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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종교관광이 관광객의 타 종교에 대한 태도변화에 미치는 영향 : 경남지역 주요 사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 조승아 ; 김태영 1
요약 1
I. 서론 2
II. 이론적 배경 3
1. 종교갈등과 관광의 역할 3
2. 종교관광의 이해 4
3. 태도의 변화와 측정 5
III. 연구방법 7
1. 문제제기 7
2. 분석절차 및 자료수집 7
3. 표본의 구성 8
IV. 실증분석 결과 9
1.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성 분석 9
2. 연구문제 요약 10
V. 결론 14
참고문헌 14
Abstract 17
초록보기 더보기
우리나라는 계급, 지역, 이념, 세대, 종교 등 다양한 형태의 갈등이 존재하며, 특히 최근 표면화되기 시작한 종교 갈등은 뿌리 깊은 동서 지역갈등과 결합되어 증폭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종교간 갈등 해소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관광을 통한 종교간 갈등 완화 방안 마련의 기초적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종교 관광지 방문객의 방문 전후 태도변화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관광객의 태도변화를 통해 관광이 평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관광객의 종교 관광지 방문 후 긍정적 태도 변화는 종교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관광객의 종교에 대한 태도 측정을 위해 감정적 태도와 행동적 태도로 이루어진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감정적 태도는 '심리적 친숙감'과 '심리적 안정감' 2가지 요인으로, 행동적 태도는 '존중적 행동' 1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실증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문제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감정적 태도에 대해서는 종교 유형에 관계없이 대체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특히, 개신교 응답자의 태도가 '좋다', '밝다' 등 '심리적 친숙함' 요인과 '믿음이 간다', '의지가 된다' 등 '심리적 안정감' 요인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둘째, 행동적 태도 역시 의미있는 변화를 보였다. 불교 응답자의 경우 모든 항목에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개신교 응답자의 '규칙 준수성'과 천주교, 무교 응답자의 '재방문 의향' 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결과적으로 불교 외 타 종교를 가진 응답자의 태도 역시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종교 관광이 종교 갈등을 완화 시키고 사회 통합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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