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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제1장 서론 10
1.1. 연구배경과 목적 10
1.2. 논문의 구성 13
제2장 선행연구 고찰 14
2.1. 지적장애인 자립생활의 개념과 역사 14
2.2. 지적장애인 자립생활의 필요성 17
2.3. 지적장애인 자립생활에 대한 연구 17
제3장 연구방법과 절차 20
3.1. 연구 참여자의 선정과정 20
1) 지적장애인 21
2) 지원자(사회복지사) 21
3.2. 자료수집방법 22
3.3. 분석방법 23
1) 개방코딩(open coding) 23
2) 축코딩(axial coding) 24
3) 선택코딩(selective coding) 25
4) 과정분석 25
3.4. 연구의 윤리성 및 엄격성 27
제4장 결과분석 28
4.1.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과정에서 드러난 개념과 범주화 28
1) 내가 원해서 지역사회 나가기 34
2) 조건이 되어서 지역사회에 나가기 35
3) 두렵고 힘들지만 섞여서 살아가기 36
4) 능력에 따른 부담 39
5) 자립의지 42
6) 일상생활 지원체계 43
7) 적극적 도움 요청하기 44
8) 눈치껏 보고 배우기 45
9) 스스로 터득하기 46
10) 그리워하기 48
11)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49
12) 방황하기 51
13) 근근히 살아가기 53
4.2.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경험과정에서 드러난 범주 간 인과관계 발견 55
1) 인과적 조건 56
2) 맥락적 조건 56
3) 중재적 조건 57
4) 작용/상호작용 전략 57
5) 결과 58
4.3.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경험과정의 중심주제 59
1) 이야기의 윤곽 61
2) 가설적 관계진술문 62
4.4.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경험과정에서 드러난 관계의 유형발견 63
4.5.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경험의 과정 분석 65
1) 직면의 시기 65
2) 혼돈과 방황의 시기 65
3) 체득의 시기 66
4) 도전과 개척의 시기 66
5) 통합과 유지의 시기 67
제5장 결론 68
참고문헌 74
Abstract 77
【표3-1】연구참여자의 일반적 정보 22
【표3-2】면접 후 결과에서 나타나는 과정 26
【표4-1】지적장애인 자립생활 경험과정에서 도출된 개념과 범주 28
【표4-2】인과적 조건의 속성과 차원 56
【표4-3】맥락적 조건의 속성과 차원 56
【표4-4】중재적 조건의 속성과 차원 57
【표4-5】작용 및 상호작용의 속성과 차원 58
【표4-6】결과의 속성과 차원 58
【표4-7】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경험 과정의 패러다임에 따른 범주 59
【표4-8】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경험의 과정에 관한 유형 분류 64
【그림3-1】패러다임 모형 25
【그림4-1】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경험 과정에 대한 패러다임 모형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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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설에서 거주하던 지적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나와서 자립생활을 경험하면서 나타나는 과정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의미를 도출해내며 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한 유형을 분석해 보았으며, 이를 통해 개입전략을 마련하는 실체 이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시설에서 거주하다가 지역사회로 나가서 자립생활하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수감된 자료는 스트라우스(Strauss)와 코빈(Corbin, 1998)이 제안한 근거이론을 중심으로 개방코딩(open coding), 축코딩(axial coding), 선택코딩(selective coding)에 의해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개방코딩에서 100개의 개념과 27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지적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하는 경험과정에서 중심현상은 '두렵고 힘들지만 섞여서 살아가기'였다. 이를 발생시키는 인과적 조건은 '내가 원해서 지역사회로 나가기' '조건이 되어서 지역사회로 나가기'이며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맥락적 조건은 '자립생활에 대한 현실감'이었다. '두렵고 힘들지만 섞여서 살아가기'란 중심현상에 대처하기위해 사용되는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적극적 도움요청하기' '눈치껏 보고 배우기' '스스로 터득하기' '그리워하기'로 나타났다. 이러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자립의지' '일상생활지원체계'라는 중재적 조건에 힘입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을 사용하여 나타난 결과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방황하기' '근근히 살아감'으로 나타났다.
핵심범주와 각 범주간의 관계를 가설적 관계진술문으로 작성한 후 의존형, 소극적 자립형, 적극적 자립형, 자유방임형의 4가지 유형을 발견하였다.
첫 번째, 의존형은 능력에 따른 부담도 적고 자립의지도 낮으며, 사람을 그리워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유형으로 자립생활전반에 있어서 자립보다는 모든 것을 일상생활지원체계에 의존해서 주어진 대로 살아가는 과정을 보인다.
두 번째, 소극적 자립형은 능력에 따른 부담이 적고, 자립의지도 낮고 눈치껏 보고 배우기는 강하며,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을 통하여 근근히 살아가는 유형으로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면서 눈치껏 보고 배우고 지역사회문화를 모방하면서 살아가는 과정을 보인다.
세 번째, 적극적 자립형은 자립생활을 내가 원하기도 하고 조건이 되어 당당히 나가서 살기에 자립의지가 높고, 자립에 대한 현실적 부담도 크지만 적극적 도움을 요청하고 스스로 터득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유형으로 자립생활 전반에 능력을 갖추어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반응을 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들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면서 지역사회안에서 안정되게 살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네 번째, 자유방임형은 자립의지를 중간정도로 가지고 있으며, 자립생활 전반에 대한 현실감이 다소 떨어지고 일상생활에 대한 지원체계에서도 간섭을 싫어하여 많지 않으나 적당히 도움을 요청하고 눈치껏 보고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기보다는 자유를 누리며 방황을 하며 살아가는 유형으로 물리적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겨워하며 자유분방하나 자율과 혼란속에서 방황하며 살아가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또한 현실기반 이론에 따른 과정 분석에 근거하여 직면의 단계, 혼돈과 방황의 단계, 체득의 단계, 도전과 개척의 단계, 통합과 유지 단계의 5단계로 분석하였다.
직면의 단계는 시설에서 거주하다가 지역사회로 이동하여 새로운 삶에 맞닥뜨려 부딪혀 안정된 삶에서 거센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큰 물결에 직면하는 단계이다. 혼돈과 방황의 단계는 지역사회의 자립생활이라는 새로운 물리적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밀려오는 과정 속에서 혼란스러워하고 방황하는 단계이고, 체득의 단계는 물리적인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하여 서서히 받아들이고 체득하는 단계이고, 도전과 개척의 단계는 스스로 터득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내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단계이고 통합과 유지의 단계는 마지막 단계로 그 동안 과정의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통합하여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단계이다.
본 연구의 실천적 함의로서 4가지 유형에 따라 개입방법을 제시하고, 각 단계별 전략을 통해 안정된 자립생활을 유도하며, 지적장애가 있는 당사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그들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경험의 과정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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