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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요지 7
I. 서론 9
1. 연구의 목적 9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11
3. 악곡개관 12
4. 조현법 15
II.「가야금 독주곡 1번」의 악곡분석 16
1. 제1악장 16
1) I부분 17
2) II -1부분 19
3) II -2부분 26
2. 제2악장 31
1) I부분 31
2) II부분 34
3) III부분 36
3. 제3악장 41
1) I부분 41
2) II부분 44
III. 결론 51
참고문헌 53
Abstract 55
부록악보 57
1.〈표 1〉 김용진의 가야금창작곡 목록 13
2.〈표 2〉「가야금 독주곡 1번」제 1·2·3악장의 전체악곡 구조표 14
3.〈표 3〉「가야금 독주곡 1번」의 줄 이름, 영문표기 15
4.〈표 4〉 제 1악장의 선율과 리듬의 특징 30
5.〈표 5〉 제 2악장의 선율과 리듬의 특징 40
6.〈표 6〉 제 3악장의 선율과 리듬의 특징 50
1.〈악보 1〉 「가야금 독주곡 1번」가야금 조현법 (실음은 완전 5도 낮음) 15
2.〈악보 2〉 제 1악장 I부분(제 1마디 ~ 제 12마디) 18
3.〈악보 3〉 제 1악장 II -1부분(제 13마디 ~ 제 56마디) 22
4.〈악보 4〉 제 1악장 II -2부분(제 57마디 ~ 제 90마디) 27
5.〈악보 5〉 제 2악장 I부분(제 91마디 ~ 제 108마디) 33
6.〈악보 6〉 제 2악장 II부분(제 109마디 ~ 제 132마디) 35
7.〈악보 7〉 제 2악장 III부분(제 133마디 ~ 제 174마디) 38
8.〈악보 8〉 제 3악장 I부분(제 175마디 ~ 제 180마디) 43
9.〈악보 9〉 제 3악장 II부분(제 181마디 ~ 제 231마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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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가야금 창작음악의 초기 단계 곡인 「가야금 독주곡 1번」의 음악적 구조와 연주법의 특징을 파악하고, 기보의 오류를 수정하여 현시대의 연주자들에게 올바른 해석을 제시하고 나아가 작곡가 김용진의 가야금 작품을 이해하고 연주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야금독주곡 1번」은 3악장과 주요선율, 박자, 빠르기, 리듬형, 연주법 등의 변화에 따라 제 1악장 3부분, 제 2악장 3부분, 제 3악장 2부분의 총 8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제 1악장은 제 1마디부터 제 90마디까지로 느린 박자진행으로 서주 역할을 하는 I부분과 매우 빠른 박자(♩＝132)로 진행되는 II - 1, II - 2의 3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동기 A, B, C, D, E, F, G의 변형과 역행, 반복, ♬♬ 리듬을 사용하는 선율형태로 진행하며, 가야금의 농현을 이용한 전통적인 연주법과 분산화음(아르페지오)을 사용하여 양손이 음을 만들어 내는 연주법, 왼손으로 연주하는 화성연주, 글리산도(glissando, gliss.)주법 등이 사용된다.
제 2악장은 제 92마디부터 제 174마디까지로 제 1악장 II부분의 빠른 템포와는 달리 조금은 안정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박자(♩＝63)의 I, II, III 3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동기 A, B, C, D, E, F, G의 변형과 역행, 반복하는 선율형태로 진행하며, 한 박에 여러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화성연주법, 오른 손으로 선율을 연주하며, 왼손으로 반주 역할을 양손수법이 사용되고 전통음악의 계면조 선법의 음 구조와 시김새 (＼(꺽음표))가 등장하는 동시에 임시표를 사용한 반음계적진행이 나타난다.
제 3악장은 제 175마디부터 제 231마디까지로 제 1악장에서 설정된 동기 A, B, C의 변형과 역행, 반복하는 선율형태로 진행하며, 제 2악장에 나타난 전통적기법을 응용하여 클라이막스에 이르는 부분이다. 주로 ♬♬을 사용하는 리듬형태로 진행하며 빠른 템포와 글리산도연주법이 등장하여 후반부의 서주 역할을 하는 I부분과 연튕김주법과 말발굽주법을 사용한 반음계적 선율의 진행을 하는 II부분의 2개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김용진의 「가야금 독주곡 1번」이 작곡된 1966년은 작곡자마다 나름대로 여러 형태의 작품을 실험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 독주곡의 기법을 사용함과 동시에 서양 음악적인 분위기와 작곡 기법 및 형식을 차용한 곡으로 순수 음악적의미를 지녔다기보다는 새로운 연주법의 개발, 새로운 형식미의 체험, 불협화적인 화음을 표현하는 시도를 통한 음악 외적인면의 비중이 커진 곡이라 할 수 있다.
이 악곡의 여러 가지 서양 음악적 기법들은 현대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지만, 그 당시에는 새롭게 시도된 것으로 이러한 시도들로 인하여 현대 가야금음악의 표현이 풍부해지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이 작곡되어진지 44년이 되는 지금 악곡의 구조와 선율, 리듬형, 박자, 연주법 등 곡의 음악적 분석·연구와 이곡의 기보오류로 생긴 문제들을 재고하여 채보함으로 현대적인 시각으로 제시해보았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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