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1. 서론 15

1.1. 배경과 동기 15

1.2. 연구의 목적 17

1.3. 분석 모델 설계의 대전제 17

1.4. 범위와 방법 19

1.5. 본 논문의 구성 20

2. 표지 디자인 선행연구 21

2.1. 책에서의 표지 - 물리적 차원의 표지 21

2.2. 표지 디자인의 특성과 의의 22

2.3. 표지 디자인의 기능 23

2.4. 조형적 차원의 표지 디자인 구성요소 25

3. 관점의 심화 - 그림책을 향한, 표지를 향한 새로운 접근 27

3.1. 랑그와 빠롤 개념쌍으로 접근하는 '책'과 '책' 28

3.2. 표지에 대한 전형적 관점과 새 접근의 싹 30

3.3. 표지를 바라보는 구조주의적 시각 31

3.4. 구조주의 시각 탈피 1 - 자크 데리다의 그림과 문자의 분화에서 확장, 접근하는 표지와 내지의 관계 (2차적 완결성, 순수성 획득) 37

3.5. 척추 뽑기와 해체주의 - 해체에 대한 감 잡기 43

3.6. 해체주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표지 - 자크 데리다와 차연, 질 들뢰즈의 리좀 : 완결된 작품의 관점에서 표지의 의의 (3차적 완결성, 순수성 획득) 44

3.7. 본 연구가 그림책 표지를 다루는 자세 : 상호 참조와 다방향의 관계성이 낳은 총체적 인식 47

3.8. 구조주의+해체주의=통합적, 총체적 관점 48

3.9. 분석 전개 방향 50

4. 분석 모델 설계를 위한 직접적인 이론적 토대 51

4.1. 바람직한 구성 - 전체성 :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 51

4.2.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의 학문적 배경 53

4.2.1. 정의 53

4.2.2. 형성과 변천 53

4.3.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의 상세 54

4.3.1. 집단화 55

4.3.2. 단순화 58

4.3.3. 등가성 59

4.3.4. 전경과 배경의 관계 (Figure-Ground Relationship) 59

4.4.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의 시사점 - 앙상블을 통한 快의 달성 59

5. 연구대상 판별, 분석 모델 설계와 구체화 61

5.1. 연구대상 및 범위 61

5.2. 적합성 판정 기준과 선별 63

5.3. 분석 모델 설계 작업 1 - F / G / T 파트의 구분 73

5.4. 분석 모델 설계 작업 2 - 각 파트 간 상호 작용 및 단일 표지의 의미 이해 : 전체성 77

5.5. 분석 모델 설계 3 - 분석의 전제가 되는 원리의 구체화, 항목화 83

5.6. 분석 기준 항목 작성 85

6. 분석 및 결과 수렴 98

6.1. 분석과 고찰의 방식 : 경향과 사례 분석의 병행 98

6.2. 면적 할당 (면적비) 99

6.3. 원의 요소 활용 100

6.4. 작성 방식 103

6.5. 구성 요소 간 내용적 상호 관계 105

6.6. 색조 및 채도 구성 109

6.7. 파트 간 명도/채도 대비 정도 111

6.8. 표현법 (표현 수단) 114

6.9. T의 배치 123

6.10. T의 형태 125

6.11. 화면의 분할을 위한 프레임 요소의 사용 133

6.12. 실무자 인터뷰 수렴 142

7. 결론 144

7.1. 연구 결과 144

7.2. 연구가 달성한 것들 148

7.3. 시사점, 보완점 및 제언 149

참고문헌 151

ABSTRACT 154

표목차

[표 1] 기호사각형(Semiotic Square)의 연쇄를 이용한 이항화 분석(Binarism Analysis) 34

[표 2] 구조주의 인식 1 - 표지는 내지를 지시한다 36

[표 3] 그림책에서 글과 그림의 관계 39

[표 4] 표지와 내지 간 상호 관점 47

[표 5] 구조주의와 해체주의의 혼혈 - 총체적 인식의 관점 49

[표 6] 관점 전개의 Bridge가 되는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 60

[표 7] 연구 범위 설정 기준 62

[표 8] 연구 대상 / 펴낸 주체가 충족해야 할 조건 63

[표 9] 연구 범위 설정 기준 및 연구 대상 선별 과정 73

[표 10] 전경과 배경의 구분 74

[표 11] F / G 파트의 구분 75

[표 12] T 파트의 구분 76

[표 13] 전체성의 이해 - 전체는 부분을 총망라하지 않는다 78

[표 14] 전체성의 이해 - 전체는 부분에 없던 속성을 창발한다 78

[표 15] 전체성의 이해 - 가현현상의 인식 차원 확장 80

[표 16] 분석 모델 설계 1 -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의 도입, 접목 82

[표 17] 분석 모델 설계 2 - 원리의 구체화 및 항목화 84

[표 18] 분석 기준 항목 1 - 원의 요소 활용 여부 및 방식 88

[표 19] 분석 기준 항목 2 - 표지 작성 방식 89

[표 20] 분석 기준 항목 3 - 상호 결합 관계 90

[표 21] 배색에 대한 대표적 효율 지표 93

[표 22] 분석 기준 항목 5 - 표현 수단 95

그림목차

[그림 1] 책의 각부 명칭 21

[그림 2] 접근 - 각각 1과 3, 13, B로 인지된다 56

[그림 3] 유사 - 별과 사각형이 각자 집단화되어 인지된다 56

[그림 4] 연속 - 끊어진 선의 집합임에도 이어진 나선을 인지 가능하다 56

[그림 5] 폐쇄 - 끊어진 선들임에도 완결된 도형의 인지가 가능하다 57

[그림 6] 대칭 - 요건이 서로 다름에도 대칭성이 강한 형태가 계속해서 전경으로 인지된다 57

[그림 7] 단순화 - 위 도형은 좌측보다 우측의 겹쳐진 세 사각형으로 인식된다 58

[그림 8] 루빈의 컵 - 전경과 배경의 인지 혼동 사례 58

[그림 9] 『맨드라미』 (글 마츠오 바쇼, 그림 조미자, 비룡소, 2002) 65

[그림 10] 『강아지풀』 (글 박용래, 그림 정경심, 비룡소, 2002) 65

[그림 11] 『이래서 그렇대요!』 (글 이경혜, 그림 신가영, 보림, 1997) 66

[그림 12] 『고구려 나들이』 (글 전호태, 그림 한유민, 보림, 1995) 67

[그림 13] 『소록도 큰할매 작은할매』 (글 강무홍, 그림 장호, 웅진주니어, 2009) 67

[그림 14] 『행복한 ㄱㄴㄷ』 (글/그림 최숙희, 웅진주니어, 2014) 68

[그림 15]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 (글 김정희, 그림 김소영, 웅진주니어, 2013) 68

[그림 16] 『한양 구경 잘 했네』 (글 신병주, 그림 이수현, 웅진주니어, 2014) 68

[그림 17] 『버섯 도감』(글 석순자, 그림 김찬우/이주용, 보리, 2012) 69

[그림 18] 『풀이 좋아』 (글/그림 안경자, 보리, 2010) 69

[그림 19] 『콩다닥 콩콩』 (세밀화 김경선, 그림 김병하, 보리, 2008) 70

[그림 20] 『고기잡이』 (글 박구병, 그림 이원우, 보림, 1998) 71

[그림 21] 『집짓기』 (글 강영환, 그림 홍성찬, 보림, 1996) 71

[그림 22] 『나도 나도』 (글/그림 최숙희, 웅진주니어, 2009) 72

[그림 23] 전체성의 이해 - 정지 화면의 가현현상 79

[그림 24] 채도 평균의 산출을 위한 샘플 추출 예시,... 91

[그림 25] 『약수터 가는 길』 (글/그림 정지영, 정혜영, 비룡소, 2002) 92

[그림 26] 『거짓말 같은 이야기』 (글 곽영직, 그림 이경석, 웅진주니어, 2013) 99

[그림 27] 『거짓말 같은 이야기』 내지 99

[그림 28] 『노래나라 동동』 (글 조은수, 그림 이혜리, 비룡소, 1998) 101

[그림 29] 『더더더 작게 쪼개면 원자!』 (글 곽영직, 그림 이경석, 웅진주니어, 2013) 102

[그림 30] 『빨간 단추』 (글/그림 박은영, 비룡소, 2000) 102

[그림 31] 『쭈글쭈글 주름』 (글 박정선, 그림 송혜선, 비룡소, 2008) 105

[그림 32] 『쭈글쭈글 주름』 뒤표지 105

[그림 33] 『커다란 방귀』 (글/그림 강경수, 시공주니어, 2014) 106

[그림 34] 『난 노란 옷이 좋아』 (글 이상희, 그림 이경석, 시공주니어, 2014) 107

[그림 35] 『더더더 작게 쪼개면 원자!』 (글 곽영직, 그림 이경석, 웅진주니어, 2013) 108

[그림 36]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글 권정생, 그림 이담, 보리, 2007) 110

[그림 37] 『난 별이 참 좋아』 (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그림 박해남, 번역 최재숙, 비룡소, 2006) 112

[그림 38] 『난 별이 참 좋아』 표지 114

[그림 39] 『난 별이 참 좋아』 내지 114

[그림 40] 『바닷물고기 덩치』 (글/그림 정대영, 보림, 1994) 115

[그림 41] 『꼬마 자동차 붕붕이』 (글/그림 천경원, 비룡소, 2003) 115

[그림 42] 『모두 꼭 맞아요』 (기획 윤구병, 글 보리, 그림 이진아, 보리, 2012) 116

[그림 43] 『씨실날실』 (글 주강현, 그림 안정의, 보림, 1995) 116

[그림 44]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글 천미진, 그림 서유노, 키즈엠, 2013) 118

[그림 45]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내지 118

[그림 46]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글 권정생, 그림 이담, 보리, 2007) 120

[그림 47]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내지 120

[그림 48] 『톡톡톡』 (글/그림 주경호, 길벗어린이, 2008) 121

[그림 49] 『맛있는 그림책』 (글/그림 주경호, 보림, 2000) 122

[그림 50] 『엉뚱한 그림책』 (글/그림 주경호, 보림, 2000) 122

[그림 51] 『거울속으로』 (글/그림 이수지, 비룡소, 2009) 124

[그림 52] 『형은 크다 나는 작다』 (글 박정선, 그림 김영수, 비룡소, 2009) 124

[그림 53] 『내 동생이 태어났어』 (글 정지영, 그림 정혜영, 비룡소, 1997) 126

[그림 54] 『야구공』 (글/그림 김정선, 비룡소, 2002) 127

[그림 55]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글 도토리, 그림 양상용, 보리, 2002) 127

[그림 56] 『야, 발자국이다』 (글 도토리, 그림 문병두, 보리, 2003) 128

[그림 57] 『내가 세계 최고!』 (글 양재찬, 그림 유경화, 웅진주니어, 2011) 128

[그림 58] 『모자야! 모자야!』 (글/그림 김유대, 시공주니어, 2001) 129

[그림 59] 『뭐가 들었지?』 (글/그림 박은영, 비룡소, 2000) 129

[그림 60] 『비야, 안녕!』 (글/그림 한자영, 비룡소, 2011) 130

[그림 61] 『나온다 나온다 나온다 뿌웅』 (글 천미진, 그림 서유노, 키즈엠, 2013) 131

[그림 62] 『빨간 단추』 (글/그림 박은영, 비룡소, 2000) 133

[그림 63] 『뭐하니? 뭉치도깨비야』 (글 서화숙, 그림 이형진, 웅진주니어, 1997) 134

[그림 64] 『콩콩이는 오늘따라 공차기도 재미없습니다』 (글/그림 최준식, 보림, 1994) 134

[그림 65] 『수박을 쪼개면』 (글/그림 유문조, 비룡소, 2004) 135

[그림 66] 『사과를 자르면』 (글/그림 유문조, 비룡소, 2004) 135

[그림 67] 『앵앵앵 날 잡아 봐라!』 (글 신지윤, 그림 유진희, 웅진주니어, 1997) 136

[그림 68] 『악어가 찾아왔어요』 (글 조남주, 그림 유승하, 웅진주니어, 1997) 136

[그림 69] 『금속은 어디에?』 (글 허승회·임유진, 그림 이선주, 웅진주니어, 2007) 137

[그림 70] 『더더더 작게 쪼개면 원자!』 (글 곽영직, 그림 이경석, 웅진주니어, 2013) 138

[그림 71] 『빨간 단추』 (글/그림 박은영, 비룡소, 2000) 138

[그림 72] 『쏴아쏴아 무슨 소리지?』 (글 박정선, 그림 조은희, 시공주니어, 2007) 139

[그림 73]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글 이원수 외, 그림 정성화, 웅진주니어, 2005) 140

[그림 74] 『선물이 왔어요!』 (글 허은실, 그림 박해남, 웅진주니어, 2007) 141

설문지목차

[설문지 1] 출판사 서면 인터뷰 97

초록보기

표지 디자인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시기가 왔음에 공감을 하고, 이를 전제로 시지각 원리의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활용에 대한 실태를 파악, 점검하고 개선의 논의로 가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는 연구이다.

표지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시장논리 위에 선 제품의 패키지를 바라보는 시각에 가깝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을 새로이 정립하는데서 시작한다. 먼저, 그림책 자체에 대한 접근을 새로이 한다. 소쉬르의 개념쌍 '랑그(Langue)'와 '빠롤(Parole)'로 보는 '책'의 의미를 살펴, 효율 측면에 치중해 공산품으로 전락한 시장논리의 실물로서의 책의 위상과 이미지를 지적, 본 연구에서는 작품으로서의 그림책으로 효율보다 효과의 달성에 초점이 있음을 분명히 주지한다.

이어, 그림책의 일부로서의 표지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한다. 구조주의 이항대립 관점에서 기호사각형 연쇄를 이용한 이항화 분석을 통해, 표지에 대한 기성 시각은 '겉, 부연, 가지' 등으로 나타남을 지적하고, 이 '겉'에도 형식으로서의 겉과 내용으로서의 겉이 있음을 분명히 한 뒤, '겉'에 대한 형식적/내용적 차원의 인식을 통합함으로써 순수성이 보장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새로운 접근의 시도로, 해체주의 관점을 일부 도입, 자크 데리다의 '문자와 그림의 분화'를 통해 보는 표지와 내지 관계는 그림책의 글과 그림의 관계처럼 그 경계가 흐리며 상보적 관계임을 드러낸다. 이로써 '표지:내지 ≒ 그림:글 → 상보적 관계'라는 독자적 관계식을 수립한다.

아울러 데리다의 차연, 질 들뢰즈의 리좀 개념을 접목해 우열 주종관계 전복을 시도한다. 구조주의와 해체주의적 시각의 강점을 융합하여 마침내 표지는, 이항 대립에 의한 타율적 규정과, 내용을 지시하는 일종의 지시물이란 족쇄를 극복하고 '또 다른 알맹이, 새로운 중추'로서의 지위와 위상을 획득한다. 이로써 '작품의 일부이며 내용의 일부'라는 연구 관점을 정립한다.

표지의 구성에 있어서 '요소 간의 다양한 상호 관계 → 앙상블'의 추구를 통한 시너지의 창발을 지향점으로 잡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이자 지침으로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을 접목한다. 이에 의거해 좋은 표지 구성, 바람직한 표지 구성이란 곧 '전체성'을 활용한 통합적, 총체적 인식의 유도와, 시각적 쾌의 달성임을 밝힌다. 물리적, 생리적 현상과 심리적, 정신적 이치를 단일한 차원에서 접근하는 에른스트 마흐의 관점에 기반, 지각 경향과 총체적 인식의 의미를 명료히 한다. 이로써 게슈탈트 시지각 이론의 적용을 통한 효과의 달성이 유의미함을 드러낸다.

원리 항목의 핵심은 인간의 시지각 작용에 깊이 수반하는 근접, 단순, 등가의 원리이다. 이는 지각 주체의 완결, 간명, 안정에 대한 감지로 이어지며 다시 구성의 3요소인 변화, 통일, 균형으로 연결된다. 이들은 전체성의 구체적인 작용 양태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나타나는 긍정적 조화가 바로 '앙상블'이다. 각 원리에서, 바람직한 그림책 표지 구성의 덕목을 구체적으로 추출해 분석 모델을 설계한다.

상세 고찰은 지각 현상의 경험적, 실증적 연구란 아베나리우스의 제안에 입각해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분석 모델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창작 그림책 작품들을 통계적 혹은 사례 차원에서 정성적으로 상세 분석하여 실태를 점검, 파악, 지적한다. 본 연구는 앙상블과 총체적 인식을 추구하는 바, 부분의 특성보다, 부분 간의 상호 작용에 초점을 두어 효과를 고찰한다. 또한 관찰되는 경향을 수렴하고 대략적인 변화 동향 파악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앞으로의 표지 관련 연구에 있어 길잡이가 되며, 창작의 주체에게는 효율이 아닌, 효과적인 표지 구성을 위한 지침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