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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논문 개요

목차

제I장 서론 15

제1절 연구 배경 및 목적 15

제2절 연구 방법 및 범위 17

제3절 선행 연구 20

제II장 공간 인지론적 표현의 이론적 배경 23

제1절 공간 개념 23

1. 공간의 개요 23

2. 동양 철학의 공간 개념 27

3. 서양 철학의 공간 개념 30

제2절 현대 조각의 형성과 특징 35

1. 현대 조각의 형성과 발전 35

2. 현대 조각의 특징 41

제III장 현대 조각의 공간인지 시각 및 공간 형태적 유형 43

제1절 현대 조각의 공간 인지 시각 43

1. 가시적(可視的) 물질 공간 43

2. 지각적(知覺的) 정신정 공간 44

3. 가지적(可知的) 배경 공간 47

제2절 현대 조각 공간의 형태적 유형과 발전 48

1. 독립된 공간 형태 49

2. 정(正)과 부(負)의 공간 형태 51

3. 인터랙티브적 공간 형태 52

4. 개입(介入)의 공간 형태 54

5. 조성 공간 형태 56

6. 사회관계 공간 형태 58

제IV장 선행 예술가 작품의 공간 인지적 분석 및 연구자와의 관련성 61

제1절 정(正)과 부(負)의 공간의 활용 61

1. 가시적(可視的) 공간 64

2. 지각적(知覺的)·가지적(可知的) 공간 68

제2절 정신적 공간과 물질적 공간의 관계 75

1. 문자를 매개로 한 공간관계 탐구 77

2. 문자를 매개로 한 공간구성 표현 83

제3절 조각 공간의 표현 관계의 재구성 89

1. 조각 공간의 개입(介入) 92

2. 작품과 환경의 인터랙티브 94

제4절 예술이 사회에 개입한다 95

1. 예술이 형성된 배경 공간 95

2. 예술이 사회에 개입하는 방식 97

제5절 연구자와 선행 예술가의 관련성 102

제V장 연구자의 작품의 공간 인지적 분석 109

제1절 물리적 공간의 확장 110

1. 창조적 배경 공간 113

2. 가시적 물질 공간 114

3. 지각적(知覺的) 정신정 공간 119

제2절 문화 기억 공간의 구축 123

1. 작품창작의 유래 124

2. 기억과 추억의 공간 126

3. 재구성된 존재 공간 129

제3절 인문적 공간 구축 132

1. 도자기 작품 〈티베트 일기〉 134

2. 작품 〈마음의 빛〉 141

제4절 생존공간에 대한 계시 및 성찰 149

1. 창작의 감정적 유래와 과정 151

2. 작품의 인문주의 가치관 159

제VI장 결론 164

참고문헌 168

ABSTRACT 173

〈표 1〉 선행 예술가와 연구자 간의 관련성 103

〈표 2〉 헨리 무어와 이사무 노구치 욘, 연구자의 작품 공간표현 비교 104

〈표 3〉 쉬빙과 연구자의 작품 공간표현 비교 105

〈표 4〉 요제프 보이스와 연구자의 작품 공간표현 비교 107

〈표 5〉 작품 '허실(虛實) 시리즈' 제작 과정 114

〈표 6〉 〈티베트 일기〉의 창작과정 135

〈표 7〉 〈마음의 빛〉의 창작 과정 142

〈표 8〉 작품 〈망·관(望·觀)〉 제작 과정 152

[그림 1] 피카소 〈만돌린〉 1914 36

[그림 2] 브롱쿠시 〈미스 포가니 III〉 1931 36

[그림 3] 뒤샹 〈샘〉 1917 38

[그림 4] 헨리 무어 〈척골〉 1968-1969 39

[그림 5] 자크메티 〈세 명의 걷는 남자〉 1948 39

[그림 6] 제프 퀸스 〈풍선 강아지〉 2013 41

[그림 7] 레너드 배스킨 〈독수리〉 46

[그림 8] 〈도영정〉 신석기 시대 46

[그림 9] 〈사모드라크의 승리의 여신〉 기원전 190 49

[그림 10] 로댕 〈청동시대〉 1876 50

[그림 11] 헨리 무어의 〈기울어진 인물〉 1957-1961 52

[그림 12] 아니쉬 카푸르 〈클라우드 게이트〉 2004 52

[그림 13] 아니쉬 카푸르 〈클라우드 게이트〉 2004 53

[그림 14] 크리스토와 제니 클로드 〈개선문 감싸기〉 1961-2021 54

[그림 15] 리처드 세라 〈기울어진 아크〉 1981-1989 55

[그림 16] 마이클 토마스 힐 〈잊혀진 노래〉 2009 57

[그림 17]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우레 〈무량한 물건〉 1977 58

[그림 18]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0〉 1974 59

[그림 19] 헨리 스펜서 무어 1898.7.30-1986.8.31 62

[그림 20] 헨리 무어 〈어머니와 아들〉 1924 63

[그림 21] 헨리 무어 〈비스듬히 기대고 있는 사람상〉 1936 67

[그림 22] 헨리 무어 〈어머니와 아들〉 1932 69

[그림 23] 헨리 무어 〈비스듬한 의지〉 1956 70

[그림 24] 헨리 무어 〈인간〉 1931 72

[그림 25] 헨리 무어 〈기댄 인물, 제4호〉 1961 73

[그림 26] 헨리 무어 〈암 투사〉 1953 74

[그림 27] 쉬빙(徐冰) 1955- 76

[그림 28] 쉬빙 〈천서〉 1987-1991 76

[그림 29] 쉬빙 〈어디서 먼지를 일으키나요〉 2004 78

[그림 30] 쉬빙 〈어디서 먼지를 일으키나요〉 2004 78

[그림 31] 쉬빙 〈어디서 먼지를 일으키나요〉 2011 79

[그림 32] 쉬빙 스튜디오에서 본 트윈타워의 붕괴과정 2001 80

[그림 33] 9.11 먼지 출국 과정 2003 82

[그림 34] 쉬빙 〈전시 포스터〉 2022 83

[그림 35] 쉬빙 〈중력극장〉 2022 84

[그림 36] 쉬빙 〈영문 정사각형 글자〉 1994-2012 85

[그림 37] 쉬빙 〈중력극장 이상적인 시각을 찾다〉 2022 86

[그림 38] 쉬빙 이상적인 시각 설명도 2022년 86

[그림 39] 쉬빙 〈문자 소용돌이〉 2022 87

[그림 40] 쉬빙 〈문자 소용돌이〉 2022 87

[그림 41] 노구치 욘 1904-1988 89

[그림 42] 노구치 욘 〈영혼의 비상〉 1969 91

[그림 43] 노구치 욘 〈키요시〉 1968 91

[그림 44] 노구치 욘 〈북경유학기의 수묵작품〉 1930 92

[그림 45] 노구치 욘 〈사마 가든〉 1964 93

[그림 46] 노구치 욘 〈사마 가든〉 1964 93

[그림 47] 노구치 〈빨간 사각〉 1968 94

[그림 48] 요제프 보이스 Joseph Beuys, 1921-1986냔 96

[그림 49] 보이스 〈유지 의자〉 1964 98

[그림 50] 요제프 보이스가 첫 번째 떡갈나무를 심었다 1982년 99

[그림 51] 요제프 보이스카셀 시민 7000그루 참나무 프로젝트 참여 1982년 100

[그림 52] 7000그루의 떡갈나무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얼마 전 카셀보델슈벤거리 1982년 100

[그림 53] 요제프 보이스 〈오크 7000그루〉 1982 101

[그림 69] 전야레이 〈허실(虛實) 시리즈〉 2022 112

[그림 90] 전야레이 〈허실 시리즈-1〉 2022 119

[그림 91] 전야레이 〈허실 시리즈-2〉 2022 120

[그림 92] 전야레이 〈허실 시리즈-3〉 2022 121

[그림 93] 전야레이 〈허실 시리즈-4〉 2022 122

[그림 94] 전야레이 〈결국 잃게 될 책을 읽을 권리〉 2014 124

[그림 95] 전야레이 〈결국 잃게 될 책을 읽을 권리〉 2014 127

[그림 96] 전야레이 〈결국 잃게 될 책을 읽을 권리-2〉 2014 128

[그림 97] 전야레이 〈결국 잃게 될 책을 읽을 권리-3〉 2014 129

[그림 98] 전야레이 〈결국 잃게 될 책을 읽을 권리-5〉 2014 131

[그림 99] 전야레이 〈티베트 일기1〉 2019 135

[그림 100] 전야레이 〈티베트 일기2〉 2019 135

[그림 140] 전야레이 〈티베트 일기2〉 일부 2019 140

[그림 141] 전야레이 〈티베트 일기1〉 일부 2019 141

[그림 142] 전야레이 〈마음의 빛〉 2022 142

[그림 155] 전야레이 〈마음의 빛〉 일부 2022 148

[그림 156] 전야레이 〈마음의 빛〉 일부 2022 148

[그림 157] 전야레이 〈망·관(望·觀)〉 2022 150

[그림 158] 전야레이 〈망·관(望·觀)〉 2022 151

[그림 199] 전야레이 〈망·관(望·觀)〉 2022 160

초록보기

조각은 공간을 관계하는 예술이며, 조각 예술에서 공간은 조각 작품과 상호작용하도록 하므로 공간에 대한 파악은 예술로서의 조각을 이해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다.

'공간'은 조각 예술창작의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지만, 조각 공간의 개념은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조각 예술가의 진정한 관심을 끌었다. 조각 공간에 대한 탐구는 물리적 공간에서 영적 공간으로, 감각 공간에서 이성적인 공간으로 바뀌었다. 조각 예술의 발전은 조각 공간의 탐구와 갈라놓을 수 없다. 따라서, 조각 공간의 표현 방식에 관한 연구는 조각 공간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기에 조각 전공의 연구자로서 공간 표현 방식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였다. 이에 기술적인 부분에서 조각가들은 인간의 가시적인 공간 경험을 물리적 공간보다 더 깊은 가상공간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다. 조각은 공간을 차지하는 예술로서 가상공간 경험을 갖다줄 수 있었다. 물리적 공간은 조각이 존재하는 전제이며, 가상공간은 모든 조각품의 영혼이다. 가상공간은 예술가가 조각의 물리적 공간을 승화시켜 작가, 작품, 관람자의 생각, 개념, 감정 및 기타 심리적 영적 감정의 통일성을 달성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조각 공간에 대한 탐구에서 조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창작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조각 공간에 관한 연구는 비교적 개념적인 문제이지만, 실제 조각 창작에서, 그것은 조형 언어, 표현 형태, 이데올로기 표현에 있어서 지도적인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목적으로 첫째, 공간 인지론이 생성된 철학 배경과 창작적 기초를 고찰하였다. 둘째, 공간 인지론 체계화의 조각 예술창작에 대한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셋째, 공간 인지론적 범주에서의 조각 예술의 매개·사회 인문 문제의 탐구와 성찰하였다.

목적성의 분석 연구를 통하여, 공간 인지는 주로 가시적인 물리적 공간, 감각적인 정신적 공간, 알 수 있는 배경 공간의 세 방면으로 구성됨을 총결하여, 조각 예술창작 공간의 방법론을 명확히 하였다. 체계적으로, 이 공간인지론을 통해 선행 예술가의 예술창작 경로를 탐구하고 정리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 본인의 작품에 대해 공간인지의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본인의 네 가지 작품을 공간 인지론에 따라 전개하여 논술하였는데, 그 주제는 물리 공간의 확장, 문화 기억 공간의 조성, 인문 공간의 구축, 생존 공간의 경고와 성찰로 차례로 서술할 수 있었다. 작품의 소재, 매개, 형식, 관념 사상 등 측면에서 다원적인 표현 공간을 탐구하고 연구자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연구자에게 적합한 예술의 길을 모색하였다. 이에 예술창작으로 하여금 더욱 깊고 넓은 방향으로 지속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본 논문은 중국과 서양의 공간 철학 이해를 통해 연구자의 조각 공간의 표현 방식을 이해하고 조각 공간인지 표현에 관한 정의를 내린다. 또한 지금까지의 연구 과정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공간 인지 표현의 이론적인 체계와 작품의 정신적인 내용의 도출에 관한 철학과 작품의 제작 태도와 재료 공간에 관한 연구자의 연구를 시작으로 조각 예술의 공간 언어를 주도하고 강한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이라는 예술의 본질을 명확하게 인식 해야된다. 이로써 조각 예술작품에서 공간 표현의 범위를 더 확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예술가들이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작품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지속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