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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제1장 서론 10
제1절 연구목적 10
제2절 연구내용 및 방법 11
제2장 이론적 배경 및 미술사적 이해 13
제1절 드로잉의 정의 13
1. 드로잉의 일반적 개념 13
2. 드로잉의 역사와 시대적 개념 변천과정 15
3. 1960년대 이후부터 동시대에서의 드로잉 21
제2절 드로잉의 확장 표현 분석 25
1. 공간으로의 확장 25
2. 기계적 매체를 통한 시·공간으로의 표현 확장 37
제3장 본인 작품 연구 45
제1절 연구 작품의 주제 및 접근방법 분석 45
1. 디세뇨 인테르노의 과정인 동화책 읽기와 여정 45
2. 디세뇨 엑스테리노의 과정인 드로잉의 확장 표현 48
제2절 평면에서 공간으로 확장 표현되는 작품 분석 50
1. 선으로 확장 표현된 드로잉 50
2. 면으로 확장 표현된 드로잉 54
3. 면 위에 다시 선으로 확장 표현되는 드로잉 55
제3절 연구 작품설명 58
1. 전날 밤 58
2. 모험이란 60
3. 아름다운 비행 61
4. 도로시 여행법 63
5. 피렌체 여행기 65
6. 네가 진짜 하고 싶었던 여정은 무엇이었니? 67
제4절 드로잉의 공간 확장표현을 위한 기법 연구 69
1. 열풀림 69
2. 단조 71
3. 재단 73
4. 용접 74
5. 용융 76
제4장 결론 78
참고문헌 82
Abstract 87
〈도표 1〉 작품 〈전날 밤〉의 확장 표현 51
〈도표 2〉 작품 〈모험이란〉의 확장표현 52
〈도표 3〉 작품 〈아름다운 비행〉의 확장표현 53
〈도표 4〉 작품 〈도로시여행기〉의 확장표현 54
〈도표 5〉 작품 〈피렌체 여행기〉의 확장표현 56
〈도표 6〉 작품 〈네가 진짜 하고 싶은...〉의 확장표현 57
〈도표 7〉 선과 판 재료의 열풀림 과정 69
〈도표 8〉 구리금속의 열풀림 온도와 용융점 70
〈도표 9〉 사용된 단조망치에 따른 결과 72
〈도표 10〉 동선 두께의 따른 용접전류 75
〈도표 11〉 판의 두께에 따른 마무리 용융 전류와 거리 76
〈도표 12〉 용융을 이용한 마무리 방법 77
〈도판 1〉 알타미라 동굴 벽화 부분 15
〈도판 2〉 Leonardo Da Vinci, Allegorical Composition 16
〈도판 3〉 Edgar Degas, conte, After the Bath, Woman Drying Her Hair, 1890-95 18
〈도판 4〉 Sol Lewitt. 벽 드로잉 세부 모습. 1970 21
〈도판 5〉 Sigmar Polke, Kandinsdingsda, Gouache, goldbronze 22
〈도판 6〉 Francesco Clemente, Self Portrait, 1993 23
〈도판 7〉 Jonathan Borofsky, Running People at 2,616,216, Latex, 1979. 23
〈도판 8〉 Edgar Degas, La repasseuse 26
〈도판 9〉 Edgar Degas, Little Dancer, Aged Fourteen, 1881 27
〈도판 10〉 습작드로잉과 회화작품 비교. 28
〈도판 11〉 김종영, 무제 29
〈도판 12〉 김종영, 무제, 30
〈도판 13〉 김종영, Work73-1 32
〈도판 14〉 Alexander Calder, drawing 33
〈도판 15〉 Alexander Calder, Circus 33
〈도판 16〉 Sol Lewitt, Part of Wall drawing #565 35
〈도판 17〉 Sol Lewitt, 01_Progressive Structure 35
〈도판 18〉 Sol LeWitt, Schematic Drawing for Incomplete Open Cubes 36
〈도판 19〉 Sol LeWitt, Incomplete Open Cube 36
〈도판 20〉 Jean Tinguely, Meta-Matic 7, 1954 38
〈도판 21〉 Jean Tinguely, Meta-Matic 17, 1954 38
〈도판 22〉 Man Ray,Space writing, 1935 39
〈도판 23〉 Pablo Picasso, Light Drawing, LIFE 1949 40
〈도판 24〉 Eric Staller, Ribbon on Hannover, 1977 41
〈도판 25〉 Viki DeSilva, Homage to Josef Albers 6, 2003 42
〈도판 26〉 LAPP, Super Natural BreakDancer. light, lazer 2008 43
〈도판 27〉 이태강, 전날 밤 58
〈도판 28〉 이태강, 전날 밤, 부분 59
〈도판 29〉 이태강, 모험이란 60
〈도판 30〉 이태강, 아름다운 비행 61
〈도판 31〉 이태강, 아름다운 비행, 부분 62
〈도판 32〉 이태강, 도로시여행기 63
〈도판 33〉 이태강, 도로시여행기, 부분 64
〈도판 34〉 이태강, 피렌체여행기 65
〈도판 35〉 이태강, 피렌체여행기, 부분 66
〈도판 36〉 이태강, 네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여정은 무엇이었니? 67
〈도판 37〉 이태강, 네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여정은 무엇이었니?, 부분1 68
〈도판 38〉 이태강, 네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여정은 무엇이었니?, 부분2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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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역사적으로 그 의미와 역할이 확장되어온 드로잉과 본인 작품 제작과정에서 나타난 확장 표현을 연관 지어서 연구한 논문이다.
그네 위그(René Huyghe)에 따르면 드로잉은 "예술가가 행하는 모든 창조적인 행위 중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자동 발생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것이다. 또한 예술가가 자기의 내부에서 느끼고 있는 정도에 그쳤던 것에다가 미래의 형태를 부각시켜 주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수단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드로잉은 본인에게도 스스로의 내면을 투영하는 가장 최적의 방법이었다.
고대부터 일상에 녹아있던 많은 드로잉의 행위가 미술 안에 들어와 정의되기 시작하면서 그것의 의미 또한 매우 제한되었다. 그동안 단순한 소묘로까지 그 의미가 축소되었던 드로잉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금 의미가 확장되었으며, 동시대 미술에서 드로잉의 의미와 역할은 이미 그 범위를 제한 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해졌다. 미술사(史)적으로 드로잉의 의미가 확장되는 과정은 각 시대별로 드로잉을 다르게 이용, 이해하고 있던 예술가들의 견해를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그들이 드로잉을 작품에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동시대 미술 안에서 그 표현방식이 확장된 드로잉은 새로운 매체를 이용하여 확장시킨 사례를 찾아서 살펴보았으며, 그들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드로잉의 무한한 표현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무한적으로 확장 표현될 가능성을 보여준 드로잉은 본 연구자의 작품의 확장 표현과도 연관성을 갖는다. 이는 역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본인에게도 드로잉의 의미가 확장되면서 자연스럽게 얻는 결과이다. 본인의 작품을 이루는 드로잉은 디세뇨 인테르노(disegno interno)의 과정 가운데 글과 함께 기록의 성격으로 남기며 시작되었다. 이것들은 차차 디세뇨 엑스테리노(disegno externo)의 과정으로 진입하여 가시성과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진 독립된 작품으로 발전되고, 다시 한 번 확장이 이루어져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본인의 드로잉은 더 이상 기록이나 아이디어 스케치 정도의 목적이 아닌 표현의 출발점이자 끊임없이 확장 표현될 수 있는 표현기법으로 이용된 것을 확인하였다.
본인 작품의 분석 이전에 본 연구자는 평면에서 공간으로 점차 확장되어 가는 모습을 네 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작품 제작에 있어서 확장 표현된 작품은 금속재료의 특성상 열풀림, 단조, 재단, 용접, 용융 등의 과정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제작 기법을 과정사진이 담긴 도표로 제시하였다.
결론에서는 2011년의 개인전에서 보여주었던 작품들과 설치 방법 등을 통하여 본인의 작품이 드로잉의 확장 표현의 측면에서 얼마만큼 잘 전달될 수 있었는지 알아보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있어서 본 연구자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였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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