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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요약
목차
1. 서론 10
1.1. 연구 배경과 목적 10
1.2. 연구의 대상과 방법 12
1.3. 선행 연구 13
2. 현대 타이포그래피와 음성언어 15
2.1.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의미 변화 15
2.1.1. 타이포그래피의 의미 16
2.1.2. 랑그와 빠롤을 통한 타이포그래피의 의미 23
2.1.3. 시각 실험시를 통한 타이포그래피의 발전 25
2.2. 음성언어의 특징과 전달 27
2.2.1. 음성언어의 분절·초분절적 특징 28
2.2.2. 음성언어의 전달 30
3. 현대 타이포그래피에서의 청각성 34
3.1. 「그라마톨로지」를 통한 음성언어와 문자의 대립 37
3.1.1. 결정 불가능성의 차연 47
3.1.2. 탈선한 의사소통의 에크리튀르 51
3.2. 창의적 글쓰기를 통한 '언어 놀이' 56
3.2.1. 「글라」를 통한 '철학의 문학적 글쓰기' 59
3.2.2. 「시네퐁주」를 통한 '문학의 철학적 글쓰기' 62
3.3. '언어 놀이'를 통한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음성의 시각화 67
3.3.1. 수브젝틸 69
3.3.2. 중층적 심연화 79
3.3.3. 이중 인화 87
3.3.4. 공간화 99
3.3.5. 언어의 형상화 119
4. 결론 131
참고문헌 133
Abstract 136
[그림1] 이재민,〈소음측정라이브〉, 2011 21
[그림2] 이재민,〈소금 꽃이 핀다〉, 2011 22
[그림3] 음성언어와 문자의 전달 30
[그림4] 음성언어와 문자의 전달 기능 30
[그림5]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글라(Glas)」,1974 60
[그림6] 크리스티안 모르겐슈테른(Christian Morgenstern, 1871~1914), 〈물고기의 밤 노래(Fisches Nachtgesang)〉, 1905 72
[그림7] 만 레이(Man Ray,1890~1976), 〈음향시(Lautgedicht)〉, 1924 73
[그림8] 만 레이(Man Ray,1890~1976), 〈음향시(Lautgedicht)〉, 1924 74
[그림9] 스기우라 고헤이(Kohei Sugiura, 杉浦康平, 1932),「인간인형 시대(人間人形時代)」, 잡음에서 비롯된 글자들, 1974 77
[그림10] 스기우라 고헤이(Kohei Sugiura, 杉浦康平, 1932),「인간인형 시대(人間人形時代)」, 잡음에서 비롯된 글자들, 1974 78
[그림11] 안상수(Ahn Sang-Soo, 1952)·금누리(Gum Nuri) 공동작품, 〈한글 문자도〉, 1992 82
[그림12] 안상수(Ahn Sang-Soo,1952)·금누리(Gum Nuri) 공동작품, 〈한글 문자도〉, 1992 83
[그림13] 민병걸(Min Byung-geol), 〈문자 진화〉, 2001 86
[그림14] 이세영(Lee Se-young), 〈한글 표정〉, 2002 89
[그림15] 이세영(Lee Se-young), 〈한글 표정〉, 2002 90
[그림16] 이세영(Lee Se-young), 〈한글 표정〉, 2002 91
[그림17] 정병규(鄭丙圭, 1946), 〈테이프 타이포그래피(Tape Typography)〉, 한글날 포스터, 2007 94
[그림18] 정병규(鄭丙圭, 1946), 〈테이프 타이포그래피(Tape Typography)〉, '융합과 창발'전 포스터, 2013 95
[그림19] 정병규(鄭丙圭, 1946), 〈테이프 타이포그래피(Tape Typography)〉, '전라도길 황토길'포스터, 2014 96
[그림20] 정병규(鄭丙圭, 1946), 〈테이프 타이포그래피(Tape Typography)〉, 나무, 2014 97
[그림21] 온투어(OnTour), 〈온스트라이크(The Onstrike) A/W2011 룩북(lookbook)〉, 2011 98
[그림22] 스테판 말라르메 (Stéphane Mallarmé, 1842~1898), 〈주사위 던지기(Un Coup de Dés)〉, 1914 103
[그림23] 스테판 말라르메(Stéphane Mallarmé, 1842~1898), 〈주사위 던지기(Un Coup de Dés)〉, 1914 104
[그림24] 필리포 마리네티(Filippo Marinetti, 1876~1944), 〈장 툼 툼(Zang Tumb Tumb)〉, 1914 108
[그림25] 필리포 마리네티(Filippo Marinetti, 1876~1944), 〈스크라브르르르라아아앙(SCRABrrRrraaNNG)〉, 1914 109
[그림26] 필리포 마리네티(Filippo Marinetti, 1876~1944), 〈산+계곡+거리×조프르(Montagne+Vallate+Strade×Joffe)〉, 1915 110
[그림27] 바실리 카멘스키(Vasily Kamensky, 1884~1961),「암소와 탱고를(Tango With Cows)」시집, 〈전화 Telephone〉, 1914 114
[그림28] 바실리 카멘스키(Vasily Kamensky, 1884~1961),「암소와 탱고를(Tango With Cows)」시집, 〈콘스탄티노플 KonCTANTInopol〉, 1914 115
[그림29] 일리아 미하일로비치 즈다네비치(Ilia Mikhailovich Zdanevich, 1894~1975),「이스트 섬(Easter Island)」희곡, 1919 116
[그림30] 일리아 미하일로비치 즈다네비치(Ilia Mikhailovich Zdanevich, 1894~1975),「리단튜(lidantYU azabEEkan)」희곡, 1923 117
[그림31] 일리아 미하일로비치 즈다네비치(Ilia Mikhailovich Zdanevich, 1894~1975),「리단튜(lidantYU azabEEkan)」희곡, 1923 118
[그림32] 기욤 아폴레네르(Guillaume Apollinaire, 1880-1918),「칼리그람(Calligrammes)」, 비가 오도다(II pleut), 1918 123
[그림33] 기욤 아폴레네르(Guillaume Apollinaire, 1880-1918),「칼리그람(Calligrammes)」, 상처 입은 비둘기와 분수(Coeur Couronne et miroir), 1918 124
[그림34] 로베르 마생(Robert Massin, 1925),「대머리 여가수(La Cantatrice chauve)」, 1964 128
[그림35] 로베르 마생(Robert Massin, 1925),「대머리 여가수(La Cantatrice chauve)」, 1964 129
[그림36] 로베르 마생(Robert Massin, 1925),「군중(La Foule)」, 1965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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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타이포그래피라는 층위에 잠재된 청각성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다. 현대의 타이포그래피는 문자의 재인식에 따라 그 의미가 다양한 양상을 띠며 발전하고 있다. 연구자는 그 의미 확장의 바탕에는 '살아있는 음성화의 시각화'가 중요하게 짚어야 할 특징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논지에서 〈제1장〉 서론에서는 현대 타이포그래피에서의 청각성의 의미와 본 연구에서 『그라마톨로지』를 도입한 이유를 밝혔다.
〈제2장〉에서는 타이포그래피의 의미 변화를 통해, 랑그와 파롤로써 음성의 시각화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시각 실험시 활동이 현대 타이포그래피에 미친 영향을 다루었다.
이를 바탕으로 〈제3장〉에서는 본 연구의 과제인 현대 타이포그래피에서 청각성을 조명하기 위해, 음성언어(spoken language)와 문자언어(written language) 그 자체 안으로 들어가 탐색해보았다. 이는 『그라마톨로지』를 통해 '결정 불가능성의 차연'과 '탈선한 의사소통의 에크리튀르'라는 실천적 표현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었다. 그것은 『글라』와 『시네퐁주』의 글쓰기 방법, 즉 '언어 놀이'로써 가능하였다. 나아가 타이포그래피라는 시각적 층위에서 '언어 놀이'의 특징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앞서 상정한 현대 타이포그래피에서의 청각성에 관한 연구를 사례를 통해 살펴본 바, 현대 타이포그래피는 음성의 '형식적 동일성'을 해체하여, 질적 층위의 '시각적 의미(visual meaning)'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음성의 시각화'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 가능성이 제시될 수 있었고, 동시에 불가능성도 안고 있었다. 연구자는 이것이 현대 타이포그래피가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자유스러움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라고 생각되었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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