 조건으로 생기한 것이며, 이것이 十八界이다. 유가행파는 전통적 세계이해인 십팔계를 唯識이라는 개념으로 재해석한다. 유정의 존재와 인식 구조가 십팔계인데, 根·境·識 각각은 조건에 의해 생긴 法(dharma)이고, 존재(bhava)이고 vijñapti이다. 십팔계는 과거 습관적 성향이 드러낸 인간의 존재 구조이며, 인식의 조건이고 그 상태이다. 따라서 유식에서의 識(vijñapti)은 표상이나 식별기능의 識(vijñana)이 아니라, 조건에 의해 찰나 생멸하는 法이다. 또 境도 vijñapti의 하나이기 때문에, '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해석은 오류이다.

한편 현장은 artha를 境으로 번역했는데, 대승 세친에게 artha의 의미는 두 종류이다. 첫째, 무분별지의 '대상(artha)'의미이다. 무분별지의 대상(artha)이 眞如, 唯識性, 圓成實性, 空性, 法界이다. 둘째, artha는 nimitta로서의 artha이며, 존재하지 않는(asad) 我(atman)이다.

조건에 의해 생기한 vijñapti는 각각 자신의 특징을 가지고 존재한다. 의식 작용 자체는 마음속에 떠오른 相인 影像(pratibimba)을 개념(naman 名)으로 포착하는 분별 작용을 하여, 그 相을 의식의 대상(境, 所緣)으로 삼는다. 이때 의식은 조건에 의해 생긴 境인 vijñapti를 실체적 존재(artha)로 인식한다. 이런 세간 의식을 분별된 상태[parikalpita 遍計所執]라고 한다. 특히 "vijñapti일 뿐이고 artha는 존재하지 않지만, 의식이 개념적 사유를 하는 한 artha가 존재하는 것처럼 나타난다(pratibhasa 似現)"라고 할 때의 '나타난다'를 세친은 '개념으로 취한다(upalambha 可得)'로 해석한다. 말하자면 범부의 의식 상태는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상태이고, 심상(nimitta[相, 所緣])인 vijñapti를 실체적 존재(artha[=atman])로 착각한 상태이다. 인간 존재이자 인식 구조인 십팔계는 습관적 경향성의 결과로서의 조건에 의해 생긴 존재이나, 의식은 십팔계 전체를 개념화하여 실체적 존재로 오인하여 나의 것으로 만든다. 즉 세간 의식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 경향성대로 볼 뿐이다. 그러나 일련의 수행을 통해 무분별지가 존재와 인식의 본질[vijñaptimatra]을 無相(animita)으로 경험 한 후에는 분별하는 識(vi-jñana)의 작용은 智(jñana)의 작용으로 바뀐다. 그래서 후득지는 相인 vijñapti를 실체적 존재(artha)로 보지 않고, 조건에 의해 생멸하는 vijñapti로 본다. 따라서 유식무경에 대한 기존의 이해, 즉 인식과 존재를 구분하거나, '대상은 없다'는 이해는 '無境'의 의미맥락을 도외시한 채, 글자대로만 해석한 셈이다.

본 논문은 유식과 유식무경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의타기성인 유식이란 알라야식의 염오 종자를 원인으로 생기한 십팔계 및 時空 등과 번뇌의 재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청정의 십팔계이다. 즉 유식이 현실 삶의 구조와 인식의 구조에 대한 染淨의 두 측면을 말한다면, 유식무경이란 "오직 조건에 의해 생기한 청정의 vijñapti일 뿐[唯識]인 존재의 상태"를 가리키면서, 동시에 대상(visaya 境)인 vijñapti를 실체적 존재(artha)로 인식하지 않는 성자의 인식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유식사상은 외부 대상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연인 인식대상을 실체적 존재로 오인하는 범부의 실체적 사유를 부정한 것이다.

또한 '유식무경'의 정의를 고찰하면서 의식의 전환과정을 살펴보았는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攝大乘論釋』에서는 유정의 정신 상태를 언어작용이 있는 분별의 상태와 언어작용이 소멸한 무분별지의 상태로 구분한다. 또한 언어작용이 있는 분별의 상태는 세간의 有漏 분별상태와 후득지의 無漏 지혜분별상태로 나눈다. 정신 상태는 의식의 유루분별[遍計所執性] ⇒ 가행위 止觀 ⇒ 무분별지[圓成實性] ⇒ 무루 지혜분별[依他起性]인 후득지로의 移行하면서 질적으로 변화한다. 분별상태의 공통인자는 不定심소인 尋伺인데, 尋伺가 어떤 기능을 하는가에 따라 정신 상태는 질적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다. 요컨대 그 차이는 언어의 역기능과 순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조건에 의해 생긴 境인 vijñapti를 실체적 존재(artha)로 인식하지 않는 후득지에서는 無我의 有爲法을 幻이나 아지랑이나 물속의 달[水月]처럼 본다.

또한 이것은 현실적 삶의 실존 구조에 대한 '인식과 존재'의 전환이 의식과 심소들의 작용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인간의 정신상태가 개념적 사유의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후득지를 얻은 성자는 존재의 전환[轉依]과 함께 인식의 전환을 이루었기 때문에 자아 중심적 사유나 실체적 사유를 하지 않으며, 모든 생명체를 無我로 보는 지혜를 가진다. 따라서 '유식무경'을 아는 지혜의 보살은 인식의 변화에 따라 실천하는 자비의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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