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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저자명
베트남 전쟁을 다룬 영화에 나타난 반전 이데올로기 연구 [전자자료] : 한국, 미국, 베트남 전쟁영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nti-war ideology as reflected in Vietnam War movies : focus on South Korean, American and Vietnamese movies / Bui Thi Thu Thuy 인기도
발행사항
인천 :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4.2
청구기호
전자형태로만 열람 가능함
형태사항
1 온라인자료 : PDF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1418474
주기사항
학위논문(석사) -- 인하대학교 대학원, 한국학과 한국문화콘텐츠전공, 2014.2. 지도교수: 김만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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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6

I. 서론 8

1. 연구 목적 8

2. 연구사 검토 및 연구 방법 14

II. 반전 이데올로기의 의미 18

1. 전쟁 문학에서의 반전 양상 18

2. 전쟁 영화에서의 반전 양상 21

III. 한국, 미국, 베트남 전쟁영화에 나타난 반전 이데올로기 28

1. 전쟁 가해자와 국가 희생양의 관계 28

2. 전쟁 속 삶의 모습과 '제3세계'로서의 동질성 36

3. 양민 학살 문제 44

4. 전쟁 피해자의 후유증 50

5. 가해자의 죄의식 56

IV. 결론 62

참고문헌 65

부록 68

Abstract 74

[표 1] 월남전 고엽제 후유증 환자 현황 (2004.6.30.일) 52

[표 2] 베트남 전쟁을 다룬 한국영화 68

[표 3] 베트남 전쟁을 다룬 미국 영화 69

[표 4] 베트남 전쟁을 다룬 베트남 영화 71

[그림 1] (제목없음) 38

[그림 2] (제목없음) 38

[그림 3] (제목없음) 42

[그림 4] (제목없음) 42

[그림 5] (제목없음) 48

[그림 6] (제목없음) 48

[그림 7] (제목없음) 53

[그림 8] (제목없음) 53

[그림 9] (제목없음) 54

[그림 10] (제목없음) 54

초록보기 더보기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과 미국 간에 일어난 인도차이나의 2차 전쟁(1954~1975)을 말한다. 이 전쟁은 참전국들에게 엄청난 손해와 아픔을 끼친 끔찍한 전쟁이다. 세계 각 나라들은 처음에 베트남 전쟁을 각자 다르게 인식했지만 결국엔 모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임을 깨닫게 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전쟁은 한국, 미국, 베트남뿐만 아니라 많은 여러 나라의 영상 산업의 소재가 되었다. 전쟁영화는 재미와 함께 반전, 호전, 휴머니즘과 같은 역사와 사상을 담고 있어 수많은 장르 중에 집단의 의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영상매체이다. 그 중에서 특히 본 연구는 이를 다룬 한국, 미국, 베트남 영화에 나타난 반전 이데올로기를 거론하였다. 전쟁 문학의 개념과 특징 및 호전과 반전의 개념에 대한 접근으로 전쟁 영화를 정의하였다. 호전 영화 및 반전 영화의 개념 제시를 비롯해 텍스트 분석 방법으로 반전 이데올로기를 연구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가지고 진행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쟁문학과 전쟁영화에서 나타나는 반전 이데올로기의 양상을 검토하였다. 둘째, 한국과 미국 영화에 드러나는 전쟁 가해자와 국가 희생양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특히 역사적인 기록과 함께 미국, 한국의 참전 목적 및 당대 사회를 통치하는 사상을 분석하였다. 셋째, 전쟁 속에 존재하는 여러 삶의 모습을 통해 반전 이데올로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영화에서는 베트남의 삶을 묘사함으로써 특별히 제3세계로서의 동질성을 드러냈다. 넷째, 세 나라의 영화에서 다룬 양민 학살 문제를 분석하였다. 다섯째, 전쟁 피해자의 후유증은 세 나라의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충분히 묘사된 것을 확인하였다.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은 신체의 상처뿐만 아니라 정신적 아픔 때문에 고통스러운 인생을 사는 모습을 여러 영화에서 잘 나타내고 있다. 여섯째, 가해자의 죄의식은 한국과 미국 영화에서 다른 방식으로 나타냄을 살펴보았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베트남전쟁 영화를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는 것을 뛰어넘어 구체적인 반전 이데올로기의 표현을 연구하였다. 영화 속에서 전쟁 가해자와 국가 희생양의 관계, 전쟁 속 삶의 모습과 제3세계로서의 동질성, 양민 학살문제, 전쟁 피해자의 후유증, 가해자의 죄의식과 같은 문제를 반전 이데올로기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인식하여 거론하였다.

미국 반전 영화의 특징은 영웅 사상 및 애국심 고취, 전쟁 속 미국병사의 고통, 학살, 귀향군인의 비극, 죄의식과 반전운동까지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한국 영화는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본격적인 반전영화로 보기는 힘들다. 주로 한국군을 피해자로 묘사하고 국가의 희생양, 양민 학살, 전쟁 피해자의 후유증을 강조하는 것에 그친다. 그 외에 베트남 민족에 대한 공감이나 죄의식이 일부 거론되지만 언급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 전쟁을 다룬 한국 영화는 적지 않지만 영화 속에서 전쟁을 제대로 재현하고 묘사하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제작된 영화는 전쟁으로 인한 베트남 군인과 민간인의 희생과 손해를 위주로 그리며 양민학살, 전쟁 후유증도 묘사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제작된 영화에서는 미국이 저지른 전쟁을 반대하면서 미군의 죄를 비판하는 한편 베트남 국민이 다 같이 일어나 투쟁하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이처럼 본 논문은 반전 이데올로기가 각 나라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차이가 나타났는지에 대해서 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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