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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탐색하고자 하는 미국의 영화감독 스파이크 존즈의 SF 영화 〈그녀〉(2013)와 독일의 영화감독 마리아 슈라더의 SF 영화 〈아임 유어 맨〉(2021)은 공통적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사랑의 문제를 다룬다. 이와 연관해서 본 논문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부주제들을 중심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 더 나아가 이들의 사랑의 문제를 탐색하고자 한다. 첫째, 본 논문은 인공지능기술의 발전과정을 거시적으로 조망한다. 둘째,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탐구와 연관해서 인공지능의 인격성 문제와 인공지능의 타자성 문제를 고찰한다. 인공지능의 인격성 문제와 연관해서 본 논문은 2017년 유럽연합 의회에서 지능형 자율 로봇을 ‘전자 인격체’로 결의한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서 인공지능의 타자성 문제와 연관해서는 미국의 여성주의 철학자 도나 해러웨이가 인간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통해 탐사한 ‘소중한 타자성’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다. 셋째, 앞장에서 탐색한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문제가 구체적으로 스파이크 존즈의 SF 영화 〈그녀〉와 마리아 슈라더의 SF 영화 〈아임 유어 맨〉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넷째, 구체적인 작품분석을 토대로 본 논문은 21세기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생 가능성 문제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한다.

Der Schwerpunkt der vorliegenden Arbeit liegt in der vergleichenden Untersuchung des amerikanischen SF-Films Her(2013) von Spike Jonze und des deutschen SF-Films Ich bin dein Mensch(2021) von Maria Schrader. Diese Filme behandeln beide die Liebe zwischen Menschen und künstlicher Intelligenz. Zur genauen Untersuchung der Beziehung zwischen Menschen und künstlicher Intelligenz in den SF-Filmen versucht die Arbeit insbesondere vier Aspekte näher zu betrachten: Zunächst wirft die Arbeit einen Blick auf den Entwicklungsprozess der künstlichen Intelligenz. Zweitens werden die Persönlichkeit der künstlichen Intelligenz und deren Andersartigkeit betrachtet. In Bezug auf die Persönlichkeit der künstlichen Intelligenz untersucht die Arbeit spezifisch die EU-Resolution von 2017, worin die künstliche Intelligenz als eine elektronische Person bezeichnet wurde. Daran anschließend betrachtet die Arbeit in Bezug auf die Andersartigkeit der künstlichen Intelligenz den Begriff ‘significant otherness’ der amerikanischen Philosophin Dona Haraways, der anhand der Beziehung zwischen Menschen und Haustieren erforscht wurde. Drittens versucht die Arbeit als konkrete Filmbeispiele Spike Jonzes Her und Maria Schraders Ich bin dein Mensch zu analysieren und dadurch die Beziehung zwischen Menschen und künstlicher Intelligenz hervorzuheben. Viertens stellt die Arbeit schließlich durch die konkrete Filmanalyse die Frage nach der Möglichkeit einer ‘Symbiose’ zwischen Menschen und künstlicher Intelligenz im posthumanen Zeitalter des 21. Jahrhunderts.

권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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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비극에서의 '영웅'에 관한 소고(小考) : Tragödie und Helden : Am beispiel von Shakespeares Coriolanus und Brechts Coriolan / 셰익스피어의 『코리올라누스』와 브레히트의 『코리올란』을 중심으로 양시내 p. 7-39

브레히트의 「정글 속에서」 연구 : Eine Untersuchung zu Brechts Theaterstück Im Dickicht : Im Bezug auf den sozialen Einfluss der Großstadt / 대도시의 사회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최동민 p. 41-59

미완의 서사적 영화 텍스트 고찰 : Ein epischer Filmtext des Fragments : <In ein berüchtigtes Lokal> / <악명 높은 식당에서>를 중심으로 박현미 p. 61-76

인간, 인공지능 그리고 사랑 : Der Mensch, die künstliche Intelligenz und die Liebe : Zur Beziehung zwischen Menschen und künstlicher Intelligenz in SF-Filmen / SF 영화에 재현된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중심으로 천현순 p. 79-100

제1차 세계대전과 유대인 : Erster Weltkrieg und die Juden : Eine Untersuchung zu Arnold Zweigs Judenzählung vor Verdun / 아르놀드 츠바이크의 『베르됭 앞에서의 유대인 전수조사』를 중심으로 김희근 p. 101-121

게임의 공간과 장소 : Raum und Ort im Spiel : In Bezug auf das Brettspiel <Snake and Ladder> / 보드게임 <뱀과 사다리>를 중심으로 김요한 p. 125-142

참고문헌 (21건) :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참고문헌 목록에 대한 테이블로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1 김자회/주성구/장신(2017): 지능형 자율로봇에 대한 전자적 인격 부여 – EU 결의안을 중심으로. 법조협회. 法曹. 66집 4권, 122-157. 미소장
2 김효은(2019): 인공지능과 윤리. 커뮤니케이션북스. 미소장
3 노헌균(2017):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에 나타난 인공지능 연인 가능성. 문학과 영상. 가을호, 229-249. 미소장
4 다카하시 도루(2018): 로봇시대에 불시착한 문과형 인간(김은혜 옮김). 한빛비즈. 미소장
5 로크, 존(2015): 인간지성론(정병훈/이재영/양선숙 옮김). 한길사. 미소장
6 목광수(2017):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격 개념 – 인정에 근거한 모델을 중심으로. 새한철학회 논문집. 철학논총. 90집 4권, 187-212. 미소장
7 문성원(2020): 이름의 의미. 오늘의 문예비평 116집, 22-40. 미소장
8 박영숙/제롬 글렌(2021): 세계미래보고서 2022: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비즈니스북스. 미소장
9 백수원(2020): 전자인격체로서 반려로봇(섹스로봇)의 규제 기준 마련을 위한 시론적고찰.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 법학논총. 32집 3호, 97-134. 미소장
10 보스트롬, 닉(2017): 슈퍼인텔리전스 – 경로, 위험, 전략(조성진 옮김). 까치. 미소장
11 싱어, 피터(2021): 실천윤리학(황경식/김성동 옮김). 연암서가. 미소장
12 조승호/신인섭/유주선(2019): 공학, 철학, 법학의 눈으로 본 인간과 인공지능. 씨아이알. 미소장
13 최유미(2021): 해러웨이, 공-산의 사유. 도서출판b. 미소장
14 한국인공지능법학회(2019): 인공지능과 법. 박영사. 미소장
15 한금윤/김용성(2018):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에 나타난 과학기술 시대의 사랑과 종교. 동서비교문학저널. 제44호 여름, 181-206. 미소장
16 해러웨이, 도나(2019): 반려종 선언 – 개, 사람 그리고 소중한 타자성. 실린 곳: 도나해러웨이: 해러웨이 선언문 – 인간과 동물과 사이보그에 관한 전복적 사유(황희선 옮김). 책세상, 113-241. 미소장
17 Braslavsky, Emma(2019): Ich bin dein Mensch. Ein Liebeslied. In: 2029. Geschichten von morgen. Hg. von Stefan Brandt, Christian Granderath und Manfred Hattendorf. Berlin: Suhrkamp, 17-86. 미소장
18 Jonze, Spike(Dir.)(2014): Her. DVD. Warner Bros. 미소장
19 Schrader, Maria(Dir.)(2021): Ich bin dein Menssch. DVD. Majestic Home Entertainment. 미소장
20 김연지(2018): 세계 최초 ‘시민권 로봇’ 소피아 “인간 이길 것” ... “농담”. 실린 곳: 노컷뉴스(2018. 1. 30). https://www.nocutnews.co.kr/news/4914973(최종검색일: 2022년 7월 1일). 미소장
21 이미경/문수경(2018): 인간과 로봇의 결혼, 합법화될까? 실린 곳: 노컷뉴스(2018. 8. 25). https://www.nocutnews.co.kr/news/5020426(최종검색일: 2022년 6월 12일). 미소장