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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제1장 서론 12
제1절 연구 배경과 목적 12
제2절 연구범위와 방법 16
1. 연구 범위 16
2. 연구방법 17
제3절 선행 연구 19
제2장 풍수지리 이론 개관 22
제1절 풍수지리의 사상과 배경 22
1. 풍수지리의 의의 22
2. 풍수지리의 기원과 발전과정 27
제2절 풍수지리의 형식논리 32
1. 풍수지리의 이론적 배경 35
2. 풍수지리의 형식논리 55
제3절 양택풍수와 음택풍수 84
1. 양택풍수 84
2. 음택풍수 88
제4절 비보풍수 89
1. 비보풍수(裨補風水)의 이론 89
2. 비보풍수의 응용 91
제3장 대학 캠퍼스의 입지선정의 이론적 고찰 93
제1절 대학의 의의 93
1. 대학의 역사 93
2. 대학의 정의와 역할 95
제2절 대학캠퍼스의 일반적 입지와 배치 요인 100
1. 대학캠퍼스의 입지이론 100
2. 대학캠퍼스의 공간구성과 배치 102
제4장 영남대학교 입지에 대한 풍수지리적 분석 109
제1절 영남대학교의 역사와 현황 109
1. 영남대학교 설립과 발전 109
2. 영남대학교 창학정신 113
3. 영남대학교의 전신 대구대학과 청구대학 116
제2절 영남대학교 캠퍼스의 공간구성 121
1. 경산캠퍼스의 공간구성 121
2. 대구 대명동 캠퍼스의 공간구성 132
제3절 영남대학교 캠퍼스의 풍수지리적 분석 135
1. 경산 캠퍼스의 풍수지리적 분석 135
2. 경산 캠퍼스의 대학별 입지분석 151
3. 대구 대명동 캠퍼스의 풍수지리적 분석 164
제5장 결론 169
참고문헌 175
국문초록 180
Abstract 183
〈표 2-1〉 풍수사상의 논리 체계 33
〈표 2-2〉 음양의 구체적 양상 38
〈표 2-3〉 오행의 배치와 상생·상극 40
〈표 2-4〉 팔괘의 구성 46
〈표 2-5〉 양의(兩儀)의 상징 47
〈표 2-6〉 사상(四象)의 상징 47
〈표 2-7〉 팔괘의 상징 48
〈표 2-8〉 주역의 오행수 49
〈표 2-9〉 산과 용의 면배 61
〈표 2-10〉 구성(九星)의 오행과 길흉 63
〈표 2-11〉 사신사(四神砂)의 면배 69
〈표 3-1〉 대학 캠퍼스에 포함되는 시설 용도 106
〈표 4-1〉 영남대학교 주요 현황 112
〈그림 2-1〉 하도(河圖)와 낙서(落水) 44
〈그림 2-2〉 하도와 낙서의 상생상극 45
〈그림 2-3〉 여러 가지 삼태극 문양 51
〈그림 2-4〉 용의 종류 57
〈그림 2-5〉 용의 여러 가지 모양 57
〈그림 2-6〉 구성(九星) 62
〈그림 2-7〉 목산 64
〈그림 2-8〉 화산 64
〈그림 2-9〉 토산 65
〈그림 2-10〉 금산 65
〈그림 2-11〉 수산 65
〈그림 2-12〉 사신사(四神砂) 67
〈그림 2-13〉 물 흐름의 종류 72
〈그림 2-14〉 수구의 종류 77
〈그림 2-15〉 명당의 지세 80
〈그림 2-16〉 혈의 4가지 유형 81
〈그림 2-17〉 경복궁 광화문 앞 해태상 92
〈그림 4-1〉 경산 캠퍼스 전경 항공사진(1975. 10. 21 촬영) 110
〈그림 4-2〉 천마상 116
〈그림 4-3〉 1950년대 초기 대구대학 대명동교사 118
〈그림 4-4〉 청구대학 문화동 교사 121
〈그림 4-5〉 경산 캠퍼스 위치도 123
〈그림 4-6〉 경산 캠퍼스 지도 125
〈그림 4-7〉 대명동 캠퍼스 공간 구성도 132
〈그림 4-8〉 의과대학, 의료원 133
〈그림 4-9〉 영남이공대학교 「기술인의 탑」 134
〈그림 4-10〉 백두대간 산경도 137
〈그림 4-11〉 낙동정맥(박성태의 산경도 발췌) 140
〈그림 4-12〉 낙동정맥과 비슬지맥 141
〈그림 4-13〉 손상된 용맥 1(삼성현로) 143
〈그림 4-14〉 손상된 용맥 2 (원효로) 143
〈그림 4-15〉 주룡맥도 144
〈그림 4-16〉 주룡, 청룡, 백호맥도 145
〈그림 4-17〉 경산 캠퍼스 등고선지도 147
〈그림 4-18〉 거시적 외수세도 149
〈그림 4-19〉 미시적 내수세도 150
〈그림 4-20〉 본부본관 152
〈그림 4-21〉 자연자원대학, 생활과학대학 153
〈그림 4-22〉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154
〈그림 4-23〉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생활과학대학 용세도 155
〈그림 4-24〉 정문, 사범대·교육대학원, 중앙도서관 좌향 157
〈그림 4-25〉 상경대학, 중앙도서관 158
〈그림 4-26〉 정문, 천마생활관 161
〈그림 4-27〉 민속촌 163
〈그림 4-28〉 대명동 캠퍼스 산경도 165
〈그림 4-29〉 영남대학교 의료원 거시적 용맥 흐름도 166
〈그림 4-30〉 영남대학교 의료원 미시적 용맥 흐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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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는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질서정연한 자연법칙을 근본으로 삼고 있다. 또한 지구에서 생존하는 모든 생명의 터전인 대지와 관련된 학문이며, 그 목적은 생명의 보존과 삶의 질의 개선을 위하여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주거공간의 올바른 선택과 관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수가 비과학적이라는 비판적 시각이 엄연히 존재함을 인정하지만, 현대 풍수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의 철학이자, 실증적인 이론으로 체계화된 전통과학임은 절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오늘날에 있어 대학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학문의 자유를 바탕으로 인간의 지성을 개발하고, 진리 탐구의 창조적 활동을 통하여 인류가 쌓은 높은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학문 공동체이자, 지도자로서 자질을 갖춘 지성인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이고, 한마디로 말하면 '대학은 학문을 하고, 학문의 결과를 교육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이 처한 환경은 대내외적으로 갈수록 열악해지면서 대학이 본연의 기능만을 고집하다가는 발전은 고사하고 생존까지 위협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풍수지리의 경험과학적 논리체계를 이용하여 영남대학교 캠퍼스의 입지와 공간분석을 해 봄으로써 대학의 주요 구성요소인 교수, 직원, 학생 등 인적요소와 더불어 그들이 교육과 연구를 위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지내야 할 공간인 캠퍼스를 정밀 분석해 봄으로써 캠퍼스가 미래의 동량을 양성하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할 뿐 아니라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영남대학교를 풍수지리적으로 분석하여 보면, 주산이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비슬지맥의 한 지맥으로 삼성산과 백자산을 거쳐 온 주룡맥은 영남대학교 본관 바로 뒤로 이어져 주룡맥의 끝자락에 본부본관이 배치되고, 천마로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도전적이며 강건하고 남성적인 청룡의 기운에 맞게 이공계열 대학을, 우측에는 차분하며 느긋하고 여성적인 백호의 기운에 맞게 인문·사회계열 대학을 배치하였고, 그리고 앞쪽에 천마아트센터가 놓임으로써 사신사의 개념과 일치하도록 잘 배치되었다. 또한 경산 캠퍼스의 입지는 주변 산천의 지세를 살펴보아 내룡이 끝나는 산진처(山盡處)에, 풍수에서 이상적이고 기본적인 배산임수와 전저후고의 땅을 선택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대명동 캠퍼스 역시 비슬지맥의 앞산과 비파산에서 내룡하여 오다가 서서히 기룡하여 봉우리를 형성한 곳에 의료원과 의과대학이 위치하고 있으며, 입수 내룡맥을 포함한 동서남북 4지맥이 모두 안정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의 결과 영남대학교는 사학의 최고봉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학의 특성을 잘 살려서 학문연구의 터전으로 손색이 없으며 낮고 넓은 대지에 안정된 토층을 갖고 있기 때문에 풍수적으로 일부 부족한 부분을 비보하여 보완한다면 양기를 갈무리하는 양택 조건에 아주 합당한 곳이라 할 수 있다.
풍수에서 완벽한 명당은 많지 않고, 또 있다 해도 찾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입지적인 타당성과 합리성을 갖춘 장소라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살아가면 충분할 것이다.
영남대학교가 21세기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수준 높은 정신문화의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여기에 풍수지리학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와 더불어 우리만의 풍수지리에서 나아가 세계인의 풍수지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미래에 최고의 실학(實學)이 되어 인류의 생활과 정신의 지주역할이 가능하기를 기대해본다.
원문구축 및 2018년 이후 자료는 524호에서 직접 열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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