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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14

Ⅰ. 서론 16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6

2. 연구방법 19

Ⅱ. 누비의 이론적 고찰 22

1. 전통누비 22

1.1. 누비의 역사 23

1.2. 누비의 종류 26

2. 색실누비 28

2.1. 색실누비의 유물 30

3. 통영 누비 33

Ⅲ. 바느질 기법과 한국 섬유예술 35

1. 바느질 기법 36

2. 한국 섬유예술 44

Ⅳ. 작품 제작 및 설명 49

1. 작품 제작 49

1.1. 재료 50

2. 작품 설명 59

2.1. [작품1] Daily log_202001 59

2.2. [작품2] Daily log_202002 63

2.3. [작품3] Daily log_202003 67

2.4. [작품4] Daily log_202004 69

2.5. [작품5] Daily log_202101 75

2.6. [작품6] Daily log_202102 81

2.7. [작품7] Daily log_202103 86

2.8. [작품8] [작품9] Daily log_202201, Daily log_202202 91

2.9. [작품10] Daily log_202203 94

2.10. [작품11] Daily log_202204 98

2.11. [작품12] Daily log_202205 102

2.12. [작품13] Daily log_202206 106

2.13. [작품14] Daily log_202207 108

Ⅴ. 결론 112

참고문헌 114

ABSTRACT 119

표목차

〈표1〉 전통누비 종류 26

〈표2〉 누비의 비교 34

〈표3〉 기초 바느질기법 38

〈표4〉 색실누비 바느질 39

〈표5〉 손바느질 작업과정 41

〈표6〉 기계 바느질기법 작업과정 43

〈표7〉 작품에 사용된 천연섬유 및 제작도구 51

〈표8〉 작품에 사용된 실의 종류와 특징 53

〈표9〉 작품에 사용된 끈 54

〈표10〉 염색에 사용된 염재 종류 57

〈표11〉 원단에 염색하는 모습과 염색한 무명과 명주 58

〈표12〉 작품1의 디테일 모습 60

〈표13〉 작품2의 제작과정 64

〈표14〉 작품3의 염색과정 67

〈표15〉 작품4의 작업과정 70

〈표16〉 작품5의 작업과정 77

〈표17〉 작품5의 측면과 위, 아래에서 본 모습 79

〈표18〉 작품6에 사용된 한지와 실 설명 82

〈표19〉 작품6의 작업과정 82

〈표20〉 작품7의 작업과정 88

〈표21〉 작품10의 작업과정 95

〈표22〉 작품11의 염색과정 99

〈표23〉 작품14의 제작과정 109

그림목차

[그림1] 이우환, 〈선으로부터〉, 캔버스에 돌가루 물감, 1882x227cm, 1977 18

[그림2] 박서보, 〈묘법 no.1213〉 캔버스에 한지. 195x130cm, 2007 18

[그림3] Sumit Mehadiratta, 〈UNTITLED NO.34〉, 58.4x78.7cm, Drawing, ink on 19

[그림4] 이덕은, 색실누비, 20x20cm, 무명, 명주실, 한지, 누비. 2018 19

[그림5] 천마총(天馬塚)의 천마도장니(天馬圖障泥) 국보 제207호, 신라 5~6세기, 가로 75cm, 세로 53cm, 두께 약 0.6cm, 1982년 국보로 지정, 국립경주박물관소장,... 25

[그림6] 신윤복,〈야금모행〉, 지본채색, 18세기, 28.2x35.6cm 국보 135호 25

[그림7] 신윤복, 〈기방무사(奇方無事)〉 19세기 초, 간송미술관 25

[그림8] 강릉자수박물관에 소장된 다양한 담배쌈지 유물 30

[그림9] 강릉자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담배쌈지 유물 15.5x7cm 31

[그림10] [그림9] 유물을 재현한 작품 (본인 작품) 31

[그림11] 강릉자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담배쌈지 유물 17x7cm 32

[그림12] [그림11] 유물을 재현한 작품 (본인작품) 32

[그림13] 통영누비 상품 34

[그림14] 왕경애,〈대지2〉, 36x27cm, 면, 손바느질, 2005. 손바느질을 이용한 작품 45

[그림15] 왕경애,〈대지〉, 95x85cm, 면, 손바느질, 2005. 45

[그림16] 김수자, 〈Diary-Absence〉, 63x130cm, Mixed Media, 2017 2016, 손바느질과 기계바느질을 이용한 작품 46

[그림17] 노은희, 〈나무가 되었습니다〉, 현수막,부직포,재봉사, 80x100cm 46

[그림18] 이슬기, 에르메스가 협업한 누비이불, 〈담배 피우는 호랑이〉 195x155x1cm, 2014. 전통 바느질 기법을 이용하여 협업한 작품 47

[그림19] 서영희, 루이비통과 협업한 색실누비(김윤선) 이용작품, 2017 47

[그림19-1] [그림19]에 협업된 김윤선의 색실누비기법 48

[그림20] 양성원, 〈Artificial Landscape -201901〉, 60x120cm, 2019. 50

[그림21] 풀물 만드는 모습 56

[그림22] 흰 무명에 누비한 후 나타나는 박쥐문양 디테일 72

[그림23] 검은 무명에 누비한 후 나타나는 박쥐문양 디테일 72

[그림24] 작품8의 재봉기를 사용한 기계바느질 92

[그림25] 재봉기의 외노루발 작업 92

[그림26] 작품11의 디테일 모습 100

[그림27] 작품12의 초안 스케치 104

[그림28] 작품12의 ⊔,⊓누비 모습과 끈 104

[그림29] 무명 3폭의 누빈 후 이어주기 전 모습 104

[그림30] 원단에 여러 색의 실로 재봉한 모습, 106

[그림31] 작품13에 사용된 메탈릭사 106

[그림32] 누빈 후 나타나는 다양한 문양 110

도안목차

〈도안1〉 그림10의 도안 32

〈도안2〉 그림12의 도안 32

〈도안3〉 작품4의 문양 70

〈도안4〉 빨간색 무명의 도안 87

〈도안5〉 검은색 무명의 도안 87

작품목차

[작품1] Daily log_202001, 43x42cm, 무명, 한지, 면실, 원석비즈, 누비, 2020 62

[작품2] Daily log_202002, 21x30cm, 명주, 면끈, 명주실, 누비, 2020 66

[작품3] Daily log_202003, 21x31cm, 명주, 면끈, 명주실, 누비, 2020 68

[작품4] Daily log_202004, 100x60cm, 무명, 면끈, 명주실, 옻칠, 누비, 2020 74

[작품5] Daily log_202101, 90x65cm, 린넨, 면끈, 철사, 린넨실, 누비, 2021 80

[작품6] Daily log_202102, 31x46cm, 모시, 색한지, 명주실, 은사, 누비, 2021 85

[작품7] Daily log_202103, 122x63cm, 무명, 면끈, 명주실, 메탈사, 옻칠, 누비, 2021 90

[작품8] Daily log_202201, Daily log_202202, 90x60cm, 무명, 면끈, 코아사, 누비, 2022 93

[작품9] Daily log_202201, Daily log_202202, 90x60cm, 무명, 면끈, 코아사, 누비, 2022 93

[작품10] Daily log_202203, 130x115cm, 무명, 면끈, 코아사, 메탈사, 누비, 2022 97

[작품11] Daily log_202204, 130x120cm, 무명, 면끈, 코아사, 메탈사, 누비, 2022 101

[작품12] Daily log_202205, 88x121cm, 무명, 면끈, 명주실, 누비, 2022 105

[작품13] Daily log_202206, 130x120cm, 무명, 면끈, 코아사, 메탈사, 누비, 2022 107

[작품14] Daily log_202207, 130x120cm, 무명, 면끈, 코아사, 메탈사, 누비, 2022 111

초록보기

섬유를 재료로 하는 창조적 활동을 섬유공예라 규정한다면 색실누비 또한 전통공예의 좁은 범위에 규정하지 않고 섬유예술의 범주에 둘 수 있다. 기하학적인 선(線)을 반복적으로 누벼 아름답게 표현하는 색실누비는 조형미를 이룰 뿐 아니라 특이성과 휘귀성을 가지고 있다. 공예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것으로 공예 기법은 전통공예에서 전승되어 발전되었다. 또한 공예는 재료와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응용적 기능과 사물성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이며 모든 사물과의 소통이라 할 수 있다.

섬유예술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변주로 거듭하면서 대응해 왔으며 소재의 활용과 기법의 연구를 통해 조형 방법들이 발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공예의 하나인 색실누비가 지닌 끈을 넣고 누비는 특성을 살려 섬유작품을 진행하였다. 현대공예의 특징인 표현에 대한 실험정신과 규범적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성이나 가능성, 형태와 구성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색실누비를 현대공예의 범주에서 제작하였다.

이에 필요한 이론적 기반으로써 누비의 역사적 고찰 및 이론에 대하여 알아보고, 바느질 기법을 활용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누비를 협업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자가 소재로 선택한 천연섬유는 가정에서 직조기로 직조한 무명과 명주이다. 가정에서 실을 뽑아 직조하였기에 대부분 흰색의 직물로 색의 다양성에서 매우 취약하다. 색은 조형언어로 강력한 매체의 하나이다. 이를 위해 직물은 연구자가 천연염색에 기반하여 직접 염색하여 사용하였고 색의 새로운 개발을 위해 옻칠을 접목하여 제작하는 시도를 하였다.

작품 분석에서는 전통공예의 색실누비가 새로운 누빔의 예술로써 섬유예술로 변모하는 가능성과 미래의 가치로 확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색실누비는 발생부터 심미적 생활공예였으며, 기법은 현대공예의 조형언어를 담을 수 있는 풍부한 미래 가치를 갖는다고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누비기법의 하나인 색실누비가 연구자의 작품에서 자율적인 언어의 새로운 조형요소로써 표현의 제약성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섬유예술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을 통해 색실누비의 누비기법이 여러 재료와의 접목도 가능하고 모방이 아닌 새로운 표현의 확장으로 전통의 방식에서 벗어난 다각적인 영역과의 결합을 시도한 섬유예술이 되도록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