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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사고양식의 여러 요소를 역사적으로 더듬어 보면 고대는 샤머니즘 등의 문명화 이전의 종교, 중세는 불교, 근세는 유교, 근대는 서구사상이 주를 이루었다. 그 중에서도 근세의 주요 사상으로서 주자학을 강조하였을 경우, 다른 여러 사상은 결락한 구조가 된다. 원래 일본사상의 구조는 유불도 사상이 조화를 이루면서 수용되었는데, 이들 사상이 통합적으로 고찰되지 않았던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이다. 유불도의 사상이 혼합되어 다양한 사상문화를 창출한 결정체가 전란을 종식시켜 정치적⋅경제적 안정기에 들어선 에도시대의 사상이다. 에도시대는 문화예술이 풍부한 시기로 그 문화예술적 저력은 근⋅현대의 일본문학예술에 까지 이어졌다. 그 예로서 에도시대의 유학자⋅국학자⋅난학자들은 왕성한 학문적 논의를 하고 합리적인 서양의 근대과학을 적적으로 수용하였다. 당시의 유학은 대표적인 학문이었고, 지식인들은 주자의 사서학이나 理氣 심성의 철학연구에 이르기까지 유학학습을 통한 지적문화를 이해⋅향유했다. 특히 고잔 승려출신의 후지와라 세이카와 그 제자 하야시 라잔에 의해 근세 일본 주자학의 기초가 만들어져 막부 관학으로서 절정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사상을 수용하는 가운데 주자학의 원조로 불리는 후지와라 세이카와 그 제자 하야시 라잔, 또 양명학자⋅국학자⋅신도가⋅희곡작가 등이 권선징악의 도리를 논한 『명심보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이와 같은 점을 중시하여 본 논문에서는 후지와라 세이카의 『슨테츠록』과 『명심보감』을 중심으로 한 세이카의 권선서 수용의 특징을 밝혔다.

日本人の思考樣式の諸要素を歷史的に遡っていくと、古代はシャマニズムなどの文明化の以前の宗敎、中世は佛敎、近世は儒敎、近代は西歐思想が主をなした。その中で、近世の主な思想として朱子學を强調した場合、他のいろいろな思想は欠けた構圖になる。元來、日本の思想の構図は、儒彿道などが調和をなしながら受容されたが、これらの思想が統合的に考察されなかった事も大きい理由の一つである。 儒佛神が入り混ぜ、多樣な思想文化を創出した結晶體が、戰亂を終熄させ、政治的·經濟的安定期に入った江戸時代の思想である。江戸時代は、文化芸術が豊かな時期として、その文化藝術的の底力は、近⋅現代の日本文學藝術にまで続いた。その例として、江戸時代の儒學者⋅國學者⋅蘭學者たちは旺盛な學問的議論をし、合理的な西洋の近代科學を積極的に受容した。當時の儒學は、代表的な思想學問となったが、知人は朱子の四書學や理氣心性の哲学研究に至るまで儒学学習を通した知的文化を理解し、享受した。特に、五山出身の藤原惺窩とその弟子である林羅山により、近世日本朱子學の基礎が作られ、幕府の官学として、絶頂期を迎えるようになる。このような多様な思想を受容する中で、朱子學の祖と呼ばれる藤原惺窩とその弟子林羅山、また陽明學者·國學者·神道家·戱曲作家などが勸善懲惡の道理を論じた『明心寶鑑』を積極的に受容した。このような点を重視し、ここでは藤原惺窩の『寸鐵錄』と『明心寶鑑』を中心とした惺窩の勸善書受容を特徴を明らかいしようと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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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詩에 나타난 마음의 의미 이정화 pp.7-25

退溪 詩 <淨友塘>의 학문적 맥락 읽기 김병권 pp.27-49

선진 유가미학의 범주체계 = 先秦儒家美学的范畴体系 장검 pp.51-64

맹자 "민귀"(民贵)설에 있어서 "존군"(尊君)의 실질 = 试析孟子"民贵"说的"尊君"实质 류청평 pp.65-76

儒家儀禮의 '方位'에 관한 文化解釋 조창규 pp.77-98

다산 정약용의『兒學編訓義』와 문자교육적 가치 김경선 pp.99-119

후지와라 세이카의『슨테츠록(寸鐵錄)』과『명심보감』 성해준 pp.121-139

『東還封事』에서 본『朝天日記』의 특성 연구 장안영 pp.141-162

의암 유인석의 시에 나타난 중국과 우리의 관계 연구 : 「華東吟」을 중심으로 송기섭 pp.163-188

'國樂' 명칭을 통해 살펴 본 조선시대 음악사상 최재목, 안선희 pp.189-214
命理學, 미신인가 학문인가? : 음양오행론과 관계하여 김학목 pp.21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