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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특화되어 동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는 스트리밍 미디어, 디지털 전송, 순간 접속을 통해 이용자(관객 혹은 시청자)와 ‘동행하는’ 영상 미디어의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넷플릭스는 이용자가 있는 곳이 바로 영상을 관람하는 장소이다. 넷플릭스 관람의 특징은 이동하며 영상을 본다는 점이다. 작은 화면으로 이동하며 영상을 보는 것, 소음과 번잡함 속에서 영상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방식의 영상 관람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사운드 활용은 이동하며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인관람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사운드는 모바일이나 태블릿과 같은 작은 화면의 영상 공간을 상상적으로 확장시켜 줄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는 사운드 연출을 통해 청각매체이기도 한 영화의 특징을 잘 표현한다. <로마>가 훌륭한 것은 소리의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 점이다. 넷플릭스 영화, <로마>의 성공은 단순한 이미지와 소리의 과잉이 만들어 낸 훌륭한 결합이다. 이 결합은 넷플릭스 관람 방식에 맞는 가장 훌륭한 연출의 예가 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사운드를 통해 자신만의 관람 방식을 실험 중인지도 모른다. 넷플릭스, ‘동행하는 영상’은 사운드의 발전을 이끌고 ‘듣는 영화’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권호기사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From archetypal motifs of Cinderella's glass slippers and round images to vagina monologues =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 원형 모티프에서 버자이너 모놀로그 둥근 이미지까지 : Parler-Femme in Taste of Life, Forêt Debussy, Twin Bracelets, Raise the Red Lantern, Old Well, Tuya's Marriage, and I Am Not Madame Bovary Ya-chen Chen p.51-94

전후 한국영화에 재현된 자본주의적 공간의 형성 = Formation of capitalistic space represented in postwar Korean movies : focusing on the David Harvey's urban theory : 데이비드 하비의 도시이론을 중심으로 김대근 p.149-179

Competing for global story market = 글로벌 스토리 마켓 경쟁 : 중국 영화 산업을 중심으로 : the case from China's film industry Yang jihua p.241-275

대상에서 주체로의 변이생성 연구 = A study on the process of variations from object to subject : in text Cléo de 5 à 7 (1962) : <5시에서 7시까지의 클레오>를 중심으로 유지나 p.9-30

역사 재해석과 영화적 재현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historical reinterpretation and film representation : focused on The Last Princess and The King's Letters : <덕혜옹주>, <나랏말싸미>를 중심으로 강성률 p.211-239

<야행>에 나타난 여성 산책자 연구 = A study on the female flaneur in Night Journey 황혜진 p.181-209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영화에서 허구와 실재의 경계 = A study on the fiction and real in Abbas Kiarostami's films : focused on the Copie Conforme : <인정받은 복제품>을 중심으로 서정아 p.95-121

작은 화면, 더 많은 사운드 = Simple images more sound : how Netflix emphasizes sound design? : 넷플릭스는 어떻게 사운드 디자인을 강조하는가? 심은진 p.31-49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여성 히스테리 신경증 분석 = The hysterical neurosis female character in the film Memories of Matsuko 장영, 차승재 p.123-147

로스 맥켈위 초기 다큐멘터리의 특징 연구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Ross McElwee's early documentaries : focusing on the analysis of Backyard, Charleen and Time Indefinite : <뒤뜰>, <샬린>, <무한한 시간> 분석을 중심으로 박종호 p.277-318

참고문헌 (15건) :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참고문헌 목록에 대한 테이블로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1 미셸 시옹 저, 지명혁 역, 『영화와 소리』, 민음사, 2000. 미소장
2 지그프리트 지린스키 저, 김성욱 외 역, <텔레비전 시대의 종말>, 『디지털 시대의 영화』, 토마스 엘새서, 케이 호프만 엮음, 한나래, 2002. 미소장
3 강남규, “현찰 불태우는 넷플릭스, 디즈니와 힘겨운 싸움 예고”, ≪중앙Sunday≫, 2019, 4, 27일~28일, https://news.joins.com/article/23452362. 미소장
4 이주현, “<로마>를 중심으로 본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라이브 컨퍼런스 인터뷰”, ≪씨네 21≫, 2019, 1,3.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2065 미소장
5 이송희, “킹덤 김성훈 감독, 대중·마니아 모두 만족할 좀비물 그리고자 했다.”, ≪엑스포츠 뉴스≫, 2019. 2. 5.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073128 미소장
6 The Age of Netflix, Edited by Cory Baker & Myc Wiatrowski, McFarland, 2017. 미소장
7 Michel Chion, L'Audio-Vision, Son et image au cinéma, Nathan, 1991. 미소장
8 Stéphane Delorme, “L’expérience Netflix”, in Cahiers du Cinéma, n.750, 2018. 12. 미소장
9 Sebastian Dressel, “Stranger Sounds: How Netflix's <Stranger Things> uses sound to tell its story”, 2016. 8. 1, https://www.sebastiandressel.com/blog/strangersounds. 미소장
10 Aurélien Ferenczi, “Sur Netflix, <Rome>, Le rêve proustien d’Alfonso Cuaron”, Télérama, 2018. 12. 14. 미소장
11 Owen Gleiberman, “<Roma> and Netflix: Why the film’s Biggest Drama May be happening off-screen”, Variety, 2018. 12. 23. 미소장
12 Patrick Hipes, “For <Roma>, The Sounds Are As Important To Alfonso Cuarón As The Images - Watch The Featurette.”, in Deadline, 2019. 1. 2. https://deadline.com/2019/01/roma-sound-design-alfonso-cuaronmemories-featurette-netflix-1202528025/ 미소장
13 Chris O'Falt, “: Alfonso Cuarón Proved Dolby Atmos Is the Perfect Tool for Intimate Films, Not Blockbusters.”, in Indiewire, 2019. 2. 6. https://www.indiewire.com/2019/02/roma-sound-mixing-alfonso-cuaron-skip-lievsay-dolby-atmos-1202041828/amp/ 미소장
14 Jean-Philippe Tessé, “L’ordre Algorithmique”, in Cahiers du Cinéma, 2018. 12. n.750. 미소장
15 “Alfonso Cuaron : Arrêtons avec l'hypocrisie sur Netflix” Paris Match, 2018. 12. 13. https://www.parismatch.com/Culture/Cinema/Alfonso-Cuaron-Arretons-avec-l-hypocrisie-sur-Netflix-1594179. 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