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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초록 11

제1장 서론 13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3

1.1.1. 연구의 배경 13

1.1.2. 연구의 목적 15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17

1.2.1. 연구의 범위 17

1.2.2. 연구의 방법 19

1.3. 선행 연구의 정리 및 검토 22

1.3.1. 선행 연구의 정리 22

1.3.2. 선행 연구의 검토 25

제2장 이론적 고찰 26

2.1. 도시재생의 의미 26

2.1.1. 도시재생의 고찰 26

2.1.2. 도시재생의 관점 38

2.2. 도시재생과 표상체계 43

2.2.1. 표상체계의 이해 43

2.2.2. 표상체계의 역사적 변화 47

2.3. 표상 체계와 욕망 52

2.3.1. 도시재생에서 욕망의 재현 52

2.3.2. 시각에 투영된 재현의 욕망 55

2.3.3. 표상체계와 욕망의 상호작용 57

제3장 도시재생과 인간 60

3.1. 인간 존재와 도시재생의 방향성 60

3.1.1. 존재론적 관점에서 본 인간과 도시 60

3.1.2. 힘을 조율할 수 있는 도시재생 64

3.1.3. 통합과 도시재생의 역할 67

3.1.4. 도시재생에서 행복의 의미 70

3.2. 무의식적 욕망과 도시재생의 방향성 74

3.2.1. 욕망의 관점에서 본 도시재생 74

3.2.2. 욕망에 대한 라깡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의 고찰 75

3.2.3. 도시재생의 유효지점 분석 79

제4장 도시재생과 존재론 88

4.1. 도시재생의 존재론적 고찰 88

4.1.1. 도시재생에서 존재론의 의미 88

4.1.2. 전통적인 존재론의 역사와 전개 93

4.1.3. 하이데거 존재론의 의미 97

4.2. 도시재생의 존재론적 접근 102

4.2.1. 도시의 존재와 고유성 인식 102

4.2.2. 도시재생의 실존적 접근 105

4.2.3. 도시재생의 비실존성에 대한 경계 107

4.3. 도시재생의 열린계로서의 존재론적 접근 110

4.3.1. 도둑맞은 편지에 대한 라깡의 해석과 도시재생의 역할 110

4.3.2. 열린계로서의 파사주(Passage)를 통한 도시재생의 의미 115

제5장 결론 121

5.1. 연구의 결과 및 시사점 121

5.2. 연구의 한계와 과제 126

참고문헌 128

ABSTRACT 131

표목차

[표 1-1] 선행 연구 22

[표 2-1] 우리나라 도시재생 한계점 (2013년~2022년 기준) 28

[표 2-2] 우리나라 도시재생 향후 개선방안 (2023년 현재) 29

[표 2-3] 도시에서의 인간 욕망의 양상 37

[표 2-4] 삼위일체 뇌의 부위 및 설명 46

[표 2-5] 표상-욕망-건물유형 49

[표 2-6] 표상-욕망원인-건물유형 구축형태 활용목적 51

[표 4-1] 존재론의 분류 94

그림목차

[그림 1-1] 연구 구성의 흐름 21

[그림 2-1] 도시의 발전단계 27

[그림 2-2] 도시재생사업 설명 30

[그림 2-3] 도시재생사업 유형 및 특징 30

[그림 2-4] 도시재생 성공모델 31

[그림 2-5] 총인구 및 연평균 증감률 (1960년 ~2022년) 33

[그림 2-6] 연령별 인구 (2022년) 33

[그림 2-7] 가구 유형별 가구 구성비 (2010년, 2022년) 34

[그림 2-8] 성별, 연령별 1인 가구 구성비 (2022년) 34

[그림 2-9] 총가구 및 연평균 증감률 (1980년~2022년) 35

[그림 2-10] 2022년과 2023년의 9월 업태별 매출구성비 36

[그림 2-11] 도시재생 관점의 확장 40

[그림 2-12] 현 도시재생 관점의 재고찰 41

[그림 2-13] 도시재생의 실제와 표상체계 44

[그림 2-14] 삼위일체 뇌 45

[그림 2-15] 표상 체계의 통시적 흐름에 따른 대표적 건축물 48

[그림 2-16] 통시적 흐름에 따른 욕망의 지향점 분석 50

[그림 2-17] 시각적 표상의 확장 56

[그림 2-18] 개념의 양식화 과정 57

[그림 2-19] 대상의 재현 과정 58

[그림 2-20] 개념의 재현화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예시 59

[그림 3-1] 인류의 역사적 관점에서의 지향점 63

[그림 3-2] 힘의 3요소 66

[그림 3-3] 힘의 작용점과 힘의 효과 67

[그림 3-4] 세계 대표 도시의 스카이라인 68

[그림 3-5] 행복의 역사 73

[그림 3-6] 자크 라깡의 보로메오 매듭 77

[그림 3-7] 인간의 힘, 통합, 행복에 대한 프로이트 표상 분석 81

[그림 3-8] 프로이트 표상의 물리적 도시공간과 욕망과의 관계 82

[그림 3-9] 프로이트 표상의 가상 네트워크 도시와 욕망과의 관계 83

[그림 3-10] 인간의 힘, 통합, 행복에 대한 라깡 표상 분석 85

[그림 3-11] 라깡 표상의 물리적 도시공간과 욕망과의 관계 86

[그림 3-12] 라깡 표상의 가상 네트워크 도시와 욕망과의 관계 87

[그림 4-1] 철학의 대표 분야 93

[그림 4-2] 존재자와 존재의 개념 97

[그림 4-3]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의 기본적인 개념 98

[그림 4-4] 도시재생 관점의 변화 101

[그림 4-5] 맨해튼 센트럴파크와 주변 건물 103

[그림 4-6] 맨해튼을 예시로 든 인간 욕망의 흐름 104

[그림 4-7] 도둑맞은 편지의 도식 114

[그림 5-1] 연구의 흐름 정리 124

[그림 5-1] 연구의 흐름 정리 (계속) 125

초록보기

 본 연구는 왜 도시재생인가라는 회귀적 물음을 통해 도시재생의 주체인 인간의 존재론적 접근을 통해 도시재생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도시재생 분야는 근래에 태동한 실용적 학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업을 하기 위한 수법이나 분석을 통한 활용에만 집중하게 되었고 사람을 위한 도시재생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사람에 대한 물음은 소외되어 있다.

이는 왜라는 질문의 부재에서 비롯된 당연한 결과이다. 도시재생을 하는 주체는 사람이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도시가 지속해서 유지되는 동력은 사람들의 욕망이다. 도시재생 시 보존과 개발이라는 양립 구도로 첨예한 양상을 보이는 것도 그 근본 원인은 욕망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출발해 주체적 인간 존재를 중심으로 인간 욕망의 발현과의 연관성을 통해서 도시재생의 존재근거에 대한 타당성을 도출한다. 이런 욕망을 가지게 된 우리의 표상 체계를 분석해 보고 그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인간의 무의식에서 오는 여러 가지 요소를 진행 방향의 축으로 삼아서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도시나 건축의 물리적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전통적인 존재론을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고 이의 대안으로 초자본주의, 과학기술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도시재생 분야와의 관점의 지평을 넓혀 줄 수 있는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통해 도시재생의 존재근거를 파악해본다.

인간 욕망의 근저를 살펴볼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하는 프로이트, 라깡의 이론을 통해 우리 개개인의 존재 자체를 탐구한다. 우리 인간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는 만큼 공동체가 함께 해온 인간의 역사를 고찰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의 저작을 통해 추출해 볼 수 있는 키워드인 힘, 통합, 행복감이라는 세 가지 요소는 인류의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차원에서 볼 때 기본적으로 욕망의 토대에서 이루어졌다는 특성을 보이는바 존재론이 인간의 욕망을 통해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가에 대한 연구로 진행된다.

인간은 감성과 이성의 2가지 욕망을 통해 타자와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궁극적으로는 나의 생존력을 보장받는 것이며 우리라는 공동체가 성립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작동한다. 도시는 이러한 기본적인 욕망부터 충족시키면서 구축됐던 역사의 축적물이며 욕망의 전이에 따라서 도시구조도 점차 재편됨을 전제로 한다. 통시적 역사관으로 볼 때 인간 공통에서 나타나는 욕망의 역사는 강박증과 히스테리의 2가지 구조가 주기를 거듭하여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인간 무의식의 대립하는 욕망도 충족과 불 충족되는 경우가 있는데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인간의 생존력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충족의 느낌이 바로 행복이라는 감정이다. 행복은 특성상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하다는 것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오는 행복감이 가장 최고의 행복이라는 점에 근거해본다면 왜 도시재생인가에 대한 물음에 관한 연구는 결국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도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점은 더욱 자명해진다.

인간 욕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성시킬 수 있는 행복을 자주 느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로의 접근방법을 도시재생 최고의 가치로 여겨질 수 있는 가치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건물이나 도시 자체에 매몰되어서 근시안적인 물리적 환경만을 천편일률적으로 쏟아내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함에 주목해야 한다. 도시의 다양한 층위에서의 고찰, 타 분야와의 유기적 연계성 확보,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한 의미 부여를 통해 향유 하는 법을 인도해주는 도시재생 캠페인의 활동이 도시재생의 확장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주체와 대상의 관점이 아닌 통합적 프랙탈의 구조가 될 수 있는 가칭 메타도시학(Meta Urbanism)으로 전이를 위한 연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