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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 중 일차적 지지원으로 많은 책임을 지게 되는 배우자는 환자와 같은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심리적, 사회적 디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디스트레스의 선행지표로 지목되고 있는 돌봄부담은 의료환경의 변화로 가족의 돌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가중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복지적 개입이 필요시 된다 하겠다. 더욱이 이러한 배우자의 돌봄부담은 환자의 적응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암환자 배우자의 돌봄 부담에 대한 예측요인을 검토하여 사회복지적 개입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참여에 동의한 암환자 배우자 19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암환자 배우자들은 생활양식의 변화와 경제적 부담 측면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많은 돌봄 부담을 경험하고 있었다. 돌봄 부담에 대한 주 영향요인으로 성별, 환자의 일상생활수행기능정도, 사회적 지지가 도출되었다. 이중 사회적 지지는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적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Improvement in cancer survival rates has meant that people are living with the disease longer and receiving successive treatment. The care needs of persons with cancer often lead to family members assuming primary care responsibilities. The increasing reliance on partner to provide practical and emotional support has generated research into care burden. However, little empirical evidence exists investigating partners’care burden of patients with cancer in Korea. Thus, this study assessed the level of the care-burden of partners care to patients with cancer, also it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four contextual variables (socio-demographic, disease-related functional, psychological and environmental context) and the care burden of providing cares to spouse with cancer.
Fo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197 partners of patients with cancer completed questionnaires that measured care-giving burden (Care-giver Reaction Assessment-Korean Version ; CRA-K),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Results indicated female means on overall care burden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male. A positive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care burden and ECOG of patients. In a hierarchical regression model, gender, ECOG of patients and social support were found to impact care burden of partner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in term of their implications for clinical interventions to reduce care burden among partners of patients with cancer. Th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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