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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요약 8
I. 서론 10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10
2. 연구방법 및 범위 14
II. 이론적 배경 15
1. 파놉티시즘의 개념 및 특성 15
1) 파놉티시즘의 개념 15
2) 파놉티시즘 특성 21
2. Elizabeth Keith (1887-1956) 27
1) Elizabeth Keith 작품의 특징 30
2) Elizabeth Keith와 동시대 화가들의 차이점 33
III. Elizabeth Keith 작품에 나타난 한국전통복식의 파놉티시즘 37
1. Elizabeth Keith 작품에 나타난 한국전통복식의 파놉티시즘 특성 37
1) 시선의 비대칭성 38
2) 규율의 내면화 47
3) 신체의 복종성 57
2. Elizabeth Keith 작품에 나타난 한국전통복식의 파놉티시즘적 미적특성 65
1) 탐미적 장식성 65
2) 권위적 전통성 71
3) 유교적 폐쇄성 77
IV. 결론 및 제언 83
1. 요약 및 결론 83
2. 연구의 한계점 및 제언 88
참고문헌 89
Abstract 94
Fig.1. 어린이 복식 https://dachshund-of-dream.tistory.com/123 40
Fig.2. 기생수업 하는 어린이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 40
Fig.3. 백의와 갈모 http://contents.history.go.kr/front/km/print 40
Fig.4. 한복과 중절모 https://kydong77.tistory.com/993 40
Fig.5. 상류층 여인 복식, 이완용 부인 https://blog.naver.com/011gilbut/50141579267 43
Fig.6. 〈민씨 가문의 규수〉, (1938), 컬러에칭, 23.8x37.1 43
Fig.7. 소례복, 국립고궁박물관 https://blog.naver.com/502maple/50160857253 43
Fig.8. 〈궁중복장을 입은 공주〉 (연도미상), 수채화 43
Fig.9. 문관 당상관 복식, 강세황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ld=5672869 43
Fig.10. 〈김윤식 자작〉 (1922), 수채화, 30.5x40 43
Fig.11. 갈모 http://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 43
Fig.12. 〈우산모자 쓴 노인〉 (연도미상), 수채화 43
Fig.13. 남바위&굴레, 한양대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https://terms.naver.com/entry.nh 46
Fig.14. 〈아기 업은 여인〉 (1934), 채색목판화, 37.5x43.4 46
Fig.15. 〈연 날리기하는 아이들〉 (1936), 수채화, 36.5x49.5 46
Fig.16. 〈두 명의 한국 아이들〉 (1925), 채색목판화, 27.9x35.6 46
Fig.17. 어린이 전복, 동다리&색동저고리, 경운박물관, 서울역사아카이브 http://kwmuseum.org/bbs/board.php?bo_table=inf, http://kwmuseum.org/bbs 46
Fig.18. 〈4월 초파일〉 (1919), 채색목판화, 16.8x26.5 46
Fig.19. 〈한국의 어린이들〉 (1920), 채색목판화, 37.7x26.1 46
Fig.20. 〈모자(母子)〉 (1924), 컬러에칭, 26x33 46
Fig.21. 교사의 제복 착용 http://ww w.sjpost.co.kr/news/articleView.h tml?i 49
Fig.22. 남녀 학생들 교복 http://contents.history.go.kr/front/ km/view.do?levelld 49
Fig.23. 순종, 덕수궁 석조전시관, 본인 촬영, 2018.12.05. 49
Fig.24. 유길준, 덕수궁 석조전시관, 본인 촬영, 2018.12.05. 49
Fig.25. 조복, 흥선대원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ld=548559 52
Fig.26. 〈홍포를 입은 청년〉 (연도미상), 수채화 52
Fig.27. 제복, 석주선박물관 https://terms.naver.com/imageDetail.nh 52
Fig.28. 〈종요제례 관리〉 (1938), 컬러에칭, 29.1x38.1 52
Fig.29. 군복 https://terms.naver.com/imageDetail.nhn?docld 52
Fig.30. 〈무인〉 (연도미상), 수채화 52
Fig.31. 이순신 초상, 이상범 화백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 52
Fig.32. 〈청포를 입은 무관〉 (1920년대), 수채화, 56x78 52
Fig.33. 서민 혼례복, 류정순,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 보문출판사, 2002, P.36 56
Fig.34. 〈예복을 입은 청년〉 (연도미상), 수채화 56
Fig.35. 내시, 임우 초상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 56
Fig.36. 〈내시〉 (연도미상), 수채화 56
Fig.37. 문관 당하관, 김장생 https://blog.naver.com/1006hjy/22119984 56
Fig.38. 〈선비〉 (1921), 채색목판화, 31.4x44.5 56
Fig.39. 심의, 흥선대원군 https://ko.wikipedia.org/wiki/%EC%8B%AC% 56
Fig.40. 〈시골 선비〉 (연도미상), 컬러에칭, 29.8x39.4 56
Fig.41. 악공 복식, 김계선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ld 56
Fig.42. 〈좌고 연주자〉 (1927), 컬러에칭, 20.2x23 56
Fig.43. 〈궁중 음악가〉 (1938), 컬러에칭, 40.6x27.3 56
Fig.44. 〈연 날리기〉 (연도미상), 수채화 56
Fig.45. 신여성과 한복 https://www.pin terest.co.kr/pin/767934173940412091/ 59
Fig.46. 기생 엽서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ld 59
Fig.47. 조선풍속 (일반여성), 서봉하, 오리엔탈리즘 패션, 에듀컨텐츠휴피아, p. 175. 59
Fig.48. 서양복식의 혼용 https://www.pinterest.es/pin/538320961683531519/ 59
Fig.49. 머리 두건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 61
Fig.50. 〈맷돌 돌리는 여인들〉 (1919), 수채화, 40.6x30.5 61
Fig.51. 북부 평민 복식 https://k-heritage.tv/brd/board/275/L/menu 61
Fig.52. 〈과부〉 (1919), 수채화 61
Fig.53. 신윤복, 〈표모봉욕〉(18세기)일부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 61
Fig.54. 〈함흥의 어느 주부〉 (연도미상), 수채화 61
Fig.55. 신윤복, 〈어물장수〉(18세기) http://contents.history.go.kr/front/km/print.do 61
Fig.56. 〈아침 수다, 함흥〉(1921), 채색목판화, 25.4x38.4 61
Fig.57. 녹원삼, 서울역사박물관 http://www.museum.seoul.kr/www/relic/Relicvi 64
Fig.58. 〈한국 신부〉(1938), 채색목판화, 29.5x41 64
Fig.59. 장옷 https://www. krpia.co.kr/search/product?keyword 64
Fig.60. 〈초록색 장옷〉(연도미상), 수채화, 29x41 64
Fig.61. 겨울 한복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ld=suk1347&logN 64
Fig.62. 〈결혼식에 온 손님〉 (1919), 채색목판화, 24.1x31.2 64
Fig.63. 〈정월 초하루 나들이〉 (1921), 채색목판화, 25.7x37.5 64
Fig.64. 〈대금연주자〉 (1927), 컬러에칭, 22.8x24.5 64
현재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한류열풍은 한국적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한복은 한국의 대표적 전통 문화로써 과거가 아닌 현재의 한국 문화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일제강점기였던 조선에 방문한 엘리자베스 키스는 한국의 복식문화에 관심을 가진 여류화가이며, 한국전통복식을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작품들은 복식사 자료로서도 의의를 가진다.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키스는 타 소재에 비해 한국을 주제로 활동한 작품에서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최근에는 키스의 회화 작품만이 아니라 회화 속 복식에 초점을 두고 인물들의 복식을 인형 옷으로 재현한 전시회가 개최되어 키스의 그림 속 의복이 주목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엘리자베스 키스의 작품 활동 시기이자 외부 권력이 만연하던 20세기 초 조선에서 권력이 복식에 작용하는 현상을 푸코가 재해석한 파놉티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권력 현상을 나타내는 파놉티시즘에서는 다수로 이뤄진 대상과 달리, 소수인 주체는 주체의 위치에 존재하면 누구든 주체가 될 수 있으므로 키스를 권력의 주체로 두고 작품 속에 나타난 한국전통복식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미셸 푸코의 파놉티시즘 기능을 기준으로 이론과 선행연구를 범주화하여 파놉티시즘의 특성을 도출한다. 둘째, 엘리자베스 키스의 작품 속 전통복식에 나타난 파놉티시즘 특성을 알아본다. 셋째, 파놉티시즘 현상을 바탕으로 엘리자베스 키스가 표현한 한국전통복식의 미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 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이론적 연구는 전문서적 및 저서, 학술 논문 및 학회지를 중심으로 조선의 20세기 초 시대배경과 복식, 엘리자베스 키스가 표현한 한국전통복식과 파놉티시즘의 특성 도출에 활용되었다.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속 한국전통복식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한국어로 개정 출판한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 1920-1940」(2016)를 기반으로 회화와 기록 자료를 수집하고 푸코 저서의 번역 개정판인 「감시와 처벌」(2018)에서 파놉티시즘의 기능을 기준으로 두고 구조와 특징을 설명하는 이론을 바탕으로 범주화하였다. 또한 파놉티콘에 대한 다양한 선행연구에서 분류된 개념구조를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연구범위는 일제강점기의 시작이었던 1910년부터 엘리자베스 키스가 한국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했던 1940년까지의 20세기 초를 이론적 배경으로 하였다. 송영달(2012)이 정리한 엘리자베스 키스의 연도별 작품 목록을 참고하여 46점의 인물화에서 한국의 전통복식이 그려진 것을 볼 수 있었고, 이 중 최종 30점이 활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전반의 권력 작용에 대한 원리로서 해석한 푸코의 파놉티시즘은 건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었으며 특히 선행연구에서 볼 수 없었던 의류학관점에서도 활용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파놉티시즘의 특성을 도출한 결과, 주체의 위치적 불평등에 의한 대상과의 분류로 비대칭적인 시각관계를 형성하는 시선의 비대칭성이 특정되었다. 권력 형성에 필요한 질서를 통해 대상 전체의 통제가 가능해지는 현상은 규율의 내면화로 정의되었고, 권력자가 필요로 하는 행동규범이 피권력자의 몸에 각인 되도록 유도하는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은 신체의 복종성이라 정의되었다.
둘째, 엘리자베스 키스를 권력의 주체로 두고 작품 속에 나타난 한국전통복식을 파놉티시즘 특성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시선의 비대칭성, 규율의 내면화, 신체의 복종성이 나타났다. 일본의 시선에서 낙후된 모습이 주된 이미지였던 반면, 엘리자베스 키스는 한국의 문화와 복식에서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주로 묘사하는 시선의 비대칭성을 보였다. 규율의 내면화 특성에서는 일본에 의해 일본식 근대화가 더해진 서구화가 강하게 제도화되었으며, 키스는 작품 속에 일본에 의해 사라진 한국의 전통복식과 사라져가는 전통복식 등을 주로 그림에 담아 조선의 전통적 복식에서 우러난 정체성을 강조하였다. 신체의 복종성에는 조선의 대외적 이미지에 유교사회로 인한 순종적 모습을 오리엔탈적 이미지로 활용하여 미개하고 전근대적인 이미지로 낙후시켜 침략의 정당성을 강조했던 일본과 달리, 키스는 한국의 유교문화를 이해하여 그 문화에 복종적이지만 복식에 있어서는 유교문화의 절개에서 보이는 의상이나 절제가 담긴 조화의 기교가 느껴지는 차별화된 복식을 표현하였다.
셋째, 엘리자베스 키스가 표현한 한국전통복식의 미적특성을 파놉티시즘 현상에서 봤을 때 탐미적 장식성, 권위적 전통성, 유교적 폐쇄성으로 표현되었다. 조선을 바라보는 권력의 주체로서 키스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복식 특유의 화려한 장식이 나타난 독특한 장신구나 색동 한복 등을 통해 장식적 미로서 탐미적 장식성이 표현되었다. 권위적 전통성에서는 한국의 전통복식 체계에서 나타난 고유의 복식문화를 이해하고 그 전통에 따라 착장된 복식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당시까지도 남아있는 전통의 복식과 그 모습을 찾아 체계적 권위에서 나타난 전통적 미를 표현하였다. 또한, 조선의 동시대를 살고 경험한 엘리자베스 키스는 유교문화로 인한 남녀의 차별적 대우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런 문화적 특징에서 겉으로는 유교문화의 절개에서 보이는 장식이나 절제가 담긴 조화의 기교가 나타나지만 자발적 복종에 의해 나타난 선택으로 차별화된 복식을 통한 유교적 폐쇄성을 표현하였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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