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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국문초록 6
1. 서론 9
2.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와 『대통령 각하』 12
2.1. 과테말라의 역사 12
2.2.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의 문학 세계 17
3. 『대통령 각하』에 나타난 아방가르드 미학 21
3.1. 언어적 기법 21
3.2. 다층적 구조 30
3.3. 시간적 구조 50
4. 『대통령 각하』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기법 64
4.1. 용어의 개념 및 미학적 범주 64
4.2. 광인의 세계상 72
4.2.1. 폭력과 그로테스크 72
4.2.2. '비인간적'인 그로테스크 80
4.2.3. 그로테스크와 풍자 88
4.2.4. 환상과 그로테스크 94
5. 결론 104
참고문헌 108
Resumen 111
1970년대에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독재를 주제로 한 많은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독재 문학을 하나의 장르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토(Domingo Faustino Sarmiento)의 『파쿤도: 문명과 야망 Civilización y barbarie: Vida de Juan Facundo Quiroga』(1845)와 호세 마르몰(José Mármol)의 『아말리아 Amalia』(1851) 에스테반 에체베리아(Esteban Echeverría)의 『도살장 El matadero』(1871)들을 출발로 로아 바스토스(Roa Bastos)의 『나, 지존 Yo el supremo』(1974), 알레호 카르펜티에르(Alejo Carpentier)의 『방법에의 주장 El recurso del método』(1974),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ía Márquez)의 『족장의 가을 El otoño del patriarca』(1975) 들을 통해 독재 문학은 역사를 증언하고 독재와 폭력을 고발하는 사실주의적인 주제적 특성을 확고하게 굳혀 나갔다. 실제 역사를 활용하며 독재자의 원형을 직시해나가면서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증언해나가던 독재 문학 작품들은 권력의 형태가 미시적으로 변화하는 근대화 과정에서 독재 후일담과 같은 이야기를 다양한 담론적 차원에서 묘사하는 것으로 변주해 나아갔다. 아리엘 도르프만(Ariel Dorfman)의 『죽음과 소녀 La muerte y la doncella』(1990), 로베르토 볼라뇨(Roberto Bolaño)의 『먼 별 Estrella distante』 (1996)과『칠레의 밤 Nocturno de Chile』(2000),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Mario Vargas Llosa)의 『염소의 축제 La fiesta del chivo』(2000)와 같은 작품들은 개인 기억과 국가 기억의 관계성 사이에서 당대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증언하며 과거를 어떻게 청산하고 독재를 성찰할 것인가를 개인의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으로 풀어내었다. 이러한 독재 문학에 추리 소설을 접목한 레오나르도 파두라(Leonardo Padura)의 『개들을 사랑한 남자 El hombre que amaba a los perros』(2009) 소설처럼 다양하게 변주해나가면서도 여전히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독재 문학은 라틴 아메리카 내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주변부에서 세계 문학의 반열로 위치시켰다.
본격적인 의미에서 독재 문학 장르의 효시라 칭송받는 『대통령 각하』를 통해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Miguel Ángel Asturias)는 22년간 과테말라를 통치한 마누엘 에스트라다 카브레라(Manuel Estrada Cabrera)의 독재 체제를 증언하고 폭로하고 있다.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명백한 사회적인 주제 의식과 더불어 작품의 예술성 역시 놓지 않으려 했던 작가의 의도처럼 이 소설은 문학적 완성도와 예술성 측면에서 과테말라의 오싹한 현실을 규탄하는 환상적인 소설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는 현실에 기반을 두며 신화와 같은 환상적인 이야기를 세련되게 표현해 나가며 마술적 사실주의의 출발탄을 쏘았는데 이는 마야 신화와 전설에 관한 개인적인 관심과 더불어 초현실주의와 같은 아방가르드 운동에 심취한 파리 유학 시절의 경험과 관련이 깊다. 관습과 전통과의 결별을 선언한 아방가르드 운동은 인식론적 전환을 지향하며 새로움과 놀라움을 추구하는 급진적이고 실험적인 성격을 띤다.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역시 자신의 상상력과 더불어 실험적이고 반항적인 정신을 비유기적인 시간 흐름과 같은 실험적인 서사 구성과 언어적 기법을 통해 구현하였으며 외형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무감각한 비인간적인 그로테스크한 인물상과 이들의 끔찍한 개인사를 다루며 인간성을 위협하는 환멸과 부패로 만연한 사회를 변혁하고자 한 작가의 역동적인 에너지 역시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현실 세계의 숨겨진 이면과 틈을 발견하게 하는 인식론적 전환을 어떻게 추구하고 있으며 보다 깊이 있게 세상을 이해하고자한 아방가르드 미학과 그로테스크 기법이 어떻게 작품에 사용되었는지를 중점으로 분석하고자 한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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