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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논문개요 13

I. 머리말 16

II. 근대 어린이 이미지 형성의 배경 21

A. 영국 18-19세기 어린이 시각문화의 확산 21

B. 일본 근대기 어린이 관념과 어린이 이미지의 형성 26

1. 다이쇼기(大正期) 낭만적 어린이관의 형성 26

2. 『빨간 새(赤い鳥)』와 『소년구락부(少年俱樂部)』 32

3. 일본 아동잡지 표지화에 나타난 어린이 이미지 35

C. 한국 근대기 '어린이' 개념의 형성 41

III. 한국 근대 아동잡지의 성격과 어린이 이미지 수용 48

A. 1920~30년대 주요 아동잡지의 성격 48

1. 1920년대~1930년대 전반 : 『어린이』 49

2. 1930년대 후반 : 『소년』 53

B. 『어린이』와 『소년』의 표지화가와 일본 잡지와의 영향관계 57

IV. 한국 근대 아동잡지에 나타난 어린이 이미지의 유형 73

A. 「어린이』 : 낭만적 어린이에서 현실의 어린이로 76

1. 낭만적 어린이 77

2. 일하는 소년 90

3. 식민지 어린이의 애상적 이미지 95

B. 『소년』 : 제국의 행복한 아이들 100

1. 놀이하는 어린이 101

2. 소년 병사 107

3. 향토적 어린이 이미지 111

C. 한국 근대 아동잡지에 나타난 어린이 이미지의 특징 115

V. 맺음말 119

참고문헌 126

부록 133

부록 1. 『어린이』 誌 표지 목록 133

부록 2. 『소년』 誌 표지 목록 137

부록 3. 『소년』 誌 삽화가들 담당 작품 목록 139

부록 4. 『소년』 誌 만화가와 작품 목록 141

ABSTRACT 162

표 1. 『어린이』 誌 표지와 부록 이미지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59

표 2. 『어린이』 誌 표지 중 창작화 목록 61

표 3. 『어린이』 誌에 기재된 삽화가와 담당 작품 목록 62

표 4. 『어린이』 誌 표지화에 나타난 행동 유형 목록 73

표 5. 『소년』 誌 표지화에 나타난 행동 유형 목록 74

圖 1. Thomas Gainsborough, 〈The Artist's Daughters chasing a Butterfly〉, 1756,... 142

圖 2. Joshua Reynolds, 〈The Age of Innocence〉, 1788. 캔버스에 유채, Tate, London 142

圖 3. William Collins, 〈Rustic Civility〉, 1833, 판넬에 유채, British Galleries 142

圖 4. Augustus Edwin Mulready, 〈Remembering Joys that have Passed Away〉, 1873... 142

圖 5. John Everett Millais, 〈Bubbles〉, 1865~6, 캔버스에 유채, 109.2x78.7㎝, Unilever... 142

圖 6. Pears Soap Advertisement, 1893, 다색석판, Advertisement from the World Fair... 142

圖 7. Kate Greenaway 『Under the Window』, 1879, George Routledge & Son 143

圖 8. Kate Greenaway, 〈Children on flowers〉, Marcus Ward 발행, Courtesy of Carroll Alton... 143

圖 9. 『소년세계(少年世界)』 창간호 표지, 1895년 1월호 143

圖 10. 淸水良雄, 『赤い鳥』 1918년 7월호(창간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3

圖 11. 岡本歸一, 『킨노후네』 1919년 11월호(창간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3

圖 12. 初山滋, 『오토키노세카이』, 1919년 4월호(창간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3

圖 13. 武井武雄, 『코도모노쿠니』 1922년 1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1991) 수록 143

圖 14. 淸水良雄, 『빨간 새』 1919년 6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3

圖 15. 淸水良雄, 『빨간 새』 1924년 9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3

圖 16. 淸水良雄, 『빨간 새』 1928년 9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17. 初山 滋, 『오토기노세카이』 1919년 9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18. 初山 滋, 『오토기노세카이』 1920년 8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19. 川上四郞, 『동화』 1925년 7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20. 川上四郞, 『동화』 1926년 4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21. 岡本歸一, 『킨노후네』 1921년 7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22. 岡本歸一, 『킨노호시』 1927년 9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23. 岡本歸一, 『코도모노쿠니』 1926년 4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24. 岡本歸一, 「クレノオカヒモノ」 『코도모노쿠니』 1925년12월호,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4

圖 25. 岡本歸一 「ボクノへヤ」, 『코도모노쿠니』, 1930년 1월호,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45

圖 26. 齋藤五百技, 『소년구락부』 1933년 3월호 표지 145

圖 27. 齋藤五百技, 『소년구락부』 1933년 6월호 표지 145

圖 28. 齋藤五百技, 『소년구락부』 1933년 4월호 표지 145

圖 29. 『소년』 1908년 11월호(창간호) 표지 145

圖 30. 『어린이』 1923년 3월호(창간호) 표지 145

圖 31. 『소년』 1937년 4월호(창간호) 표지 145

圖 32. 「성냥팔이 소녀」 삽화, 『어린이』 1923년 3월호(창간호) 145

圖 33. Arthur Rackham의 일러스트레이션, 1907, Lewis Carroll,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145

圖 34. Mabel Lucie Attwell, 알파벳카드 〈An age-old story, Depression or not〉, Published by Valentine and... 146

圖 35. 『어린이』 1926년 10월호 표지 146

圖 36. 〈아긔와 人形〉, 『어린이』 1930년 9월호 표지 146

圖 37. 〈이게 웬 떡이냐〉, 『어린이』 1930년 5월호 표지[이미지참조] 146

圖 38. 정현웅, 『소년』 1938년 8월호 표지 146

圖 39. 정현웅, 『소년』 1939년 3월호 표지 146

圖 40. 정현웅, 『소년』 1940년 1월호 표지 146

圖 41. 김규택, 『소년』 1940년 8월호 표지 146

圖 42. 김규택, 「두포전」 삽화, 『소년』 1939년 5월호 146

圖 43. 정현웅, 「봉뚝섬」 삽화, 『소년』 1937년 8월호 147

圖 44. 정현웅, 『여성』 1938년 3월호 표지 147

圖 45. 정현웅, 『여성』 1938년 12월호 표지 147

圖 46. 최호철, 진순희, 〈우리 유치원에 오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일성원수님〉, 수채화, 151x132㎝, 이일, 서성록,... 147

圖 47. 홍호렬, 〈새교실〉, 1954, 유화, 66x87.5㎝, 이구열, 『북한미술 50년』 (2001) 수록 147

圖 48. George Morland, 〈Blind Man's Buff〉, 1787-88, 캔버스에 유채, 69.9.x89.8㎝ The Detroit Institute of... 147

圖 49. 김중현, 〈春陽〉, 1936, 조선미술전람회 도록 147

圖 50. 〈가을철에 피는 꽃〉, 『어린이』 1925년 11월호 표지[이미지참조] 147

圖 51. 「독자사진첩」, 『어린이』 1925년 3월호 147

圖 52. 〈꽃그늘에서〉, 『어린이』 1925년 4월호 표지[이미지참조] 148

圖 53. 〈꽃속에 아기얼골〉, 『어린이』 1930년 11월호 표지[이미지참조] 148

圖 54. 『어린이』 1927년 1월호 표지의 사진부분. 148

圖 55. 初山 滋, 『오토기노세카이』 1919년 7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수록 148

圖 56. Cicely Mary Barker, 〈The Rose Fairy〉1925 148

圖 57. 『어린이』 1923년 9월호 표지 148

圖 58. 〈어린이 천사람〉, 동아일보, 1923. 5. 25 148

圖 59. 〈가을과 소녀〉, 『어린이』 1929년 10월 호 표지 148

圖 60. 〈새해를 압두고〉, 『어린이』 1929년 12월호 표지 148

圖 61. 조선풍속 엽서, 1920년대, 최석로, 『민족의 사진첩』 4권(1994-2007) 수록 149

圖 62. 〈洋裝の女の子〉 메이지기 발행 엽서 生田誠, 『麗しき日本繪葉書:100の世界』 (2009) 수록 149

圖 63. 1908년에 발행된 사진엽서 149

圖 64. James Archer, 〈Summertime, Gloucestershire〉1860, 캔버스에 유채, 76.4x106㎝ National Gallery of Scotland, Edinburgh 149

圖 65. Singer Sargent, 〈Carnation, Lily, Lily, Rose〉, 1885~6, 캔버스에 유채, 174x153.7㎝, Tate Gallery, London 149

圖 66. William Logsdail, 〈St Martin-in-the-Fields〉, 1888, 캔버스에 유채, 143.5x118.1㎝, Tate Gallery, London 149

圖 67. 월리엄 니컬슨, 『알파벳(An Alphabet)』, 1897 149

圖 68. 〈봄□□어린이〉, 『어린이』 1930년 4·5월 합호 표지 149

圖 69. 〈녀름과 어린이〉, 『어린이』 1929년 7·8월 합호 표지 149

圖 70. 〈청드른물속〉, 『어린이』 1930년 8월호 표지 150

圖 71. 〈貴여운 合唱隊〉, 『어린이』 1930년 3월호 표지 150

圖 72. Jessie Willcox Smith의 일러스트레이션, 1916, Charles Kingsley, 『The Water Babies』 150

圖 73. Warwick Goble의 일러스트레이션, 1909, Charles Kingsley, 『The Water Babies』 150

圖 74. Warwick Goble의 일러스트레이션, 1909, Charles Kingsley, 『The Water Babies』 150

圖 75. 岡本歸一, 『코도모노쿠니』 1928년 8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50

圖 76. 川上四郞, 〈水の中のまち〉, 1930, 수채,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50

圖 77. 〈바다ㅅ가에서〉, 『어린이』 1925년 8월호 표지 사진부 150

圖 78. 『어린이』 1928년 5·6월 합호 표지 150

圖 79. 『어린이』 1924년 3월호 표지 151

圖 80. 발렌타인 엽서카드, 1905~1910, Printed in Germany, Author's Collection 151

圖 81. 발렌타인 카드, Louis Prang of Boston, 1882, Courtesy of the Hallmark Historical Collection 151

圖 82. Myles Birket Foster, 〈Children Running down a Hill〉, 1880, 수채, 33.6.x70㎝ Victoria and Albert... 151

圖 83. John Morgan, 〈A winter Landscape with Boys Snowballing〉, 1865, 캔버스에 유채... 151

圖 84. Janet Archer, 〈Girls Skipping〉, 1883, 캔버스에 유채, 51.3.x48㎝, Geffrye Museum, London 151

圖 85. 1930년대 유치원 풍경, 최석로, 『민족의 사진첩』 1권(1994-2007) 수록. 151

圖 86. 학교마당 풍경, 최석로, 『민족의 사진첩』 4권(1994-2007) 수록. 151

圖 87. 『어린이』 1927년 2월호 표지 151

圖 88. 『어린이』 1927년 3월호 표지 152

圖 89. 도판 86 부분 확대. 152

圖 90. 유치원생들의 유희, 최석로, 『민족의 사진첩』 1권(1994-2007) 수록. 152

圖 91. 〈かごめかごめ 子守たち〉, 메이지기 발행 엽서, 生田誠, 『麗しき日本繪葉書:100の世界』 (2009) 수록 152

圖 92. 『어린이』 1924년 5월호 권두화 152

圖 93. 입선동요 제목 삽화, 『어린이』 1925년 4월호 152

圖 94. 竹久夢二, 〈花ひらく〉 『子供之友』 1915년 4월호,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52

圖 95. Walter Jenks Morgan, 〈Where rural Fays and Fairies dwell〉, watercolour 19x45.1㎝s. Exhibited Royal... 152

圖 96. Susan Beatrice Pearse, 〈The Flyaway Horse〉 Watercolour, Chris Beetles Ltd., London 152

圖 97. 〈깃거운 깃거운 어린이날에〉, 『어린이』 1929년 5월호 표지 153

圖 98. 〈동요춤 '박꽃'〉, 『어린이』 1931년 2월호 표지 153

圖 99. 『어린이』 1924년 5월호 표지 153

圖 100. 岡本歸一, 『킨노후네』 1920년 9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53

圖 101. 岡本歸一, 『코도모노쿠니』 1924년 3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53

圖 102. 『어린이』 1924년 3월호 사진 153

圖 103. 岡本歸一, 『코도모노쿠니』 1924년 2월호 표지, 日本國際兒童圖書評議會, 『子どもの本·1920年代』 (1991) 수록 153

圖 104. 『어린이』 1927년 4월호 표지 153

圖 105. 〈더놉히, 더놉히〉, 『어린이』 1925년 6월호 표지 153

圖 106. 〈앞발을 굴러라! 뒤발을굴러라! 한울눕히 소사라!(端午날 그네뛰기)〉, 『어린이』 1929년 6월호 표지 153

圖 107. 〈나무끝그우에〉, 『어린이』 1926년 6월호 표지[이미지참조] 153

圖 108. 〈그네뛰는 아가씨〉, 『어린이』 1930년 5월호 권두사진.[이미지참조] 153

圖 109. 「조선풍속」 사진엽서 세트 中 하나, 권혁의, 『조선에서 온사진엽서』 (2005) 수록 154

圖 110. 「조선풍속」 사진엽서, 권혁의, 『조선에서 온사진엽서』 (2005)수록 154

圖 111. 〈봄잔듸우에〉, 『어린이』 1925년 3월호 표지 154

圖 112. 『어린이』 1926년 11월호 표지 154

圖 113. 〈날□게 또 높닷케〉, 『어린이』 1925년 12월호 표지 154

圖 114. 〈제비와 갓치〉, 『어린이』 1926년 2월호 표지 154

圖 115. 『어린이』 1923년 12월호 표지 154

圖 116. 김규택, 〈自覺〉, 『어린이』 1931년 12월호 표지 154

圖 117. 김규택, 『어린이』 1932년 5월호 표지 154

圖 118. 김규택, 『어린이』 1932년 6월호 표지 155

圖 119. 김규택, 〈休日〉, 『어린이』 1932년 7월호 표지 155

圖 120. 김규택, 〈더워라〉, 『어린이』 1932년 8월호 표지 155

圖 121. 이승만, 「언니 심부름」 삽화 『윤석중 동요집』 1932 155

圖 122. 『신소년』 1931년 1월호 표지 155

圖 123. 申配均, 『신소년』 1931년 7월호표지 155

圖 124. 「농민」 삽화, 『어린이』 1932년 7월호 삽화 155

圖 125. 「낙엽지는 날」 삽화, 『어린이』1923년 11월호 155

圖 126. 「갈닙피리」 삽화, 『어린이』 1926년 5월호 155

圖 127. 「눈뜨는가을」 삽화, 『어린이』 1928년 10월호[이미지참조] 155

圖 128. 「고향 그리워」 삽화, 『어린이』 1931년 6월호 156

圖 129. 「종달새」 삽화, 『신소년』 1927년 3월호 156

圖 130. 전봉제, 「해변의 봄」 삽화, 『어린이』 1931년 6월호 156

圖 131. 전봉제, 「압바의 생각」 삽화, 『동아일보』 1930년 3월 7일 156

圖 132. 전봉제, 「설어워질때」 삽화, 『동아일보』 1930년 12월 4일 156

圖 133. 전봉제, 「바다」, 삽화 『동아일보』 1930년 11월 1일 156

圖 134. 「기다림」 삽화, 『어린이』 1930년 11월호 156

圖 135. 이상범, 『윤석중 동요집』 권두화, 1932 156

圖 136. 「혼자 자는 아가」 삽화, 『소년』 1940년 11월호 157

圖 137. 「혼자서」 삽화, 『소년』 1940년 10월호 157

圖 138. 전봉제, 「장터가는날」 삽화, 『어린이』 1931년 8월호 157

圖 139. 전봉제, 「꼬아리」 삽화, 『어린이』 1931년 9월호 157

圖 140. 전봉제, 「빨내하는색씨」 삽화, 『어린이』 1931년 6월호 157

圖 141. 「보야넨네요」, 삽화 『소년』 1938년 10월호 157

圖 142. 「차장누나」 삽화, 『소년』 1939년 10월호 157

圖 143. 조선풍속 사진엽서, 1920년대, 부산박물관 157

圖 144. 김규택, 『소년』 1939년 12월호 표지 157

圖 145. 정현웅, 〈사생〉, 『소년』 1937년 5월호 표지 158

圖 146. 정현웅, 『소년』 1940년 5월호 표지 158

圖 147. 김규택, 『소년』 1939년 8월호 표지 158

圖 148. 정현웅, 『소년』 1940년 3월호 표지 158

圖 149. 『소년구락부』 1935년 3월호 표지 158

圖 150. 정현웅, 〈수영〉, 『소년』 1937년 8월호 표지 158

圖 151. 정현웅, 〈야구〉, 『소년』 1937년 10월호 표지 158

圖 152. 정현웅, 『소년』 1938년 2월호 표지 158

圖 153. 김규택, 『소년』 1940년 7월호 표지 158

圖 154. 「勇敢한少年義勇軍」, 『소년』 1939년 3월호 사진화보 158

圖 155. 「소년총후미담」 제목 삽화, 『소년』 1939년 1월호 158

圖 156. 「나팔불며가-자」 삽화, 『소년』 1939년 8월호 159

圖 157. 「병정놀이」 삽화 『소년』 1940년 12월호 159

圖 158. 『소년』 1938년 8월호 사진화보. 159

圖 159. 『소년』 1939년 5월호 사진화보. 159

圖 160. 정현웅, 「비행기의 시초』, 『소년』 1937년 5월호 표지 159

圖 161. 김규택, 『소년』 1940년 7월호 표지 159

圖 162. 「勇敢한少年義勇軍」, 『소년』 1939년 3월호 사진화보 159

圖 163. 〈日章旗と男の子〉, 쇼와기 발행 엽서 生田誠, 『麗しき日本繪葉書 :100の世界』(2009) 수록 159

圖 164. 〈模型飛行機〉, 쇼와기 발행 엽서, 生田誠, 『麗しき日本給葉書 :100の世界』 (2009) 수록 160

圖 165. 정현웅, 〈滑空機訓練〉, 『월간 소국민』 1944년 8월호 160

圖 166. 김규택, 『소년』 1939년 9월호 표지 160

圖 167. 김규택, 『소년』 1939년 10월호 표지 160

圖 168. 김규택, 『소년』 1939년 11월호 표지 160

圖 169. 이영일, 〈시골 소녀〉, 1928, 비단에 채색, 152x142.7㎝,국립현대미술관 160

圖 170. 장우성, 〈귀목〉, 1935, 비단에 채색, 120x180㎝, 국립현대미술관 160

圖 171. 김기창, 〈가을〉, 1934, 국립현대미술관 160

圖 172. 「바람이 심심하다고」 삽화, 『소년』 1940년 10월호 161

圖 173. 「해질때」 삽화, 『소년』 1940년 3월호 161

圖 174. 「숨박꼭질」 삽화, 『소년』 1939년 9월호 161

圖 175. 장운봉, 〈郊外晩秋〉, 1936, 수묵, 조선미술전람회 도록 161

圖 176. 「별총총·나총총」 삽화, 『소년』 1939년 9월호 161

圖 177. 「고향바다」 삽화, 『소년』 1939년 4월호 161

圖 178. 「송아지」 삽화, 『소년』 1939년 11월호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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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20~30년대의 한국 아동잡지 중 『어린이』 (1923.3~1934.7, 개벽사)와 『소년』 (1937.4~1940.12, 조선일보사)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기 어린이 이미지의 시기별 변화양상과 그 형성요인 및 이미지에 내재된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에서 '어린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고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전반 천도교 소년회가 주도한 소년운동에 의해서였으며, 그 중심적 매체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 천도교 소년회의 중심인물이었던 방정환(方定煥, 1899~1931)이 주재한 『어린이』 誌였다. 1920년대부터 급격하게 증가한 한국 아동잡지들 중 『어린이』 는 1920년대부터 1930년대 전반까지, 윤석중(尹石重, 1911~2003)이 편집을 맡았던 『소년』 은 193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아동잡지였다. 근대기 어린이 담론과 어린이 시각문화를 양산한 중심매체는 당시의 아동잡지들이었으며, 특히 두 잡지는 1920~30년대의 정치적·사회적 시대배경의 차이에 따른 어린이 이미지의 변화양상을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사료적 가치가 크다. 또한 한국 아동문학사에서 일반적으로 동심천사주의 계열로 묶이는 방정환과 윤석중의 아동문학은 크게 사회주의 계열 아동문학의 흐름과 구분되며 남북 분단 이후 현재 남한의 아동문학 및 어린이 개념의 원류로서 인식되고 있으므로 두 잡지에 그려진 어린이 이미지를 분석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어린이 이미지의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근대기 어린이 이미지의 원류는 18~19세기 영국의 시각문화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가족개념의 변화와 학교제도의 발달, 존 로크(John Locke)와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의 교육론 등은 근대적 어린이 관념의 발달을 촉진시켰는데, 특히 18세기 말 낭만주의 사조는 아직 사회에 오염되지 않은 아이의 순수함을 찬양하며 어린이를 인간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여기는 낭만적 어린이 관념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어린이 관념의 변화는 당대 회화에 반영되었으며 인쇄문화의 발달에 힘입어 어린이 이미지는 각종 광고, 카드, 어린이책 등을 통해 빠르게 상업화·일반화되었다. 서양의 근대적 어린이 관념과 시각문화는 동아시아에서 근대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진 일본에 전파되어 다이쇼기(大正期, 1912~1926)의 화려한 어린이 문화의 꽃을 피웠으며, 이 시기 일본에 유학한 최남선, 방정환과 같은 조선의 지식인들에 의해 한국에도 근대적 어린이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한국 근대기 어린이 이미지는 일본으로 유입된 서양의 어린이 시각문화와 이를 흡수하여 재생산한 일본의 시각 이미지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다양한 어린이 모티프들이 잡지 발행주체자들의 이념적 성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어린이』 誌와 『소년』 誌에 나타난 어린이 이미지는 일본의 다이쇼·쇼와기의 아동잡지들과 밀접한 연관성이 보인다. 『어린이』 가 『빨간 새(赤い鳥)』 , 『킨노후네(金の船)』 등과 같은 다이쇼기 동심주의 아동문예잡지들의 낭만적 어린이 모티프를 많이 공유하고 있다면, 『소년』 은 쇼와기의 대표적 대중 아동문학 잡지였던 『소년구락부(少年俱樂部)』 와 시각적인 유사함을 보인다. 특히 『어린이』 의 표지에서 느껴지는 아이들의 밝은 기운은 일상 속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고 친근하게 그린 오카모토 키이치(岡本歸一, 1888~1930)의 그림과 그 분위기에서 유사함이 확인된다. 일본 아동잡지에는 밝고 명랑한 어린이 이미지 이외에도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 혹은 서양 미술사조에서 영향 받은 세기말적 퇴폐미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어린이 이미지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어린이』 의 표지에서는 그러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은 지식인들의 당대 현실에 대한 좌절, 도피심정이 반영된 일본 아동문학과는 달리 식민지 시대의 강한 계몽이념이 투영된 『어린이』 에는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닌 어린이 이미지가 우선시된 것에서 비롯된 결과라 추측된다. 한편 전시체제기에 발행된 『소년』 의 표지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얼굴은 대개 통통한 볼에 짙은 이목구비, 밝게 웃는 모습의 '명랑성' 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은 『소년구락부』 의 소년 이미지와 매우 흡사하다. 이러한 어린아이의 외모적 특징은 해방 이후 북한의 시각 이미지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 주목을 요하는데, 『소년』 이나 『소년구락부』 , 그리고 북한의 시각이미지에 나타난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은 모두 각 시기의 지배 권력을 긍정하고 현실의 모순을 은폐시켜주는 힘을 내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린이』 와 『소년』 의 표지화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들의 행동 유형은 '놀이하는 어린이' 이며, 두 잡지의 표지에서 각각 60%, 67%를 차지하고 있다. 원래 유아기에만 한정되어야 한다고 여겨졌던 '놀이' 는 존 로크와 장 자크 루소에 의해 어린이 교육법의 하나로 부각되면서 놀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본격적으로 퍼져나갔다. 어른의 세계이자 노동의 영역에서 벗어나 아이들끼리 모여 놀고 있는 모습은 근대기 하나의 일상적 풍경이 되었으며,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에게는 점차 어린 시절의 특별한 모습으로 비춰지게 되었다. 아이들의 놀이 모습은 어른들의 감상적 시선 속에서 낭만적으로 이상화되었으며 어른이 개입할 수 없는 그들만의 순수한 세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따라서 그네타기, 악기연주, 수영, 달리기 등 『어린이』 와 『소년』 의 표지에 다양하게 등장하는 '놀이하는 어린이' 의 모습은 근대적 어린이 관념의 표상이면서, '천진난만' , '순진무구' 로 수식되는 낭만적 어린이 관념을 상징하는 대표적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놀이하는 어린이의 이미지는 각 잡지가 발행된 시기의 지배이념과 결합하여 어린이 독자들에게 잡지 발행 주체자들의 교육관 및 신념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한편 잡지 내부의 삽화에는 아기를 업고 있거나 물동이를 이고 있는 소녀, 소를 몰고 가는 소년, 집에 혼자 있는 아이 등 아이들의 고단하고 외로운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이미지들이 등장하여 표지의 분위기와 대조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특히 동요 삽화에서 두드러지는데, 일제의 압박 속에서 유독 감상성과 애상성이 짙었던 당시 동요의 내용과 어우러져 식민지 아이들의 현실에 기반한 슬픔을 담고 있다. 이러한 어린이 모티프들은 1930년대 중반부터 조선미술전람회 작품의 주류를 차지하게 된 향토색 경향과도 연관지어 볼 수 있다. 농촌풍경을 배경으로 아기를 업고 있는 소녀, 소를 몰고 가는 소년 등을 배치한 이미지들은 조선미술전람회의 일본인 심사위원들이 적극 권장한 조선 향토색의 표현을 위해 자주 채택된 소재들로서 주로 가난한 농촌의 실상과는 달리 목가적 전원주의에 기반한 이상화된 모습으로 그려졌다. 조선미전 출품작에서 주류를 차지했던 향토적 어린이 이미지는 『어린이』 와 『소년』 의 표지화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삽화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잡지의 표지가 발행인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어린이상을 내세우는 공간임을 고려할 때, 잡지 발행 주체자들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바라는 어린이상은 향토적 어린이 이미지와 같은 애상성 짙은 이미지보다 놀이하는 어린이 이미지와 같은 활달하고 씩씩한 어린이상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판단된다.

천진난만하게 놀이하는 어린이 이미지와 애상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향토적 어린이 이미지는 종류를 달리하는 한국 근대기의 두 낭만적 어린이 이미지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들은 근대 이후에도 각 시대의 문맥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어린이 이미지의 근원으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