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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저자명
힘에 의한 타자화와 뒤틀린 자아상 : 영웅이미지 범람 시대와 개인의 좌절 / 고정호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5.8
청구기호
TM 759.951 -15-13
형태사항
iii, 38 p. ; 26 cm
자료실
전자자료
제어번호
KDMT1201564037
주기사항
학위논문(석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화학과 한국화전공, 2015.8. 지도교수: 김백균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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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I. 서론 7

II. 창작의 배경 9

가. 문제에 대한 이해 9

1. 「검을 든 영웅이미지」의 발견과 그로 표상되는 「힘」 9

2. 충동적 자해를 통해 문제에 접근하기 11

나. 「검을 든 영웅이미지」의 형성과 관련된 성장과정의 특징 13

1. 유년기 : 게임, 만화책 등의 매체를 통해 내면화된 영웅이미지 13

2. 청소년기 : 학교폭력에서 느낀 굴욕감과 힘에 대한 주관적 인식 14

3. 청년기 :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전이된 영웅이미지 15

다. 「검을 든 영웅이미지」와 타자화된 「나」 17

III. 문제의 본질과 극복 19

가. 문제의 본질에 대한 실마리 : 무기력함을 통한 문제의 해체 19

나. 문제의 본질 : 지향점을 목표로 살아왔던 나의 삶 20

다. 문제의 극복 : 살아가는 목적은 살아가기 위함이다 21

IV. 작품분석 24

가. 「검을 든 영웅이미지」에 대한 해석 25

1. 과도한 진지함에 대한 해학적 접근 25

2. 영웅이미지에 대한 과도한 감정이입 27

3. 억압적 세계에 대한 인식 29

나. 욱일승천기에 대한 해석 33

V. 결론 36

참고문헌 39

국문초록 40

Abstract 42

(도-1) corner point(부분) 25

(도-2) Viva SAMURAI 27

(도-3) 태양의 나라 28

(도-4) 영웅시대 31

(도-5) Flower Dance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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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을 든 영웅이미지」는 오랜 시간동안 나의 정신세계를 지배해왔다. 그것은 유일한 지향점으로서 내면화되었고, 종종 신앙적 경배의 대상처럼 여겨졌다. 그 강인하고 정의로운 영웅의 상(像)은 하나의 동경이자 집착이었다. 그러나 현실 속의 나는 그러한 영웅적인 존재가 될 수 없었다. 이상적인 영웅의 이미지가 커지면 커질수록 현실 속의 「나」는 갈수록 초라해졌고, 그럴수록 영웅이미지에 기대어 현실을 외면한다. 악순환이 이어졌다. 어느 순간부터 나에겐 자신의 오른쪽 어깨 죽지에 시퍼런 멍이 들 때까지 깨무는 습관이 생겼다. 자해행동은 영웅이미지에 대한 패배의식이 고조될 때마다 습관적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잔뜩 주눅이 든 채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

내 성장과정에서 드러나는 몇 가지 특징은 이 문제에 대한 이해를 보다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유년기 시절, 나는 공상을 좋아하는 건강한 소년이었다. 이 시기의 영웅이미지는 게임이나 만화책 등의 주인공들을 통해 형성된 판타지에 불과했다. 하지만 점차 성장해 나가면서 영웅이미지는 비대화하기 시작했다. 청소년기에는 학교폭력을 통해, 청년기 이후에는 꿈의 상실을 통해 「검을 든 영웅이미지」대로 살아갈 수 없는 본인과 마주해야 했다. 현실 속의 나는 아무런 힘이 없었다. 그럴수록 내면에서는 영웅이미지에 대한 요구가 커졌고, 현실의 「나」는 이상적 자아인 「검을 든 영웅이미지」에 의해 타자화되어 자신의 가치를 폄하했다. 그 폄하의 정도는 갈수록 커졌고, 무가치하게 느껴지는 스스로에 대한 분노를 자해로 푸는 일이 더욱 잦아졌다. 그렇게 현재에 까지 이르렀다.

나는 이와 같은 문제의 핵심적인 원인을 「지향점」으로 정의한다. 이 지향점이란 '내가 가야 하는 저 곳'을 뜻하는데, 현재 자신에게 속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되기를 강하게 욕망하는, 획득이 요구되는 가치를 의미한다. 내가 강렬하게 욕망했던 가치는 「힘」이었다. 여기서 힘이란 사회적인 지위, 경제력, 유능함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총체적인 권력이다. 그야말로 현실사회 안에서의 영웅적인 「힘」이다. 내가 생각하는 「검을 든 영웅이미지」란 그러한 힘을 소유하고 있는 영웅적 존재이다. 그러나 나는 「힘」을 획득하는데 실패했고, 현실 속에서는 무능력한 자신을 영웅이미지와 비교함으로써 본인이 만든 이미지에 스스로가 타자화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을 든 영웅이미지」를 「나」와 분리시키는 작업이 필요했다. 둘을 분리시키기 위해서는 우열관계에 의한 수직적 구조를 먼저 해체해야 했다. 나는 여기에서 종속적 주체로서 영웅이미지의 획득이라는 삶의 지향점을 버리고, 감각에서 비롯된 호불호의 구분을 통해 내 스스로 삶의 주동적 주체가 되고자 했다. 영웅이미지는 내 안에 내면화된 이상적 자아상이다. 그것은 내 안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실의 「나」에게 속한 것은 명백히 아니다. 그것에 집착하면 할수록 「나」의 크기는 갈수록 작아진다. 반면 스스로의 감각과 삶에 대한 실감(實感)으로 순간의 선택에 집중한다면 「검을 든 영웅이미지」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 이 선택지를 결정하는 기준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호불호여야 한다. '좋다'와 '싫다'의 구분은 내가 무엇을 욕망하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순수한 욕망을 지향하다보면, 그 선택에 의해서 내 삶의 자연스러운 궤적이 그려질 것이다. 나는 이것을 삶의 지향성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를 통해 나는 「검을 든 영웅이미지」를 획득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함' 자체를 목적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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