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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국문초록

목차

제1장 서론 14

제1절 연구배경 및 목적 14

1. 연구의 배경 14

2. 연구의 목적 16

제2절 연구의 대상 및 범위 18

제3절 선행연구의 고찰 19

제2장 문화재 수리의 원칙과 정책 변화 20

제1절 문화재 수리원칙과 진정성 20

1. 문화재수리 원칙 20

2. 수리에 있어서 부재의 사용 원칙 23

3. 문화재 수리에 관한 국제기구의 원칙과 진정성 26

4. 전통건축 부재의 보존가치와 진정성 30

제2절 문화재 수리정책 제도의 변천 33

1. 문화재 제도의 변천과정 36

2. 문화재 보호법 제정이후 문화재정책의 발전과정 39

3.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의 체계 및 주요 내용 44

4. 문화재 수리기술 등에 관한 5개년 계획 46

제3장 문화재 수리방식 및 보수·보강 분석 고찰 52

제1절 목부재 재사용률 제고를 위한 보수보강 방식 고찰 52

1. 보수보강 방법 52

2. 국내의 목조건축물 보수보강 사례 55

3. 해외의 목조건축물 보수보강 사례 67

제2절 전통건축 수리에 있어서 목부재 재사용 수리사례 분석 79

1. 숭례문 수리 및 보수보강 분석 79

2. 운현궁 아재당 이전 복원공사 분석 88

제3절 관계 전문가의 설문 분석 및 고찰 95

제4절 전통건축 수리에 있어서 부재사용의 문제점 103

1. 예산 집행의 한계 103

2. 자재(목부재)의 수급 및 활용의 한계 105

제5절 시사점 107

제4장 진정성 확보를 위한 수리정책 제언 110

제1절 부재 재사용의 중요성과 활용방안 110

1. 수리에 있어서 훼손 부재의 중요성 110

2. 부재의 재사용 절차와 활용범위 113

3. 전통건축 수리에 있어서 부재의 재사용 방안 118

제2절 진정성 확보를 위한 수리정책의 제언 122

1. 공급적 측면에서의 수리정책 122

2. 운영적 측면에서의 수리정책 125

3. 기술적 측면에서의 수리정책 131

제5장 결론 137

참고문헌 141

ABSTRACT 144

부록 148

표목차

[표 1] 60년대 이전 문화재 조직 및 제도 변천 38

[표 2] 60년대 문화재 조직 및 제도 변천 39

[표 3] 70년대 문화재 조직 및 제도 변천 40

[표 4] 80년대 문화재 조직 및 제도 변천 41

[표 5] 90년대 문화재 조직 및 제도 변천 42

[표 6] 2000년 이후 문화재 조직 및 제도 변천 43

[표 7] 1차 기본계획 추진과제별 이행실적 49

[표 8] 숭례문 공사전 목부재에 관한 주요연구 84

[표 9] 목부재 훼손유형별 재사용 방안 85

[표 10] 훼손 목부재의 보강 방안 92

[표 11] 문화재적 가치 115

[표 12] 훼손유형의 분류 117

[표 13] 훼손유형의 분류 기준 118

그림목차

[그림 1] 강진 무위사 극락전 복구직후 모습 33

[그림 2] 경복궁근정전 34

[그림 3] 부석사 조사당 34

[그림 4] 문화재 수리기술 등에 관한 기본계획 47

[그림 5] 전통결구 방법 52

[그림 6] 형강 이용 보강 방법 54

[그림 7] 양주 온릉 재실 55

[그림 8] 안국동 별궁 55

[그림 9] 법주사 원통보전 56

[그림 10] 창덕궁 부용정 56

[그림 11] 대구 북지장사 대웅전 56

[그림 12] 남양주 흥국사 대방 56

[그림 13] 영천향교 대성전 56

[그림 14] 여주 신륵사 조사당 56

[그림 15] 안산 경성당 사랑채 57

[그림 16] 여주 신륵사 명부전(주먹장, 장부이음) 57

[그림 17] 창경궁 숭문(추녀상부) 58

[그림 18] 창덕궁 존덕정(추녀 상부) 58

[그림 19] 창경궁 양화당(툇마루 여모귀틀) 59

[그림 20] 덕수궁 즉조당(판대공) 59

[그림 21] 창덕궁 운경거(갈모산방) 59

[그림 22] 숭례문 보머리 부분 보강 60

[그림 23] 창덕궁 부용정(기둥-보) 60

[그림 24] 덕수궁 석어당(기둥-인방) 60

[그림 25] 창경궁 양화당(추녀 뒤초리) 60

[그림 26] 덕수궁 석어당(기둥 사개) 60

[그림 27] 창덕궁 운경거(기둥 사개) 61

[그림 28] 양주 온릉 재실(동자주) 61

[그림 29] 강릉 임영관 보강사례 도식도 61

[그림 30] 강릉 임영관 삼문 62

[그림 31] 청평사 회전문 62

[그림 32] 전주객사 대량 62

[그림 33] 도갑사 해탈문(첨차) 63

[그림 34] 숭례문 기둥 63

[그림 35] 수원 팔달문(평방 하부) 63

[그림 36] 양주 온릉 재실 64

[그림 37] 덕수궁 석어당 64

[그림 38] 광릉 비각 65

[그림 39] 창덕궁 취운정 65

[그림 40] 석남사 영산전 66

[그림 41] 노르웨이 토케지역 중세 창고 기둥 보수 67

[그림 42] 영국 오차드 헛간(Orchard Barn, Ringshall) 68

[그림 43] 체코 카를슈테인성(Karlštejn Castle) 69

[그림 44] 일본, 오야마데라 사원(小山寺 三重塔 Oyamaji) 70

[그림 45] 히라이케 이음부와 기둥 접합부의 목재 덧댐 71

[그림 46] 일본, 혼몬지 오층탑 (池上本門寺 五重塔) 72

[그림 47] 덴마크 호르스흘름 교회(Hørsholm Church) 73

[그림 48] 체코 부스테흐라드성(Buštěhrad-zámek, Buštehrad Castle) 74

[그림 49] 아일랜드 발리코프랜드 풍차(Ballycopeland Windmill) 75

[그림 50] 북아일랜드 발리코프랜드 풍차(Ballycopeland Windmill) 76

[그림 51] 북아일랜드 길드홀(Ballycopeland Windmill) 77

[그림 52] 스위스 부스테흐라드성(Holzbrücke Fulenbach-Murgenthal) 78

[그림 53] 아재당 부재 보수보강 연구 프로세스 90

[그림 54] 아재당 목부재의 연륜연대 91

[그림 55] 파괴양상 실험(좌:수직균열, 우:단부 압괴) 93

[그림 56] 부재 길이에 따른 압축강도 93

[그림 57] 시간대별 응답페이지에 접속한 사용자 수 102

[그림 58] 일본 호두관에서 출토된 부재 수장고 111

[그림 59] 봉정사 대웅전 120

[그림 60] 무위사 극락전 부재 120

[그림 61] 선암사 대웅전 121

[그림 62] 법주사 대웅전 121

[그림 63] 문화재수리용 목재은행(안) 123

[그림 64] 문화재수리용 목재은행 조직구성(안) 124

[그림 65]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전경 125

[그림 66] RFID를 이용한 관리체계도 126

[그림 67] 관리 시스템 구성도 126

[그림 68] 기둥부재의 복합공법 적용방안(접착볼트 앙입 및 접착제충전) 132

[그림 69] 보부재의 복합공법 적용방안(구조용 강판 삽입) 132

[그림 70] 도리부재의 복합공법 적용방안(숭례문 훼손도리부재, lag bolt를 활용한 복원) 133

[그림 71] 첨차부재의 복합공법 적용(도갑사 해탈문 훼손 첨차, lag bolt를 활용한 복원) 134

[그림 72] 합성수지 충전을 통한 표면복원사례(창덕궁 청운정, 추녀 및 선자연(좌), 대량(대량)) 134

초록보기

문화재를 비롯한 전통건축은 우리 민족의 지혜와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목구조 중심인 전통건축의 특성상 한번 훼손되면 문화재 원형을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는 보수와 보강 등 문화재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금까지 전통건축을 비롯한 문화재 건축의 보존을 위해 보수와 보강공사를 해왔으며, 특히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건축물에 보수와 보강공사는 수리제도의 법적인 틀에서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다.

문화재 수리분야에서도 전문화와 분업화가 진행되고, 관리감독이 엄격해짐에 따라 숭례문 복구공사 문화재수리에 관한 제도가 마련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전통건축 수리공사는 원형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건축기술자가 아닌 문화재 전문기술자를 현장 배치하고 있으며, 원형보존을 위한 방법, 공법, 고증 등을 위하여 별도로 기술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 수리를 위해 정책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수리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부재에 대한 사용과 활용이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으며, 어떤 행정과 현장에서 전통건축의 가장 중요한 부재인 목부재의 재사용과 활용에 대한 원칙과 철학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 가는지 사례를 통해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화재 보수와 수리에 있어서 국제적으로는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전통건축에 관련된 많은 국제헌장 중에도 베니스헌장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물려받은 문화재를 진정한 가치를 완전히 지키면서 후손에게 물려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문화재의 진정성(authenticity)을 살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진정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원형 보존방안에서부터 기존 부재의 재사용, 기술적인 부분까지 전통건축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위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베니스헌장과, 진정성에 관한 나라 문서의 내용을 고찰하고, 이코모스 헌장 선언문 등 국제적인 원칙과 기준을 살펴보고, 국내에서의 문화재 수리의 원칙과 제도의 변천과정 및 각종 수리사례 등에서 파악되는 전통건축의 수리기법 및 기술과 해외 문화재의 수리 사례들을 제시하며, 전통건축 보존을 위한 진정성 노력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 이러한 국제원칙이나 규정 등은 문화재나 건축유산의 수리와 복원 등에 관한 원칙을 규정하거나 제시함으로써 문화재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의 바람직한 보존·전승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재의 보존은 원형의 유지를 원칙으로 하며 보존 조치가 필요한 경우 복원보다 수복이, 수복보다 수리가 권장된다고 할 수 있다.

문화재 보존을 위한 모든 행위는 그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유적의 가치를 변형·왜곡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가치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일체로서 완전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러한 진정성과 완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문화재를 구성하는 부재의 사용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전 원형으로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수리 당시의 환경에 의해 자란 부재 재료와 그 당시의 장인들이 전통기법을 활용한 기술과 현대적인 기술공법으로 보수 보강 되어왔다. 보수보강 사례에서 보면 전통결구법과 신재 덧댐, 띠철 조임쇠 보강(Steel fasteners), 강봉 삽입, 탄소섬유 보강, 형강이용 보강, 합성수지 이용 보강 등 보강법이 사용 되었다. 그 사례를 분석할 때 궁궐건축물, 관공서 건축물, 사찰 건축물, 고택 건물 등을 활용사례로 들었고, 대표적으로 숭례문의 수리 공사를 분석하였다, 또한 문화재는 아니지만 운현궁 아재당이건 공사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수리공사시 가장 필요한 부재의 재사용과 원칙을 지켜 가기 위하여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바로 예산 집행의 한계와 재료 공급의 한계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원활하게하기 위한 여러가지 측면에서의 정책적인 대안을 제언하고 있다. 우선 공급적인 측면과 운영적인 측면, 가술적인 측면에서의 수리 정책 대안들이 제시된다. 전통 건축 수리에 있어서 부재의 재사용과 보존을 위한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 전통건축에 대한 문화재 가치의 유지를 위해서는 부재가 갖는 가치에 대한 인식에 폭을 넓혀야 한다. 이에 따른 문화재 수리 시 부재의 처리방식 또한 현장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판단에 따라서 사용이나 활용에 대한 방안을 마련한다. 이런 것들은 진정성과 완전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하며,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전통건축 수리시 부재의 재사용과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