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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요약
목차
제1장 서론 14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4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17
1.3. 연구 흐름도 18
제2장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고찰 19
2.1. 지역의 문화자산가치 19
2.1.1. 장소의 재발견 19
2.1.2. 공간·경험 20
2.1.3. 문화와 문화자산의 가치 22
2.2. 도심지내 폐선철도부지 27
2.2.1. 철도의 역사와 노선유형 27
2.2.2. 폐선의 발생배경 31
2.2.3. 폐선의 현황 34
2.3. 폐선철도부지 재활용 41
2.3.1. 철도부지의 해석 41
2.3.2. 폐선철도 재활용의 가치와 필요성 43
2.3.3. 폐선철도 재활용방안에 대한 구분 46
2.4. 폐선재활용 관련 선행연구 고찰 47
2.4.1. 연구사 47
2.4.2. 분석 종합 48
제3장 국내외 폐선철도 재활용 사례조사 및 분석 49
3.1. 사례선정배경 49
3.2. 분석의 틀 설정 51
3.3. 사례조사 및 분석 52
3.3.1. 국외사례 52
3.3.2. 국내사례 60
3.4. 사례분석종합 68
3.4.1. 재활용 단계별 빈도 68
3.4.2. 사례분석종합 69
제4장 디자인 계획 71
4.1. 디자인 개요 71
4.1.1. 디자인 배경 71
4.1.2. 디자인 프로세스 72
4.1.3. 대상지 선정 73
4.1.4. 디자인 범위 74
4.2. 현황분석 75
4.2.1. 대상지역 현황 75
4.2.2. 현황분석종합 80
4.3. 디자인 방향 81
4.3.1. 개념화 81
4.3.2. 가설조건검토 81
4.3.3. 디자인 방향 82
4.4. 경춘철교 재활용 계획 83
4.4.1. 디자인 구상 83
4.4.2. 디자인 제안 85
제5장 결론 89
5.1. 결론 89
5.2. 향후과제 91
참고문헌 92
ABSTRACT 97
〈표 1〉 연구의 진행과정 17
〈표 2〉 연구흐름도 18
〈표 3〉 문화공간의 분류 23
〈표 4〉 Maslow의 5단계 욕구 이론 25
〈표 5〉 근대기 건설된 철도노선의 유형 29
〈표 6〉 철도시설 폐지의 원인 31
〈표 7〉 폐선철도부지 발생배경 33
〈표 8〉 국내 폐선철도부지 발생현황 35
〈표 9〉 국내·외 폐선철도부지 재활용 현황 37
〈표 10〉 폐선철도부지를 보는 이해 주체간의 시각 38
〈표 11〉 철도교량의 문화경관적 해석을 위한 키워드 도출 41
〈표 12〉 철도의 폐선배경에 따른 공간적 특징 44
〈표 13〉 폐선철도공간의 기능적 가치 45
〈표 14〉 폐선철도의 활용방안에 대한 구분 46
〈표 15〉 선행연구의 검토 47
〈표 16〉 폐선철도의 재활용단계별 고려요소 48
〈표 17〉 사례조사분석의 관점 49
〈표 18〉 선정된 사례의 개요 50
〈표 19〉 분석의 틀 51
〈표 20〉 사업개요 53
〈표 21〉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53
〈표 22〉 사업개요 55
〈표 23〉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55
〈표 24〉 사업개요 57
〈표 25〉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57
〈표 26〉 사업개요 59
〈표 27〉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59
〈표 28〉 사업개요 61
〈표 29〉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61
〈표 30〉 사업개요 63
〈표 31〉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63
〈표 32〉 사업개요 65
〈표 33〉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65
〈표 34〉 사업개요 67
〈표 35〉 사업단계별 적용요소 67
〈표 36〉 사례명 번호 68
〈표 37〉 국내·외 사례의 사업 단계별 분석종합 68
〈표 38〉 폐선재활용 사례의 시사점 70
〈표 39〉 디자인 프로세스 72
〈표 40〉 조망특성 79
〈표 41〉 개념설정 81
〈표 42〉 공종별 가설조건 검토 82
〈그림 1〉 문화공간의 의미 24
〈그림 2〉 문화공간의 장소화 27
〈그림 3〉 철도시설의 시대별 변화 28
〈그림 4〉 철도교통 산업유산 (간이역) 29
〈그림 5〉 폐선의 활용 30
〈그림 6〉 폐선철도부지 재활용을 위한 절차 39
〈그림 7〉 폐선철도부지의 구성 42
〈그림 8〉 폐선철도부지의 공간적 영향 43
〈그림 9〉 심상적 특징을 반영한 간이역 활용사례 46
〈그림 10〉 프롬나드 플랑테 조성 전후 53
〈그림 11〉 하이라인 조성 전후 55
〈그림 12〉 블루밍 트레일 조성 전후 57
〈그림 13〉 오르세미술관 조성 전후 59
〈그림 14〉 광주푸른길 조성 전후 61
〈그림 15〉 대천천 생태관찰교량 조성 전후 63
〈그림 16〉 문정동근린공원 조성 전후 65
〈그림 17〉 문화서울역284 조성 전후 67
〈그림 18〉 계획대상지역 73
〈그림 19〉 디자인 범위 74
〈그림 20〉 대상지역 입지조건 75
〈그림 21〉 주변현황 76
〈그림 22〉 경춘선 폐선부지 개발계획 77
〈그림 23〉 대상지역 경관구조 79
〈그림 24〉 현황분석종합 80
〈그림 25〉 컨셉설정 83
〈그림 26〉 보행시설 디자인구상 84
〈그림 27〉 커뮤니티시설 디자인구상 84
〈그림 28〉 자전거도로 시점 85
〈그림 29〉 조감시점 85
〈그림 30〉 하계5단지아파트 시점 86
〈그림 31〉 월계사슴2단지아파트 시점 86
〈그림 32〉 동호인모임방, 교육·문화공간, 매점 87
〈그림 33〉 전망쉼터, 연결통로, 갤러리 87
〈그림 34〉 동호인 모임방 (동부간선도로시점) 88
〈그림 35〉 보행공간 88
초록보기 더보기
우리나라의 철도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이후 도로와 승용차 중심이었던 국가정책에 밀려 한동안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저탄소녹색성장의 국가정책에 힘입어 사회간접자본의 투자비용과 비중의 변화에 따라 투자의 절반이었던 도로투자에서 철도투자로 그 방향이 전환되어가고 있다. 또한 인구의 집중과 사회적 기반시설이 늘어나고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도심내부를 지나는 철도노선의 교외지역 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내·외의 폐선재활용관련 사례검토 결과 사업자체의 목적이 꾸준히 유지되기 위한 주변지역과의 네트워크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과 주민모두가 이용가능한 공공적성격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자연적이고 문화적요소를 도입한 것이 모든 사례에서의 공통된 방향이었다. 해외사례의 경우 주변에 입지한 다양한 시설들과 연계적 특징은 재활용사업이후 사업지역의 자생성과 지속성을 가능케 하는 이유이다.
재활용사업의 시설유형은 지역 내에서 보존적 가치를 가지는 시설을 주요대상으로 했으며 연계자원부분은 역사문화와 함께 주변상업시설 등과 같은 복합적 요소들과 이루어졌다. 조직구성단계에서 조직구성요소는 집중형 보다는 주변시설과의 연계성이 강조된 네트워크형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활용방법은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는 활용방법이 적용되었다. 기능도입단계에서 도입프로그램 요소는 문화공간화가 주류를 이루었고 도시기반시설로서의 프로그램 활용도 일부 있었다. 도입기능에서는 도시공원으로서의 기능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문화시설로서의 기능도 일부 적용되어있었다. 유지관리단계에서 사업주체 및 소유의 유형은 주로 공공이나 공공이 포함된 협의체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며, 재정조달방법은 도시기반시설로 포함되거나 상업시설과 연계된 재정조달방법이 주류를 이루었다. 제도 및 계획과의 연계요소는 공공의 적극적인 역할이 주요했으며 주민참여나 커뮤니티의 참여도 일부 있었다.
국내 폐선재활용관련 사업의 경우 지역의 개성이 결여되고 획일화된 방법인 산책로, 소공원, 레일바이크 등 도심지내 공원이나 지역관광자원화의 방향으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철도시설은 사람과 사람을, 지역과 지역을 잇는 물리적 관계성, 사회문화적 배경의 경험을 교감을 얻을 수 있는 행위적 가치, 지역의 상징인 심상적 의미를 지닌다.
지역민의 생활상과 환경특성을 고려한 폐선교량의 문화공간화는 규격화와 획일화를 탈피하고 지역의 시간과 공간에 담겨있는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가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 제시되었던 폐선교량의 디자인 제안은 그동안 보행통로로만 제시되었던 폐선교량의 재활용 방안을 통해 지역의 장소성을 살리고 지역민의 일상적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이음의 공간을 제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간에서 얻어진 경험은 사람과 환경사이에 형성되는 관계의 매개체이며 경험이 축적되어있고 사람의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공간을 문화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폐선철도부지의 문화공간화는 완전히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적인 삶속에서의 의미 있는 경험들을 찾아내어 가치를 부여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삶을 살며 가끔씩 문화를 경제적으로 "소유"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문화적 풍요와 여유로움을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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