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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지
목차
국문요약 11
제1장 서론 13
제2장 존재의 불투명성 22
1. 불투명성 속 진리 22
2. 작품 속 존재의 불투명성 32
제3장 인격의 불투명성 36
1. 파나이티오스의 네 가지 인격(페르소나) 40
2. 융의 페르소나와 개성화 49
3. 작품 속 인격의 불투명성 57
제4장 불투명한 지속의 존재 69
1. 베르그송의 지속의 존재론 71
1.1. 의식의 지속_ 공간과 시간 72
1.2. 물질의 지속_ 지각과 실재 81
1.3. 기억의 지속_ 흔적 94
1.4. 자아의 지속_ 자유 103
1.5. 지속의 존재론_ 실재의 지속 107
2. 지속하는 시간의 시각화 112
2.1. 미술에서의 시간성 113
2.2. 로만 오팔카의 단 하나의 삶 117
2.3. 김아타의 응축된 시간 127
3. 작품 속 불투명한 wax의 지속의 시간성 142
3.1. 불투명한 wax의 물질성 143
3.2. 미술 속 wax의 물질성, 작품 속 wax의 물질성 147
3.3. 영상의 축약 기법_ 지각과 실재 179
제5장 흔적으로 나타나는 존재의 불투명성 187
1. 데리다의 시간성 189
2. 데리다의 유령과 흔적 개념 193
3. 신미경의 사라지고도 존재하는 흔적 208
4. 작품 속 머물지도 떠나지도 않으며 남아 있는 것 219
제6장 결론 237
참고문헌 241
Abstract 247
1. 참고 도판 7
(도판 1) 마음의 내면과 자기 실현의 과정 54
(도판 2) 아킬레우스와 거북이의 역설(Achilles and the tortoise paradox) 77
(도판 3) 로만 오팔카, 〈Opalka 1965/1-∞, Détail 1-35327〉, Acrylic on canvas, 196x135cm 118
(도판 4) Roman Opalka, 〈OPALKA 1965 / 1-∞〉 Self-Portraits 119
(도판 5) Roman Opalka, 〈Opalka 1965/1-∞, Détail - Carte de voyage 1660846-1664205〉 부분 확대 120
(도판 6) 〈OPALKA 1965/1-∞〉, 도미니크 레비 갤러리(Dominique Levy Gallery)의 설치 모습 123
(도판 7) 김아타, 〈ON-AIR Project 088-1〉 DMZ 시리즈, 8hours, 2005 129
(도판 8) 김아타, 〈ON-AIR Project 153-1, Ice Parthenon〉 얼음의 독백 시리즈, 2008 129
(도판 9) 김아타, 〈ON-AIR Project 110-2, Times Square〉, 〈뉴욕〉 시리즈, 188X248, 2005 131
(도판 10) 김아타, 〈ON-AIR Project 113, 116-2, 116-4, 마오의 초상〉, 〈얼음의 독백〉 시리즈, 188x233cm, 2005 136
(도판 11) 김아타, 〈ON-AIR Project 121-1, 마오의 초상〉, 〈얼음의 독백〉 시리즈, 2005 137
(도판 12) 김아타, 〈ON-AIR Project 140, Flower〉, 〈얼음의 독백〉 시리즈, 188x248cm, 2006 141
(도판 13) 아니쉬 카푸어, 〈나의 붉은 모국, My Red Homeland〉, Wax and oil-based paint, steel arm and motor, 12m, 2003 147
(도판 14) 아니쉬 카푸어, 〈스바얌브, Svayambhu〉, Wax and oil-based paint, 가변 설치, 2007 148
(도판 15) 아니쉬 카푸어, 〈스바얌브, Svayambhu〉, Wax and oil-based paint, 가변 설치, 2007 149
(도판 16) 아니쉬 카푸어, 〈보이드 파빌리온 V, Void Pavillion V〉, Wood, concrete and pigment, 600x600x1200cm, 2018 150
(도판 17) 아니쉬 카푸어, 〈구름문, Cloud Gate〉, stainless steel, 10x13x20m, 2006 151
(도판 18) 우르스 피셔, 〈무제(의자), Untitled(Chair)〉, chair, clay, paint, wax, 84x51x48cm, 1997-2000 153
(도판 19) 우르스 피셔, 〈전화가 울리면 어쩌지? What if the Phone Rings〉, Wax, pigment, wick, Figure 1: 106x142x46cm/ Figure 2: 200x54x46cm/ Figure 3:... 153
(도판 20) 우르스 피셔, 〈줄리안, Julian〉, Paraffin Wax, microcrystalline wax, encaustic pigment, oil paint, steel, wicks, 254.3x107.5x136.5cm, 2014 154
(도판 21) (좌) 잠볼라냐, 〈사비니 여인의 납치, Abduction of a Sabini Woman〉, 410cm, 1579-1583/ (우) 우르스 피셔, 〈무제, Untitled〉, 2011 156
(도판 22) 우르스 피셔, 〈무제, Untitled〉, Wax, pigments, wicks, steel, Giambologna: 630x147x147cm/ Rudi: 197x69x49cm/ Chair: 116x72x78cm, 2011 157
(도판 23) 빌 비올라, 〈The Passing〉, 54min, 1991 181
(도판 24) 빌 비올라, 〈I Do Not Know What It Is I Am Like〉, 89min, 1986 182
(도판 25) 빌 비올라, 〈I Do Not Know What It Is I Am Like〉, 89min, 1986 182
(도판 26) 면갑과 투구 197
(도판 27) 신미경, 〈번역 시리즈-비너스 프로젝트〉, 비누, 156x76x82cm, 2002 제작, 2013 복원 210
(도판 28) 신미경, 〈번역 시리즈〉, 비누, 가변크기, 2006-2013 211
(도판 29) 신미경, 〈유령〉 시리즈, 비누, 가변크기, 2007-2013 213
(도판 30) 신미경, 〈폐허풍경 Ruinscape〉, 비누, 향료, 나무 구조물, 가변크기, 2018 216
(도판 31) 신미경, 〈폐허 풍경〉 부분 217
(도판 32)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226
2. 작품 도판 9
(작품 1) 〈수족棺〉, 40x30x40cm, 스컬피, 어항, 2010 60
(작품 2) 〈수족棺〉 부분 60
(작품 3) 〈Hello〉, 90x33x100cm, FRP, 아크릴, 실리콘, 2012 64
(작품 4) 〈Hello〉 부분 64
(작품 5) 〈패닉〉, 260x160x180cm, 스티로폼, 에폭시, 라텍스, 2013 65
(작품 6) 〈변신의 시간〉, 111x80x121cm, FRP, 우레탄 도색, 2015 68
(작품 7) 〈The Red of Flower〉 wax, 55x50x96cm, 2017 159
(작품 8) 〈Ms. Choi〉,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19 160
(작품 9) 〈남은 얼굴〉 시리즈 3D 모델링 제작 과정 161
(작품 10) 〈남은 얼굴〉 시리즈 촬영 과정 161
(작품 11) 〈Ms. Kim〉,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20 162
(작품 12) 〈Ms. Kim〉, wax, 나무, 철판, 영상, 10x310x1277mm, 2020 162
(작품 13) 〈Mr. Kim〉,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19 166
(작품 14) 〈Mr. Park〉,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19 170
(작품 15) 〈남은 얼굴〉 시리즈 171
(작품 16) 〈Ms. Choi, 2021〉,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21 173
(작품 17) 〈Mr. Park〉, wax, 나무, 철판, 영상, 320x320x1495mm, 2019 175
(작품 18) 〈남은 얼굴 001〉, 종이에 유화, 밀랍, 나무, 연필 드로잉 꼴라주, 229 x 305mm, 2019 186
(작품 19) 〈Mr.Kim, icy spring, 2020〉,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20 220
(작품 20) 〈Mr.Kim, icy spring, vertical ver.2020〉,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20 221
(작품 21) 〈Mr.Kim, icy spring, vertical ver.2020〉,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20 229
(작품 22) 〈머물지도 떠나지도 않는 04〉, 캔버스종이에 오일, 300x520mm, 2021 231
(작품 23) 〈머물지도 떠나지도 않는 03〉, 캔버스 종이에 오일, 밀랍, 양초심지 꼴라주, 305x406mm, 2021 231
(작품 24) 〈Mr.Kim, icy spring, 2020〉,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20 233
(작품 25) 〈Mr.Kim, icy spring, 2020〉, 단채널 영상, 2채널 오디오, 8분 18초, 2020 234
본 논문은 연구자의 작업을 토대로 우리가 존재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전면적 앎에는 결코 닿을 수 없으나, 나를 찾아가는 삶의 여정 속에서 부분적으로나마 의미와 해석들로 그 공백을 메워갈 수 있음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해 존재, 존재자 혹은 미(美)가 지닌 불투명성으로 전면적 앎에 다가갈 수는 없음을 확인하며 살고 있다. 그럼에도 본고에서는 다면적 해석을 통해 의미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여정을 시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자의 작업 또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속에서 태도와 관점을 달리하며 불투명한 존재에 대한 앎을 개진시켜 가는 과정이었다.
인간 존재를 탐구함에 있어서 드러나는 '겉'과 드러나지 않는 '안'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나'와 '타인'에게는 명확하게 바라볼 수 없는 앎만 주어진다. 우리는 페르소나처럼 자신의 개성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이입하여 조화롭게 삶을 살아가야하기도 하지만 양가적으로 우리의 풍부한 내면에 집중하여 자신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존재에 대해 파나이티오스와 융은 불투명하고 경계가 모호한 '안'과 '겉' 사이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인간의 숙명임을 일찍이 간파하였다. 연구자는 이러한 불투명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개성보다는 일률적인 모습들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안'과 '겉'의 괴리감을 표현한 초기 작품들을 통해 인격 개념과 어떠한 연관성을 보이는지 표현하고자 했다.
존재의 불투명성은 시간 속에서 변화해가고 있는 자신을 들여다볼 때 더욱 불투명해진다. 우리 각자는 동일하면서도 동시에 변화하고 있는 지속의 존재이기에 논리적 모순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존재가 동시에 지닌 항구성과 변화는 존재의 불투명성의 근거가 된다. 이러한 베르그송의 지속의 개념을 통해 연구자는 작품 속 주재료로 사용된 불투명한 wax가 녹아내리며 시각화 되는 시간성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했다.
또한 존재는 죽음 이후 현실 세계에서 부재가 된 대상에 대해 더욱 불투명함을 지닌다. 유령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며 가시성과 비가시성, 현존과 부재 사이에 존재하듯 존재의 의미는 항상 그 경계 위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며 흔적으로 드러나 관계에 의해 구성되어 의미를 갖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데리다의 유령과 흔적 개념을 기반으로 연구자의 작품을 통해 과거의 흔적 위에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나가는 과정도 함께 고찰하고자 했다.
이처럼 연구자는 존재에 대한 의미는 인간의 태도와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생성하며 무한한 사유의 길로 인도하는 여정으로 보았다. 그러면서 예술 작품 또한 지속의 흐름에서 변화를 동반하며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는 진행 과정으로 보고자 했다. 결국 연구자의 작업 또한 초기부터 현재까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동일성을 유지하며 인격에 국한되었던 자아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존재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은 그 불투명성으로 인해 작품의 의미를 확정 지을 수도 완결 지을 수 없다. 이에 연구자는 현재에 주어진 것에 의해 작품의 의미가 구성됨을 밝히고자 했다. 본 논문을 통해 존재와 예술에 대해 알아가고자 하는 여정 속에서 각자의 해석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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